여기 사용된 <질병의 근본치료>를 ’고혈압의 근본치료‘ 혹은 ’비만의 근본치료‘ 혹은 ’당뇨의 근본치료’라고 불러도 됩니다. 근본치료 건강법의 목표는 “각종 질병이 근본적으로 예방되고 치료되게끔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입니다. 근본치료 습관을 나의 새로운 습관으로 만든다면 우리는 진정으로 평생 건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익숙한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생활습관으로 고쳐간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성공할 것입니다.
우선 먼저 '근본치료'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증세 즉 증상'을 병으로 생각하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날 때가 많습니다. 열은 백혈구가 침입한 감기 바이러스 즉 독소를 잡아먹기 좋도록 조물주가 만들어 놓은 자연치유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열이 올라 더욱 강해진 백혈구들이 열로 인해 약해진 바이러스를 없앨 것입니다. 그런데 해열제를 써서 열을 내리면 죽기 직전의 바이러스만 살려주고 맙니다.
열이 날 때 편히 쉬면서 기다리면 몇 배 강해진 백혈구들이 침입한 바이러스를 모두 잡아먹어, 열이 내리며 감기는 씻은 듯이 낫습니다. 해열제를 써서 내 몸의 자연치유력을 방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 몸의 근본치료력 즉 자연치유력이 감기를 완전히 치료할 것입니다. 열이 날 때 족탕이나 반신욕 등으로 체온을 높이면 더 빨리 낫습니다.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적극적으로 도와줬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근본치료’라는 말은 ‘원인치료’ 혹은 ‘자연치유’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사용됩니다.
두산백과사전에서는 “자연치유력은 생체가 질병에 걸렸을 때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건강상태로 회복되는 힘”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우리 몸이 왜 지금 고통을 겪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완전하게 근본치료가 되는지 완벽하게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어떤 인간 의사들보다 백배 천배 더 유능합니다. 더구나 우리 몸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고 잘 되기를 바랍니다.
구역질이나 설사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역질이나 설사는 부패한 음식이 위에 들어왔을 때 음식물을 몸밖으로 재빨리 배출시켜서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치유 현상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내 몸이 증상을 치료하고 있는 중인 것인 것입니다. 이때 빠져나간 물만 보충하면 부패한 음식이 구역질이나 설사를 통해 다 나가면서 증세는 좋아집니다. 그런데 설사라고 하는 자연치유 과정을 병으로 잘못 생각해서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를 쓰면 문제가 생깁니다. 부패한 음식 즉 독소가 나가지 못하고 장내에 그대로 남기 때문에 고통이 장기화되고 결국 병을 키우는 꼴이 되고 맙니다.
고혈압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혈압도 역시 병이라기 보다 인체의 자연치유 과정입니다. 피가 끈끈해지고 혈관 통로가 좁아지면 어쩔 수 없이 심장은 피가 온몸에 흐르게 혈압을 높여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모든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가 들어있는 피를 공급하고 세포가 쓰고 남은 독소들을 가져와 몸밖으로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병이라고 부르는 것은 대부분 이렇게 우리 몸이 더 이상 상하지 않게 하는 자연스런 증상 즉 결과입니다. 이때 빨리 눈치채고 인체의 자연치유 과정을 도와주면 건강은 재빨리 회복됩니다.
그런데 혈압을 내리는 약을 쓰면 혈압은 일시적으로 내려갈지 모르지만 세포들은 피를 덜 받아 병에 걸리게 됩니다. 고혈압의 근본치료 방법은 독소를 없애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각 세포에 깨끗한 피가 더 많이 전달되도록 해야 합니다. 혈압이 높은 것은 결과이고, 그 근본원인은 피를 더럽히고 혈관에 붙은 독소 때문입니다.
비만과 암 등 여러 질병이 생기는 이유도 결국 피 속에 쌓인 독소 때문입니다. 피가 더러워지면 이 더러운 피를 먹고 살아야 하는 모든 세포들이 병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성경도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러므로 비만과 질병을 원치 않으면 피 속에 즉 몸속에 독소가 덜 쌓이는 생활을 하고 아울러 매일 독소를 빼내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현대의료는 병의 근본원인이 아니라 지금 나타난 증상만을 없애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병이 치료되고 건강해졌습니까? 일본의 경우 30여 년전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연간 약 13만명이었고, 당시 의사가 약 13만명 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의사의 수가 약 30만명인데, 1년에 약 30만명 이상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안드레아스 모리츠 지음 <암은 병이 아니다>에 보면 암을 바라봐야할 새로운 관점을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암의 진정한 치유는 암세포가 과도하게 성장한 원인을 해결하고 자연치유 과정을 통해 제대로 지원받을 때에야 비로소 이루어진다. 암은 인체가 항상성(원래의 건강상태로 회복하려는 성질)을 다시 확립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치유과정이다. 암을 치유과정으로 인식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것으로 판명될 수 있으며, 실제로 종종 그렇다. 암을 질병처럼 대하는 것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빠져든 함정이며, 그 근본 원인을 다루지 않은 것에 대해 비싼 대가를 치러왔다.....
나뭇잎이 마르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식물의 기관, 즉 뿌리에 물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증상에 지나지 않는다. 정원사는 (나뭇잎이 아니라) 나무의 뿌리에 물을 공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결과적으로 나무의 모든 기관은 활력을 되찾아 정상적인 성장을 지속하게 된다. 경험 많은 정원사의 눈으로 보았을 때, 나뭇잎이 마르는 증상은 치명적인 질병이 아니다.”
그렇습니다. 설사 현대의학이 질병을 낫게 해도 그것은 보이는 증상 치료일 뿐입니다. 다시 말해 병원치료는 겉으로 드러난 증상을 없애는 것이 목표이고, 자연치유 즉 근본치료는 병의 근본 원인을 없애는 것이 목표입니다. 물론 증상도 심각하면 우선 치료해야 하고, 병원 치료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근본치료는 조물주가 설계한 내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이 해결합니다. 모든 질병은 결국 내 몸이 내 몸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이해하고 도와주면 됩니다.
자연치유력에 의한 원인 치료 즉 근본 치료는 내가 내 몸의 주치의가 되어야만 가능합니다. 현대의료와 자연치유력을 적절히 활용하는 지혜와 자연치유력을 도와주는 생활습관을 배워야 합니다. ’질병의 근본치료‘는 이런 목적으로 쓰여졌습니다. 주로 국내외 유명 건강 서적들을 참고해서 썼습니다.
비만이나 암 등 모든 난치병의 근본 원인은 어두운 마음,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으로 몸속에 쌓인 독소 때문입니다. <질병의 근본치료>에서는 근본치료를 방해하는 3가지 요소 즉 어두운 마음, 잘못된 식습관 그리고 운동부족을 해결해서 몸속의 독소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만병일독(萬病一 毒)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만가지의 병이 오로지 한 가지 독소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독소를 없애는 근본치료 5대 법칙‘ 은 ’즐거운 마음, 생채식, 해독, 걷기운동, 체온‘입니다. 이 다섯 가지 중 우선 하나만 실천하라면 현미에 생채소를 먹는 생채식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장과 간을 청소하면 몸은 서서히 건강을 회복합니다.
높은 목표를 달성하는 유일한 길은 작은 일의 반복뿐이라고 합니다. ‘‘목표는 높게, 실천은 작지만 매일 반복’을 실천하면 됩니다. 물론 중간에 실패와 좌절도 있을 것인데 당연하다고 생각하십시오. 아기가 걸음마를 배울 때 얼마나 많이 엉덩방아를 찧는지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아기가 걸음마를 배울 때 부모들이 도와주듯이, 우리도 우리 몸의 근본치료 과정을 도와주면 됩니다. 나머지는 우리 몸이 알아서 근본치료합니다. 우리 몸을 믿고 기다리면 됩니다.
근본치료를 돕는 첫 번째 방법은 즐거운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정신 신경 면역학의 발달로 마음과 면역력의 관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사랑, 행복, 희망, 감사, 만족, 용서, 평화 등의 밝은 마음일 때는 도파민, 앤도르핀, 세로토닌, 옥시토신 같은 화학 물질이 분비되어 면역계의 중심인 백혈구를 강화하는 변화를 낳습니다. 밝은 마음 즉 즐거운 마음이 근본치료에 결정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반면 분노, 불안, 우울, 절망, 걱정, 의심 등의 어두운 마음일 때는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같은 화학 물질이 분비되어 온갖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킵니다. 심신이 긴장하고, 혈압과 혈당이 오르고, 면역 기능과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만병을 부추깁니다. 모든 병의 적어도 95%는 스트레스, 즉 어두운 마음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젔습니다. 어두운 감정을 달고 사는 것은 스스로 질병과 죽음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바꾸어야 할 생활습관이 '어두운 생각 습관'입니다.
대부분의 난치병 환자의 경우는 풀리지 않는 갈등을 갖고 있습니다. 이 갈등을 풀어야 근본치료의 길이 보입니다. 이러한 갈등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나 자신과의 갈등 때문입니다. 이런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이 바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구절입니다. 내 몸을 사랑하는 그 만큼 우리는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또 이웃을 사랑하는 그 만큼 나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즉 이웃 사람을 무조건 인정하고 용서하고 받아들이듯이, 나의 모든 것도 인정하고 용서하고 받아들일 때 갈등이 없어지면서 치료의 길이 보이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으려면, 나 자신의 모든 결점이나 실수 혹은 부족함을 진심으로 용서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나 자신의 모든 실수 혹은 부족함을 진심으로 용서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다른 사람의 실수와 부족함도 진심으로 용서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비판적이거나 자신의 외양, 행동 혹은 감정을 싫어한다면, 우리는 닫힌 마음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 스스로에게 마음의 문을 닫을 때마다 우리는 점점 더 외로워지고, 우리의 몸은 점점 더 약해져서 결국 병들게 됩니다. 나와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가운데 즐거운 마음을 갖는 것, 이것이 정신의 병을 근본치료할 것입니다.
사랑의 즐거움
근본치료를 돕는 두 번째 방법은 생채식을 하는 것입니다. 생채식은 불에 익히지 않아 살아있는 식물만 먹는 식사법을 말합니다. 불에 익히지는 않았어도 흰 쌀은 땅에 심어도 싹이 나지 않고, 현미(발아현미)는 땅에 심으면 싹이 나기 때문에 쌀 중에서는 현미식이 생채식이 됩니다. 채소의 경우는 섭씨 48도 이하의 뜨거운 물에 데쳐도 영양손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생채소로 취급합니다. 공장에서 만든 식품들은 모두 땅에 심으면 싹이 나지 않기 때문에 생채식이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화식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생채식 70%, 화식 30% 비율로 일반식을 하면 무난할 것입니다.
생채식이라도 과식을 하면 해롭습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는 크게 보아 소화 에너지와 치료 에너지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과식을 하면 소화 에너지가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치료 에너지는 부족해집니다. 그러면 매일 생기는 300백억 개 이상의 죽은 세포를 비롯해 매일 생기는 여러 가지 독소를 청소할 에너지가 부족해집니다. 또 우리 몸 여기저기를 수리하고 보수할 에너지도 부족해집니다. 과식하면 우리 몸은 병이 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럼 과식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식사 시간이 한 시간 남았는데 지금 배고프지 않으면 지난 식사는 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사 양을 줄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 공기만 먹었는데도 다음 식사 때까지 배고프지 않으면 더 줄여야 합니다. 반 공기 보다 더 적게 먹어서 다음 번 식사 때 배가 고프면 그것이 지금 적정 수준의 식사인 것입니다. 이렇게 반 공기 이하로 계속 먹다가 보면 소화력이 회복되어서 한 공기 가까이 먹어도 다음 식사 때 배고플 때가 올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이 소화기관을 치료한 것입니다. 가장 나쁜 식습관은 빨리 먹고 과식하는 것이며 이런 나쁜 식습관은 자연치유력을 방해합니다.
근본치료를 돕는 세 번째 방법은 정기적으로 몸속을 해독하는 것입니다. 만병일독(萬病一毒)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병은 하나의 원인, 몸속의 독소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비만과 질병은 몸속의 독소 때문에 생깁니다. 그러므로 병없이 날씬하게 오래 살려면 독소가 생기지 않게 주의하고, 이왕 생긴 독소는 빼내야 합니다. 예를들어 독소가 생기지 않는 식사 방법이 바로 생채식을 소식하는 것입니다. 생채식은 소화 효소가 살아있기 때문에 소화 에너지가 덜 사용되는 것입니다.
인체내 독소는 주로 장과 간이 해독해서 밖으로 내보냅니다. 그런데 인체내 독소는 장이 20퍼센트, 간이 75퍼센트 정도를 해독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장과 간청소는 아주 중요합니다. 간은 우리 몸속의 독성이나 노폐물을 해독하는 해독 으뜸 기관입니다. 그런데 장이나 간이 독소 때문에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우리 몸은 독소로 병들 수 밖에 없습니다. 장과 간을 청소해주면 인체 해독 효과가 크게 높아져 자연치유력이 높아집니다. 장과 간청소 후 많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말합니다. 근본치료의 기본은 정기적으로 해독의 꽃인 장과 간을 청소하는 것입니다.
해독주스를 만들어 매일 아침 저녁으로 마시는 것도 몸을 청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해독주스는 같은 비율의 양배추,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과 사과, 바나나를 믹서기에 갈아서 건더기까지 마시는 주스입니다. 사과와 바나나는 껍질째 800ml의 물을 붓고 가는데 꾸준히 먹어서 매일 생기는 독소를 배출하면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들 야채와 과일의 특징은 식이섬유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식이섬유는 몸속의 노폐물을 끌어안고 밖으로 나가는 청소부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해독주스를 만들 때 한두 가지의 재료가 없으면 없는대로 갈아서 마시면 됩니다.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도 해독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근본치료를 돕는 네 번째 방법은 매일 한 시간 이상 걷기운동 특히 햇빛을 받으며 맨발로 맨땅을 걷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햇빛을 받으며 하는 맨발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치료를 겸한 운동입니다. 신발을 신고 걸어도 어느 정도 병이 예방되지만, 맨발로 걸으면 모든 병이 예방됩니다. 맨발걷기는 첫째, 발바닥 지압 효과가 있습니다. 맨발로 숲길을 걸으면, 돌멩이, 나무뿌리 등이 우리의 맨발 바닥에 분포된 온몸 장기들의 지압점들을 지압해 줍니다.
둘째, 천연의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를 없앱니다. 두산백과는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셋째, 맨발이 맨땅에 닿으면 위험한 혈전(피떡)의 형성을 방지함으로써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근원적 예방 및 치유를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좀 힘들더라도 걷기운동 혹은 다른 운동이라도 매일 한 시간 이상 실천하도록 합시다.
걸으면서 복식호흡을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더러워진 피를 깨끗하게 하는 방법은 생채식에 이어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입니다. 신선한 공기는 바로 피에 섞여서 피를 깨끗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가능한대로 깨끗한 산소가 많은 수플을 걷는 것은 아주 좋은 습관인 것입니다. 잠을 잘 때도 문을 조금 열어놓아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잘 들어오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내뿜은 이산화탄소를 다시 마시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근본치료를 돕는 다섯 번째 방법은 체온을 상승시키는 것입니다. 체온이 낮으면 면역세포인 백혈구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오히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활기를 치게 됩니다. 우리 몸의 온도는 보통 36.5도인데 여기서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은 5배 이상 강해집니다. 체온을 상승시키는 체온요법은 매주 한 번 이상 반신욕을 하는 것입니다. 혹은 으스스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30분 정도 반신욕을 하고 배즙을 먹고 푹 자면 개운하게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치 아래 혹은 배꼽 아래만 따뜻한 물에 담그면 머리 부위는 차가워지고 발부위는 따뜻해집니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이 잘 되게 됩니다.
또 몸속의 독이 따뜻한 물에 녹아 나옴으로 몸상태가 좋아집니다. 그래서 반신욕을 하면 몸 속의 냉기와 독이 사라지고 체온이 오르면서 감기류의 질병이 쉽게 치료되는 것입니다. 족탕이나 수족탕도 반신욕과 거의 같은 효과를 내는 목욕법입니다. 반신욕을 할 때 물의 온도는 섭씨 38~ 40도 정도가 적당하며 시간은 최소 20분, 많게는 한 시간 이상도 좋습니다.
반신욕처럼 외부에서 열을 넣어 체온을 올리는 방법이 있는가하면 찬 물로 피부를 단련해서 우리 몸이 스스로 열을 내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이 냉수마찰입니다. 냉수마찰은 수건을 찬물에 적셔 온몸을 마사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찬 기운을 이기기 위해 우리 몸은 스스로 열을 생산함으로 체온이 오르는 것입니다. 특히 냉수마찰로 심장과 먼 곳의 피부도 열이 올라 수족냉증이 근본적으로 해결됩니다. 반신욕을 마치고 혹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뒤 냉수마찰을 하면 좋습니다.
체온을 떨어뜨리는 찬 음식이나 찬 물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몸이 좀 더워도 찬 음식은 자연치유력을 떨어뜨립니다. 현대인에게 있는 많은 질병들이 냉장고와 에어컨이 보급되면서 몸이 차가워지면서 생겨났음을 이해하고 체온을 높이는 체온요법을 사용하기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 몸밖은 더운 것보다는 서늘한 것이 더 좋습니다. 몸속 온도가 뜨거운 것이 좋지 몸밖의 온도까지 덥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독소를 없애는 근본치료 5대 법칙’을 매일 실천하도록 합시다. 우선 3개월 후에 달성할 나의 목표 한,두개를 정하십시오. 그 목표와 근본치료 5대 법칙을 책상 앞에 써 놓으십시오. 예를 들어 3개월 후 5kg 감량과 혈압 정상이 목표라면 이렇게 쓸 수 있을 것입니다. ”3월말까지 5kg 감량. 혈압 120/80 – 즐거운 마음, 생채식, 해독, 걷기운동, 체온“ 이라고 보기좋게 써 붙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세 번씩 소리내어 읽으시기 바라며, 노트에 쓰며 읽으면 더욱 좋습니다. 처음 한 달 정도는 근본치료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생각하고 10%만이라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매일 한 시간씩 운동하라고 했는데 지금은 30분밖에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시다. 그럼 우선 지금보다 5분이라도 시간을 더 내서 매일 35분씩 운동하는 것입니다. 질병의 근본치료 5대 법칙을 철저히 실행하면 많은 질병들이 완화되고, 건강이 급속도로 좋아질 것입니다.
<참고문헌>
<비우고 낮추면 반드시 낫는다> 저자 전홍준. 2018년 애디터 발행
<암은 병이 아니다> 저자 안드레아스 모리츠. 2021년 에디터 발행
<빼지 말고 빠지게 하라> 저자 황성수. 2019년 사이몬북스 발행
<자연치유 불변의 법칙> 저자 하비 다이아몬드. 2020년 사이몬북스 발행
<의사들도 모르는 기적의 간청소> 저자 안드레아스 모리츠. 2015년 에디터 발행.
<해독주스> 저자 서재걸. 2018년 헬스조선 발행
<맨발로 걸어라> 저자 박동창. 2021년 국일미디어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