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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과. 증상 말고 원인을 치료하라

건강습관법 2023. 2. 1. 17:54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증세 즉 증상'을 병이라 생각하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날 때가 많습니다. 열은 백혈구가 침입한 감기균을 잡아먹기 좋도록 조물주가 만들어 놓은 치료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열이 올라 강해진 백혈구들이 바이러스를 없애려 하는데 해열제를 써서 열을 내리면 죽기 직전의 바이러스만 살려주고 맙니다. 열이 날 때는 족탕이나 반신욕 등으로 열을 더 내면 증세가 사라집니다. 인체의 자연치료 과정을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구역질이나 설사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역질이나 설사는 부패한 음식이 위로 들어왔을 때 음식물을 몸밖으로 재빨리 배출시켜서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치료 현상입니다. 이때 더운 물을 마시면 부패한 음식이 구역질이나 설사를 통해 다 나가면서 증세는 좋아집니다. 그런데 설사라고 하는 자기치료 과정을 병으로 잘못 생각하여 지사제를 쓰면 문제가 생깁니다. 부패한 음식이 장내에 그대로 남기 때문에 고통이 장기화되거나 병을 키우는 결과를 키우는 꼴이 되고 맙니다.

 

고혈압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혈압은 병이 아니고 인체의 자연치료 과정입니다. 피가 끈끈해지고 혈관 통로가 좁아지면 어쩔 수 없이 심장과 혈관은 피가 온몸에 흐르게 혈압을 높여야만 합니다. 그런데 혈압을 내리는 약을 쓰면 세포들은 피를 덜 받아 병에 걸리게 됩니다. 고혈압의 원인치료 방법은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각 세포에 피가 많이 전달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혈압이 내려가며 모든 세포에 피가 충분히 공급됩니다.

 

이것은 암이나 비만 등 여러 난치병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의료는 3대 암치료 요법 즉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로 상징되는 수술과 투약, 화학요법을 중심으로 성립되어 있습니다. 암이나 병의 원인이 아니라 지금 나타난 증상을 없애는 데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병이 치료되고 건강해졌습니까? 일본의 경우 30여 년전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연간 약 13만명이었고, 당시 의사가 약 13만명 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의사의 수가 약 30만명인데, 1년에 약 30만명 이상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의료가 발달해도 환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인이 아니라 증상을 치료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증상도 심각하면 우선 치료해야 하고, 병원 치료도 중요하지만 근본 치료는 창조주가 심어놓은 내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입니다. 모든 질병은 내 몸이 치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이해하고 거기에 협조하면 됩니다. 협조하면 내 몸이 질병을 없애고 건강을 회복시켜 놓습니다.

 

증상이 아니라 원인을 치료할 때 난치병이 완치됩니다. 암이나 비만 등 난치병의 근본 원인은 과로, 과식, 염려에 의한 스트레스이며, 또 스트레스로 인해 생겨난 저체온과 저산소 때문에 피가 더러워진 것입니다. 더러워진 피를 먹는 세포들은 병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원인치료건강법>에서는 원인치료법으로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저체온과 저산소를 해결해서 피를 깨끗하게 하는 것을 큰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개선은 1~ 3과에 설명했습니다. 4~ 5과는 잘못된 식습관의 개선, 6~ 7과는 저체온 해결, 8~ 9과는 저산소의 해결 방법입니다. 그리고 10과는 이들의 실천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원인치료 방법도 내가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해결 방법은 여러 건강 이론이나 국내외 유명 건강 서적을 참고한 것입니다. 이곳 <머리말>에 참고한 문헌은 주요 문헌 외에는 본문에 있으므로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원인치료건강법>의 목표는 비만인 사람은 살이 빠지고 마른 사람은 살이 찌며, 각종 질병이 예방되고 치료되게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것입니다.

 

   1. 무조건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분야는 인간관계일 것입니다. 인간관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상대방을 무조건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잠재의식 속에 다른 사람이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 주기를 원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아무런 말이나 비판, 충고 하나 없이 완전히,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남을 인정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미소를 짓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나름대로 사정이 있습니다.그 사정이 무엇이든 미소를 보이고 인정과 존중을 나타내면 인간관계는 좋아집니다.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도저히 긍정할 수 없는 언행을 하는 사람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그러한 폭력을 긍정하지는 않지만 그 사람의 사정을 보면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볼 때 폭력에 이르기까지 이르게 된 나름대로의 사정은 존재합니다.

 

이런 인식은 온정도 아니고 배려도 아니며, 단지 현실을 현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일 뿐입니다. 타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면 마찬가지로 자신도 존중할 수 있습니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무언가 실패를 해도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습니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진심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따뜻한 관계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질이 높아집니다. 자신의 약점을 사람들 앞에 그대로 드러내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모습이 자신 그대로의 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증을 비롯한 마음의 병도 치료됩니다.

 

   2. 충분한 휴식과 수면: 과로와 수면부족도 스트레스의 큰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충분히 쉬고 7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충분히 자는 세가지 방법만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주중이건 주말이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십시오. 단순한 지침이지만 수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침입니다. 일어나는 시간이 규칙적이지 않으면 다른 지침들마저도 소용없게 됩니다.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지 않을 때 불면증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아침 늦은 시간까지 누워있으면 안 됩니다. 정말 믿기 힘들겠지만, 단순히 누워있는 시간을 줄이기만 해도 불면증 환자의 90%는 치유됩니다.

 

둘째, 부정적인 말을 중단하십시오. 잠에 관한한 좋아진다는 확신의 말은 효과가 큽니다. “어젯밤엔 정말 잘 잤어.” “잠이라면 누구 못지 않게 잘 잔다.” 반대로 이런 말들을 절대 하지 마십시오. “어젯밤 잠을 한숨도 못 잤어.” “제발 잠 좀 잘 잤으면 좋겠어.” 스스로를 치유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은' 자기 하기나름 '입니다. 많은 불면증 환자들은 7시간 정도 충분히 자고서도 잠이 부족하다고 투덜댑니다.

 

셋째, 오후 4시 이후에 목욕을 하면 좋습니다. 42도 정도되는 따뜻한 물에 족욕 혹은 반신욕을 하면 숙면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목욕이나 족욕은 숙면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좋게 해서 여러가지 질병을 에방, 치료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3. 밝은 생각, 밝은 마음: 정신 신경 면역학의 발달로 마음과 면역력의 관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랑 ,행복, 희망, 감사, 만족, 용서,평화 등의 밝은 마음일 때는 도파민, 앤도르핀, 세로토닌, 옥시토신 같은 화학 물질이 분비되어 면역계의 중심인 백혈구를 강화하는 변화를 낳습니다.

 

반면 분노, 불안, 우울, 절망, 걱정, 의심 등의 어두운 마음일 때는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같은 화학 물질이 분비되어 온갖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킵니다. 심신이 긴장하고, 혈압과 혈당이 오르고, 면역 기능과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만병을 부추깁니다. 모든 병의 적어도 95%는 스트레스, 즉 어두운 마음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젔습니다. 우리가 반드시 바꾸어야 할 생활습관을 '어두운 생각 습관'을 밝은 생각 습관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습관을 바꾸는 주목훈련의 으뜸 단계는 바로 '감사하기'입니다. 내가 가지고 누리는 것에 집중해서 감사하는 감정까지 들도록 훈련하면 어두운 감정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납니다. 내게 없는 것과 잃은 것에 집중하던 시각을 내게 있는 것과 받은 것으로 돌려서 감사하면, 바로 그 순간 뇌 속의 신경 화학 물질이 변하고 신경 회로가 변합니다. 더 꾸준히 훈련하면 역경 앞에서도 "그래도 다행이야", "그래도 감사해"라고 생각하는 강력한 긍정 멘탈이 됩니다.

 

또 밝게 생각하려면 웃음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웃으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엔도르핀과 세로토닌과 같은 호르몬이 몸에서 나옵니다. 엔도르핀 호르몬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해해서 소변으로 나가게 합니다. 웃고나면 개운한 이유가 바로 몸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웃음은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해줍니다. 탁월한 동기부여가인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말했습니다. "성공의 85%는 인간관계에 의해 좌우되며, 인간관계는 얼마나 잘 웃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했습니다. 웃음이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윤활유인 셈입니다.그러므로 사람을 만나기 전에 미리 웃음으로 얼굴을 예열하고 만나면 좋습니다. 웃음을 배운 한 은행원은 전국에서 1등 상을 여러차례 받았습니다. 괴롭히는 진상 고객들을 만나기 전,미리 웃음으로 예열하고서 즐거운 마음으로 만났기 때문입니다.

 

소리내지 말고 웃으면 좋습니다. 소리내서 웃으면 주위 사람들 때문에 계속 웃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소리없이 웃어도 효과는 같기 때문에 굳이 소리내어 웃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즐거워지기 위해서 억지로 웃는 것입니다. 그래서 웃음운동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남편은 항상 미소로 아내를 대합니다. 가장 좋은 아내는 항상 미소로 남편을 대합니다. 가장 좋은 직장 상사는 부하 직원을 항상 미소로 대하며, 가장 좋은 직원은 직장 상사를 항상 미소로 대합니다. 가장 좋은 친구는 만날 때 항상 미소를 보이는 친구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매일매일 웃음운동을 한 밝은 생각, 밝은 마음의 소유자라는 것입니다.

 

 

천진난만한 웃음은 보약

 

   4. 현미채식은 피를 맑게 한다: 현미채식은 곡물이나 과일의 껍질을 벗기지 않고 또 가능한한 불에 익히지 않고 먹는 식사법입니다. 채소도 최대한 불에 익히지 않은 생채소를 먹습니다. 불에 익히지 않고 날 것으로 먹으면 영양가도 많지만 비타민과 효소도 살아있어 더 좋습니다.

 

현미와 채소 그리고 과일은 피를 맑게 합니다. 피가 맑아져서 해독이 되면 대부분의 질병은 급속히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또 섬유질이 많이 공급되기 때문에 장내 미생물 특히 유익균들이 좋아합니다. 현미채식은 현미와 같은 통곡류, 껍질채 먹는 과일류, 채소류, 해조류, 콩류, 씨앗류, 견과류, 버섯류를 통털어 말합니다. 버섯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반면 장내 미생물을 파괴하고 우리 건강을 해치는 식품도 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해로운 미생물이 좋아하며, 유해균은 고기를 먹고 독소를 내뿜는데, 이 독소가 우리 건강에 치명적 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통곡류와 채소류 속에 적당량이 들어 있으며 콩 속에도 많이 들어있어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즐겨 실행하고 있습니다. 저탄고지는 "탄수화물 즉 곡물, 야채, 과일 등은 적게 먹고, 지방 즉 고기, 생선, 우유, 계란 등은 많이 먹으면 살이 빠지고, 건강해진다"는 이론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탄수화물은 크게 진짜 탄수화물과 가짜 탄수화물 즉 정제 탄수화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진짜 탄수화물은 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현미, 통밀, 생채소, 생과일 등을 말합니다. 진짜 탄수화물은 비만이나 당뇨, 심장병, 암 등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당히 먹으면 살이 빠지고 온갖 성인병을 예방, 치료합니다.

 

가짜 탄수화물 즉 가공되고 정제된 흰쌀, 흰 밀가루, 가공된 과일, 가공된 야채는 비만과 당뇨, 심장병, 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공되고 정제된 탄수화물은 영양의 보고인 겉껍질을 벗겨버리고 지방과 화학약품을 더해 부드럽고 맛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꼭 필요한 영양분을 벗겨내 버리고 지방과 화학약품을 더해 영양부족과 비만 그리고 온갖 질병에 시달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적게 먹어야 할 탄수화물 식품은 정제되고 가공된 가짜 탄수화물 즉 정제 탄수화물 식품입니다. 진짜 탄수화물 식품은 자연(창조주)이 사람에게 준 필수 영양 만점 식품입니다.

 

문제는 흰 쌀과 흰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문제입니다. 흰 쌀은 현미에서 66%의 영양이 있는 겨와 29%의 영양이 있는 쌀눈을 볏겨내서 영양가가 5%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부족한 영양을 채우기 위해 우리도 모르게 과식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5. 오래 씹으면 건강하고 날씬해진다: <씹을수록 건강해진다>의 저자인 니시오카 하지메 교수는 세계 최초로 침의 독성제거 능력을 연구과제로 도입한 과학자로 이 분야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메 교수 연구에 의하면 발암물질과 같은 독성을 시험관 안에서 침과 섞으면 30초가 지나면 독성이 대부분 없어졌습니다. 음식물을 입에 넣고 30초 이상의 시간이 지나려면 대개 40번은 씹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음식물속의 독성을 없애기 위해서는 매번 40번은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100년 전에 미국의 플래처는 잘 씹기를 통한 건강관리를 주장했습니다. 플레처는 큰 부자로서 100kg이 넘는 고도비만으로 고혈압, 간장병, 당뇨병, 통풍 같은 질병에 시달렸습니다. 미국과 유렵의 여러 유명 의사들에게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그 무렵 어떤 사람으로부터 오래 씹어보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플래처는 한번 먹을 때마다 100번 정도 오래 씹어 먹었습니다. 그 결과 체중이 75kg로 줄었고 여러 질병으로부터도 벗어났습니다. 플레처는 오래 씹는 바람에 하루 두 끼만 식사하는 소식을 실천했습니다.

 

   6. 면역력을 높이는 반신욕: 체온을 올리고 몸속의 독을 배출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 반신욕입니다. 명치 아래 혹은 배꼽 아래만 따뜻한 물에 담그면 머리 부위는 차가워지고 발부위는 따뜻해집니다. 그러면 발의 더운 기운이 머리로 올라가고 머리의 찬 기운은 발로 내려오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되는 것입니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이 잘 되게 됩니다.

 

또 몸속의 독이 따뜻한 물에 녹아 나옴으로 몸상태가 좋아집니다. 그래서 반신욕을 하면 냉기와 독이 사라지고 체온이 오르면서 대부분의 질병이 치유되는 것입니다. 족탕이나 수족탕도 반신욕과 거의 같은 효과를 내는 목욕법입니다. 반신욕의 온도는 섭씨 38도 정도가 적당하며 시간은 최소 20, 많게는 한 시간 이상도 좋습니다.

 

체온이 낮으면 면역세포인 백혈구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오히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활기를 치게 됩니다. 우리 몸의 온도는 보통 36.5도인데 여기서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은 5배 이상 강해집니다. 즉 면역세포인 백혈구가 그만큼 강해져서 여러 세균들을 잡아먹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체온계를 구입해서 정기적으로 체온을 재고 그에따라 대처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행동입니다.

 

  7. 따뜻한 물치료: 물만 잘 마셔도 우리 몸은 건강해집니다. 물 마시는 시간이 중요한데, 첫째, 잠에서 일어나자마자 두 잔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잠자는 동안 사라진 수분을 보충하려면 이때가 하루 중 가장 중요하게 물을 마셔야 할 때이고, 이때 마신 물은 밤새 쌓인 독소를 청소하여 몸밖으로 나가게 합니다.

 

둘째, 식사 30분 전에 물을 한 잔 마셔야 합니다. 30분 동안 물이 인체시스템으로 흡수된 다음 위장으로 분비되어 소화관의 많은 문제 즉 더부룩함과 가슴 통증, 대장염,변비, 게실염, 크론병, 열공탈장, 소화관의 암, 체중증가를 피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식사 2시간후 물 한 잔을 마셔야 합니다. 이미 섭취한 음식이 소화 완료된 단계에서 물을 더 갈망할 때 공복으로 착각하지 않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넷째, 갈증이 날 때는 언제든, 심지어 식사 중에도 물을 마셔야 합니다. 식사 중이라도 탈수는 나쁘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따뜻한 물이나 최소한 상온의 물을 마셔야 할 것입니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물은 장을 차게 해서 여러 질병에 노출시키고 특히 수독증에 걸리게 합니다. 여섯째 가능하면 좋은 소금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우리 몸이 0.9%의 소금물로 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로 보충하는 것이 이치적입니다.

 

   8. 복식호흡은 피를 맑게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에너지는 음식과 산소로부터 얻어집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음식은 잘 챙기면서도 산소는 1/3정도만 들어마시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산소부족으로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배로 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숨을 쉬기 때문입니다. 가슴으로 숨을 쉬면 숨이 얕아 산소부족이 생기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빠르게 숨을 쉬게 됩니다.

 

숨을 얕고 빠르게 과호흡을 하면 혈압의 상승, 심장박동수의 증가, 저체온과 같은 건강하지 못한 증세들이 나타납니다. 더구나 과호흡 상태가 반복되거나 지속되면 피가 오염됩니다. 과호흡이 혈액을 오염시켜 질병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또 가슴으로 급하게 숨을 쉬면 교감신경의 긴장과 스트레스 호르몬의 과다 분비를 부추겨서 혈관이 수축되고 피가 혼탁해져 혈액순환 장애를 가져옵니다. 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산소부족임을 생각하면 산소부족은 꼭 해결해야 합니다.

 

배로 숨을 쉬는 복식호흡을 하면 스트레스가 줄고 몸속의 세포들이 산소를 충분히 받게 되어 건강해집니다. 복식호흡을 하면 가슴으로 숨을 쉬는 흉식호흡보다 3배 이상 더 많은 산소를 들어마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복식호흡을 훈련하여 빠른 시간내 복식호흡을 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등산을 하면서 깨끗한 산소를 마시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9. 맨발걷기는 최고의 운동: 걷기는 아주 좋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그런데 맨발로 맨땅을 걸으면 더욱 좋습니다. 맨발로 걸으면 좋은 이유 몇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발바닥 지압 효과가 있습니다. 맨발로 숲길을 걸으면, 돌멩이, 나무뿌리 등이 우리의 맨발 바닥에 분포된 온몸 장기들의 지압점들을 지압해 줍니다.그 결과 발바닥의 지압점과 연결된 장기들에 혈액이 왕성하게 공급되면서 천연의 혈액순환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로써 온몸의 면역체계가 강화되어 웬만한 질병에는 스스로 이겨 나가는 힘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천연의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를 없앱니다. 두산백과는 "현대인의 질병 중 약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구체적으로 그러한 질병에는 암, 동맥경화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증, 간염, 신장염, 아토피, 파킨슨병, 자외선과 방사선에 의한 질병 등이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활성산소를 없애는 방법은 바로 맨발로 맨땅 위를 걷는 것입니다. 지구 표면은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로 충만해 있기 때문입니다. 맨발로 땅을 밟으면 우리 몸속의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가 몸속으로 올라온 지표면의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와 결합하면서 중화되어 사라집니다.

 

셋째, 심혈관질환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맨발걷기 실험자들은 "접지는 심혈관질환과 그 위험을 줄이는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근원적인 해결책"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맨발이 땅에 닿으면 위험한 혈전(피떡)의 형성을 방지함으로써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근원적 예방 및 치유를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넷째,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이 정상화됩니다. 2017328일자 전기기술자 클린트 어버 등의<인체의 접지: 접지의 치유효과>라는 논문에 따르면 스트레스의 경감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남자 6, 여자 6명 합 12명을 접지한 상태에서 잠을 자게 했습니다. 8주 만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일일주기가 대부분 정상화되고 안정되었습니다. 맨발로 걸은 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운하다고 하는 이유는 이렇게 스트레스 호르몬이 정상화되었기 때문입니다.

 

  10. 큰 목표와 작은 실천: <원인치료건강법>의 원대한 목표인 비만인 사람은 살이 빠지고 마른 사람은 살이 찌며, 각종 질병이 예방되고 치료되게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것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스몰 스텝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지 여기서는 세 가지만 알아보겠습니다. 아주 작지만 반복할 때 습관이 만들어지고 그 습관이 결국 원대한 목표를 달성시킬 것입니다.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는 유일한 길은 작은 일의 반복뿐입니다.

 

  1) 작은 질문: 어떤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면 매일 이렇게 자문해 보십시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은 무엇일까? 큰 소리로 외치든, 머릿속으로 조근조근 되뇌든 상관없습니다. 사랑하는 친구에게 하듯이 해야 합니다. 직장 상사, 동료 혹은 가족과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으면서도 이 문제를 무시하고 있다면 매일 이렇게 자문해 보십시오. ”이 사람의 장점 한 가지를 찾자면 어떤 것이 있을까?“

 

  2) 작은 생각: 많은 사람들이 실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상상요법(마음 조각하기)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야채를 더 많이 먹어야 한다면 하루에 15초 정도 브로콜리와 같은 야채를 즐겨 먹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익숙해졌다면 30초 정도 혹은 필요하다면 생각하는 만큼 시간을 늘리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 혹은 두 개 정도의 브로콜리를 먹는 실제 행동에 돌입해야 합니다.

 

  3) 작은 행동: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1) 살찌는 음식은 먹기 전에 한 입 덜어 놓습니다. 이 행동을 한 달 정도 계속합니다. (2) 두 번째 달엔 두 입을 덜어 놓습니다. (3) 그다음엔 세 입을 떼어 놓습니다. 더 이상 먹고 싶어지지 않을 때까지, 떼어 놓을 것이 없을 때까지 합니다.

 

   <참고문헌>

<비우고 낮추면 반드시 낫는다> 저자 전홍준. 2018년 애디터 발행

<사람이 병에 걸리는 단 2가지 원인> 저자 아보 도오루. 2011년 중앙생활사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