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신체건강
3. 30분 생채식사
A. 30분 생채식사는 불에 익히지 않은 생채식을 30분간 식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비만과 질병의 근본 원인인 몸의 독소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 불에 익히지 않아 살아있는 음식인 생곡물, 생과일, 생채소만 먹는 것입니다. 소화시키는데 에너지가 가장 적게 들고, 음식물로부터 가장 많은 영양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의 저자인 하비 다이아몬드는 처음 생채식을 시작하고나서 한 달도 되기 전에 90kg이던 체중을 25kg 감량해서 65kg이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이 추천한 47가지 다이어트를 해봤지만 모두 실패한 뒤였습니다.
더구나 어린 시절부터 20여년이나 계속되어온 복통과 두통이 멈췄습니다. 그리고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역시 65kg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고 어떤 질병도 없습니다. 하비 다이아몬드는 지금도 매일 70% 생채식을 하고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만 100% 생채식을 하고 나머지 5일이나 6일은 70%만 생채식을 하는 모노다이어트(단기간 혹은 부분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30% 화식을 할 때는 불에 익힌 음식은 물론 약간의 생선이나 고기도 조금 먹습니다.
생채식을 하면 단백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필수 아미노산은 일반적으로 과일과 야채에 충분히 있습니다. 평생 동안 채식을 해 온 사람들에게 단백질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현대인들에게 고기에 들어있는 풍부한 단백질 때문에 과잉 단백질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식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것 이상의 단백질은 과잉 단백질인 것입니다. 과잉의 단백질은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간과 신장을 쇠약하게 만듭니다. 또 뼈에 있는 칼슘과 결합하여 배출되기 때문에 골다공증과 담석증에 걸리게 될 수 있습니다.
생채식은 물이 마르지 않은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먹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그릇, 도로를 물로 청소하듯이, 우리 몸도 생명이 가득한 물로 청소를 해야 합니다. 바로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생명의 물로 몸속을 청소를 해야 합니다. 수분함유량이 많은 생과일과 생야채를 먹는 것보다 몸속의 노폐물을 빨리 그리고 철저히 배출시키는 것은 없습니다.
비만과 질병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바로 몸속의 독성 노폐물 때문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그 영양분을 흡수한 후 몸속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남습니다. 또 우리 몸에는 약 100조 개의 세포가 있는데, 이들 중에서 매일 사용이 끝난 약 5000억 개의 세포가 사멸합니다. 이 세포의 시체들과 음식물 짜꺼기가 독성 노폐물을 이룹니다. 매일 제거해야 하는 독소인 것입니다.
몸속의 음식 찌꺼기와 죽은 세포가 제거되는 속도보다 쌓이는 속도가 빠르면, 우리 몸은 유독물질로 오염되어 살이 찌고 병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과일과 채소 속에 있는 천연의 물 그리고 풍부한 섬유질은 몸속의 노폐물을 신속하게 배출시킵니다. 비만과 질병을 빨리 그리고 철저히 치료하는 비결은 바로 생과일과 생채소 위주의 식생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산 음식은 전체 식사량에서 과일과 야채의 비율이 70%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과일과 야채에 들어있는 영양소와 풍부한 수분 그리고 섬유질 때문입니다. 나머지 30%는 수분함유량이 적은 밥, 콩류, 견과류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과일과 야채가 식사의 주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너무 말라서 살이 찌고 싶은 사람은 과일과 야채의 양을 50% 정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대신 현미, 감자, 고구마 같은 복합탄수화물의 양을 50% 정도로 늘려서 먹으면 됩니다.
그러나 언제든 오전은 배출주기이기 때문에 아침은 단식하든지 과일이나 과일주스만 먹습니다.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 탄수화물과 여러 미량영양소들은 과일과 야채에 들어있는 생명의 물에 의해 장으로 옮겨집니다. 그리고 장에서 흡수된 후 몸에서 사용됩니다.
생명의 물은 영양분을 공급하고 나서 세포 안의 노폐물을 모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일도 합니다.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이 두가지 역할이 없으면 사람은 죽습니다. 따라서 과일과 채소와 같이 물 함량이 높은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건강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불로 익혀 가공된 음식은 이런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불에 의해 사망선고를 받은 국물을 많이 먹는다고 해결될 일도 아닙니다. 일반물을 많이 먹으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물론 일반물도 어느 정도는 그런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러나 과일과 야채에 들어있는 생명의 물에 비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물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으면 일반물은 거의 마시지 않아도 됩니다.
질병은 우리 몸이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현상입니다. 복통은 우리 몸이 배 속에서 과잉독소를 배출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현상입니다. 두통은 우리 몸이 머리에서 과잉독소를 내보내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입니다. 모든 질병이 일으키는 통증은 몸속의 독소를 빨리 빼달라는 우리 "몸의 작동원리"인 것입니다.
독소를 다 내보내면 당연히 비만과 병은 저절로 낫습니다. 이 일을 과일과 채소 속에 있는 생명의 물과 섬유질이 하는 것입니다. 독소를 제거한 만큼 비만과 질병도 그만큼 낫는 것이 자연이치이고, 자연위생학의 근본입니다.
생채식을 하는 근본 이유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가 파괴되지 않아 영양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채식을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몸속을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생채소에 들어있는 생명의 물과 소화효소 그리고 섬유소가 몸속 노폐물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에 익히면 생명의 물은 마르고 비타민, 미네랄, 효소는 다 파괴됩니다. 당연히 소화는 잘 안 되고 음식물 찌꺼기와 세포 시체는 쌓여서 비만이 되고 병이 됩니다. 그렇다고 100% 생채식만 하고 살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미 오랫동안 불에 익혀 먹어왔기 때문에 화식을 완전히 금지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불러옵니다. 그래서 밝혀낸 것이 70% 정도만 생채식을 해도 되니까 그 정도는 생채식사를 하자는 것입니다.
B. 2018년 11월 7일 MBN TV의 <엄지의 제왕> 제96회는 “하루 한끼 생채식의 기적”이라는 프로를 방영했습니다. 방송은 전국의 대중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비교적 쉬운 하루 한끼의 생채식을 권했지만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하루 두끼는 생채식을 해야 할 것입니다. 간단히 방송 내용을 요약해서 생채식을 설명하겠습니다.
모든 성인병은 불에 익혀 먹는 화식 때문에 생깁니다. 화식은 식품을 불에 익혔다는 점에서 가공식품입니다. 이외에도 가공식품은 원래의 식품재료에서 일부를 떼어버린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흰소금도 가공식품이고, 주로 공장에서 만든 과자, 라면, 햄소시지 등도 가공식품입니다. 가공식품은 어떤 경우에도 건강에 해롭습니다. 인간이 혹은 공장에서 가공한 가공식품을 먹는 대중식사가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자연식사가 건강에 적합한 식사입니다.
가공식품의 일종인 화식은 맛이 있을뿐더러 소화 흡수가 빨라 인류 대다수의 식사 방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화식 때문에 고혈압, 당뇨병, 비만, 각종 암, 뇌질환, 심장병, 자가면역질환 등의 난치병들이 자리잡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식재료에 불을 가하면 원래 식품이 가지고 있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들인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이 파괴됩니다. 그러면 영양실조가 생기고 또 소화효소 부족으로 몸속에 음식 찌꺼기가 생기고 이로 인해 독소가 발생합니다. 또 식품 속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에 열을 가하면 분해가 빨라져 혈당이 빠르게 상승합니다. 이렇게 화식은 질병의 근원인 독을 만들어 냅니다.
처음 생채식을 하면 맛이 없고 불편하다고 하지만 어느 정도 습관이 되면 생채식도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생채식도 다양하고 맛있게 요리할 수가 있습니다. 효소가 파괴되지 않는 46도 이하로 요리할 수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생채식을 한 사람들은 화식이 오히려 맛이 없다고 말합니다.
생채식은 고기를 제외한 생과일, 생채소, 생곡식, 생해조류, 견과류 등을 말합니다. 생채식을 하면 자연해독이 됩니다. 처음 6개월은 기운이 없고 체중도 많이 감소합니다. 그러나 적응기간이 지나면 화식 때보다 훨씬 기운이 나고, 체력도 좋아집니다. 칼로리는 적은데 필수 영양소들이 공급되어 피로감은 줄어들고, 에너지 즉 기운은 증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채식을 하면 살이 빠지고 피부가 좋아지고 질병이 물러가기 시작하고 성격도 온화해집니다. 비만, 고혈압, 당뇨, 암, 뇌혈관병, 협심증, 만성콩팥병, 치매, 파킨슨병, 알레르기, 아토피와 류마티스관절염과 역류성식도염 같은 자가면역질환, 골다공증, 통풍, 이명, 우울증, 불면증 등 온갖 질병들이 낫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코로나19 같은 감염병도 생채식이라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생채식에 운동을 더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한다면 다이어트와 면역건강 모두 성공할 것입니다.
질병을 극복하려면 해독과 면역증강이 꼭 필요한데 생채식은 이 두가지를 완전히 충족시켜주는 자가치료법입니다. 생채식을 하면 10일 정도 지나 건강효과를 스스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생채식이 많은 질병을 극복하게 해주는 원리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생채식을 하면 섬유소가 풍부해서 장속 노폐물을 신속하게 배출시켜 줍니다.변비와 숙변도 해결이 됩니다. 섬유소로 다른 노폐물도 몸밖으로 나가고요. 그러면 독소가 줄어들고 당연히 질병도 치료가 되는 원리입니다.화식으로 과식을 하면 유익균이 줄어들고 유해균이 늘어납니다. 그러면 장누수증후군이 유발되어 내독소가 생겨 창자가 더러워집니다. 생채식을 하면 이들 독소들을 몸밖으로 내보내는데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섬유소입니다.
둘째, 생채식을 하면 노폐물이고 독소인 요소가 단백질로 재활용이 됩니다. 생채식을 하면 쓰레기인 노폐물을 전환시켜 고급 품질의 단백질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최근 과학자들이 밝혀낸 것으로 세계적으로 생채식이 유행하게된 이유입니다.
물론 생채식재료로 나쁜 것도 있습니다. 버섯, 덜익은 토마토, 마늘, 가지, 고사리는 익혀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생채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생채식을 하고 있고 점차 생채식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생채식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생식 재료를 맛있게 요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생채식을 하면 칼로리가 너무 적다고 염려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하루 2,400칼로리를 섭취해야 한다는 칼로리 영양학은 지난 100년간 지켜온 식생활의 절대적인 진리였습니다. 100년 전과 같이 영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때에는 칼로리 영양학이 적합했습니다. 그러나 현대는 과식 때문에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칼로리 영양학은 수정할 때가 된 것입니다.
일본 치바대학의 한 교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어느 절의 승려들은 하루 점심 한끼만 먹는데 생채식을 한다고 합니다. 승려들이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는 하루 약1000칼로리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하루 소모하는 칼로리는 2100칼로리였습니다. 그런데도 아주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칼로리에 집착하는 것보다 에너지 효율이 잘 갖추워져 있고 균형잡힌 영양소가 충분한 생채식을 해야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채식도 소식을 해야 더욱 좋습니다.
생채식은 살아있는 효소를 공급하고 화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6배 정도 높고 영양가는 10배 정도 높습니다. 가전제품도 에너지 효율이 높아야 좋듯이 생채식도 에너지 효율이 높아 건강에 좋은 음식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생채식은 해독이 되며 에너지 효율이 높아 화식으로 인한 만성 피로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방송에는 3명의 생채식 체험 사례자가 참석해서 자신의 체험담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의 체험담을 간단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1) 당뇨병을 극복한 조득동(74세): 생채식을 하기 전에는 일반 사람들처럼 흰쌀밥에 생선과 고기를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당뇨병이 생겼는데 식후 혈당이 250~ 330, 공복시는 180~ 200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홍준 선생님이 제안한대로 생채식을 하게 되었는데, 한달 정도가 되니 건강이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4년이 지났는데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어 농사일을 잘 하고 있습니다.당뇨는 피가 오염되어서 생긴 것입니다. 생채식을 하면 피가 깨끗해져서 당뇨병의 근본 원인이 해결된 것입니다.
2) 비만을 극복한 최기천(51세): 1997년에 체중이 95kg이었는데 비만이라고 전혀 생각지 않고 정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998년에 맹장 수술을 하게 됐는데, 3일 후에 상처 부위가 부어올라 재수술을 하게 됐습니다. 왜 재수술하냐고 물으니까 살이쪄 지방이 많아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재수술한 뒤 다시 염증이 생겨 또 재수술을 했고, 이렇게 몇차례 재수술을 하게 됐습니다.
그제서야 자신이 비만이고 비만은 심각한 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잘 아는 의사에게 물으니까 생채식을 해보라고 해서 생채식을 하게 됐는데 바로 좋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1년 사이에 20kg을 감량했습니다. 현재는 75kg 정도입니다.
3) 공황장애를 극복한 박희열(45세): 저는 1년 이상을 공황장애로 불안과 공포 상태로 살았습니다. 이 세상에는 없는 극도의 불안이고 공포심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한데 남이 인정해주지 않는 아주 더러운 병이 공황장애입니다. 나중에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했는데 약을 먹으면 불안장애가 없어지지만 약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그대로 극도의 불안상태가 올라옵니다.
그러다가 전박사를 만나 생채식을 한 뒤 20일쯤 지나니까 공황장애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계속 생채식을 하니까 공황장애가 생기기 전보다 더 건강해졌음을 느끼게 됐습니다. 그리고 재발이 되지 않는게 신기합니다.
생채식을 하면 어떻게 정신까지 건강해지느냐 하는데 이는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증거입니다. 몸이 건강해지면 정신도 건강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C. 생채식을 할 때 현미를 물에 8~24시간 정도 불려서 먹는데 약간 딱딱하긴해도 굉장히 고소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속이 든든해서 간식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현미를 가루로 해서 먹을 수도 있는데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현미가루를 물에 개어 먹거나 생채소에 뿌려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채식을 하면 하루 두, 세번 변을 볼 수도 있는데, 변이 장에 오래 머물지 않아 독소가 확실히 덜 생깁니다. 생채식을 하면 대변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보아도 알 수가 있습니다.
미국의 포탠저 박사는 900마리의 고양이를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정교하고 철저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날것 상태의 음식과 익힌 음식 두 종류만 사용했습니다. 날것 상태의 음식이 제공된 고양이들은 해마다 건강한 새끼 고양이들을 출산했습니다. 질병도 없었고 조기 사망도 없었습니다. 죽음은 노년 고양이들의 자연스런 종착점이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종류의 불에 익힌 음식이 제공된 고양이들에게서는 현대 인간의 질병들이 그대로 발생했습니다. 심장병, 암, 신장질환, 폐렴, 치아손상, 관절염, 극심한 진통, 골다공증 등이 그것이었습니다. 이 고양이들에게서 태어난 1세대 고양이들은 질병이 있거나 장애가 대부분이었습니다. 2세대 고양이들은 질병도 많았지만 죽은 채로 태어나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3세대에 이르자 어미들이 불임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자녀가 태어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포텐저 박사는 흰쥐들에 대해서도 유사한 테스트를 시행했는데 그 결과는 고양이 실험의 경우와 너무도 정확하게 일치했습니다. 필자는 이를 보고 날것 50%와 익힌 것 50%의 음식을 제공했으면 이렇게까지 참혹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미생식이 어려우면 현미밥을 지어 먹을 수 있는데 이를 준생식 혹은 그냥 채식이라고 부릅니다. 현미밥만 해도 흰쌀밥에 비하면 훨씬 건강식입니다. 현미밥이 너무 딱딱하고 거칠면 발아현미나 귀리로 밥을 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발아현미나 귀리가 현미보다 더 영양가가 많다고도 하니까 현미 대용품으로 제격입니다. 처음 한달간은 하루 한끼만 생채식을 실천하고, 둘째달부터는 하루 두끼 생채식을 실천하면 다이어트와 건강에서 크게 성공할 것입니다.
D. 생채식을 하면 확실한 다이어트가 됩니다. 비만은 치료해야 할 질병입니다. 질병분류코드 E66.9 로 올라있는 독립 된 질병입니다. 더구나 비만은 무서운 암보다 완치가 더 어려운 질병입니다. 한국의 경우 5년간 유지되는 암의 완치율이 70% 정도인데 비해 비만의 완치율은 3%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또 2017년 6월 현재 세계 인구 약75억명 중 약13억명 즉 17%가 적정 체중을 넘어 비만하다고 합니다. 선진국만 통계를 내면 비만율이 이 보다 더 높을 것입니다.
비만은 만병의 뿌리입니다. 비만의 뿌리를 몸에서 캐내어 버리지 않으면 많은 질병들이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비만과 관련이 없는 질병은 없다고 할 정도로 비만은 거의 모든 질병의 원인인 것입니다. 한국인 3대 사망 원인인 암, 심장혈관병, 뇌혈관병은 모두 비만과 관련이 깊은 질병입니다. 고혈압, 당 뇨병, 암, 지방간, 골관절염, 불임, 요실금, 족저근막염, 성조숙증, 우울증 등이 모두 비만으로부터 출발합니다. 그러므로 단기간의 다이어트로 비만을 완전히 해결할 생각은 지금부터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지방입니다. 사람의 몸은 크게 4가지 성분으로 이 루어져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수분이 64%, 단백질이 16%, 무기질 즉 미네 랄이 5%, 지방이 15% 비율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뺄 수 있는 성분은 지방 즉 비곗살 뿐입니다. 다른 성분은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빼면 안 됩 니다. 지방을 빼서 비만을 해결해야 합니다. 지방이 많은 식품은 고기 즉 동물성 식품입니다. 그러므로 다이어트 건강 식사의 기본은 고기를 먹지 않는 현미밥 야채식입니다.
이런 점에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는 쌀이나 밀을 적게 먹고, 지방이 들어있는 고기류를 많이 먹는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위험합니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지방 때문에 살이 찌고 혈관이 막혀 여러 질병을 일으키고 과잉 단백질 때문에도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흰 쌀과 흰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문제입니다. 흰 쌀은 현미에 비해 영양이 5%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부족한 영양을 채우기 위해 우리도 모르게 과식으로 이어지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현미나 통밀로 만든 음식은 영양이 풍부하고, 과식도 힘들고, 거의 살이 찌지도 않습니다.
다이어트 건강의 모델은 황성주 지음 <빼지 말고 빠지게 하라>에 소개되어 있는 62세 가정주부 최씨와 같이 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자연식물식을 통해 다이어트를 결심했을 때부터 그녀가 건강을 되찾을 때까지의 이야기를 핵심만 요약해 보겠습니다.
“저는 그 당시 비만과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침대와 화장실만 왕복할 정도였으니 시체나 다름없었습니다. 몸무게는 158cm에 73kg일 정도로 고도비만이었습니다. 또 저는 너무도 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병명만 해도 10가지가 넘었습니다. 당뇨병, 고혈압, 녹내장, 백내장, 치주염, 역류 성식도염, 치질, 피부가려움증, 골반통증, 허리디스크, 갑상선암 ..... 그러나 지금은 모든 질병이 사라졌습니다.
5년 넘게 요요현상 없이 똑같은 몸무게 48kg 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마녀체력으로 변신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2,30대부터 산을 좋아했었는데, 체중이 늘고 몸이 아프고부터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그 산행을 다시 하게 된 것입니다. 얼마 전에는 설악산을 혼자서 완주했습니다. 환갑의 나이에 양양 오색에서 대청봉을 넘어 속초 쪽으로 넘어가는 대장정(?)을 홀로 완주해 내서 주위 사람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습니다.”
E. <10배의 법칙>은 "10배 더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10배 더 폭넓게 생각하고, 10배 더 열심히 행동하라. 그러면 성공한다."는 법칙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이 법칙을 적용해서 스스로의 힘으로 암을 물리친 사람의 경험담이 있어 소개합니다. 병원치료가 아니고,자신이 주치의가 되어 자신의 암을 치료하자고 목표를 바꾸고 열심히 노력한지 1년 3개월만에 무서운 암이 사라진 것입니다.
<수술도 없이, 약물도 없이 사라진 암> 의 저자인 한상도가 주인공입니다. 그는 2020년 5월 25일 병원에서 암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년 3개월 후인 2021년 8월 24일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정상이에요.”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전립선 암 선고를 받은지 꼭 1년 3개월 만에 암이 사라지고, 전립선의 기능이 정상을 되찾은 것입니다.
어떻게 수술도 없이, 약물도 없이 암이 사라졌을까요? <수술도 없이, 약물도 없이 사라진 암> 책은 바로 이 점을 자세히 설명한 책입니다. 저자인 한상도가 암 선고를 받고 완치할 때까지의 1년 3개월 동안 생활한 생활기록입니다.
저자는 읍내 의사에게서 전립선 암이라는 판정을 받은 뒤 읍내 의사 소개로 서울 강남 종합병원의 전문의를 찾아갑니다. 가능하면 빨리 확진을 받고 수술하자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병원 근방에 있는 ‘재발. 전이 전담 병원’이라는 간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수술을 해도 재발과 전이가 뒤따르는 것이 암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술을 하고 약물 치료를 해도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된다? 갑자기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속이 거북해졌습니다. 검사를 마치자 병원에서는 2주일 뒤에 만남이 잡혔다고 했습니다.
저자는 기다리는 2주 동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음식관리와 운동관리부터 시작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암 수술을 받더라도 우선 몸을 추스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자신의 암은 그동안의 무질서한 식습관 때문이라고 직감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것은 공부하면서 보완하기로 합니다. 먼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일절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술과 커피, 육류와 육가공 식품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흰쌀밥과 빵, 피자, 과자, 청량음료수 등도 완전히 끊었습니다. 우유와 유제품, 생선과 밀가루 음식도 먹지 않았습니다. 설탕과 기름이 많이 들어간 것도 먹지 않고, 라면이나 소세지 같이 공장에서 만든 가공식품도 멀리했습니다.
이런 음식물들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전부 내다 버렸습니다. 대신 아침에는 생과일과 제철 채소로 만든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점심과 저녁은 콩, 귀리 등을 섞은 현미잡곡밥에 채소와 해조류 반찬을 먹었습니다. 50% 현미에 50%는 흰쌀식으로 하지 않고 100% 통곡물로 밥을 지었습니다. 현미에 100%의 영양소가 있다면 백미는 5%의 영양소밖에 없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현미에서 영양소가 풍부한 속껍질과 씨눈을 깎아버렸기 때문입니다. 백미는 싹을 틔우지 못하지만 현미는 싹을 틔우고 새 생명을 길러낼 수 있습니다. 현미 자체에 식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인체에 꼭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을 거의 전부 깎아버린 백미를 계속 먹다보면 필요한 영양소 부족으로 병에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어쩔 수 없이 현미잡곡밥을 먹기로 한 것입니다. 먹는 양도 3/4 정도로 줄이고 먹는 시간도 10분 내외에서 1시간 내외로 늘렸습니다. 소화시키는 에너지를 암을 치료하는 에너지로 사용되게 하려면 입에서 상당 부분 소화되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운동도 시작했는데 매일 새벽 5시에 집을 나서 주변 공원과 야산을 걸었습니다. 아침에 7천보, 저녁에 3천보를 걸어 매일 총 만보를 걸었습니다.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하루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2주일 정도 지나자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70kg이던 체중이 62kg으로 8kg이나 빠졌습니다. 머리숱도 많아지고 시력도 좋아졌습니다. 140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던 혈압도128에 80이 되었습니다. 발 뒤꿈치에 각질이 심했었는데 깨끗하고 매끄러워졌습니다.
2주일 후 다시 서울에 올라갔습니다. 검사지를 보고 의사는 암일 확률이 높으니까 조직검사를 받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직 검사일이 두 달 뒤로 잡혔습니다. 날짜를 앞당기자고 해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나 조직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빨리 수술해야 합니다.”고 의사는 말했지만, 저자는 형식적인 인사만 건네고 진료실을 나와버렸습니다. 확진을 기다린 지난 두 달 반 동안 몸에 나타난 긍정적인 변화로 인해 자연치유만으로도 암을 완치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갖게된 것입니다.
재발과 전이가 되지 않는 완전한 원인치료에 희망을 갖게된 것입니다. 병원치료는 증상만 없애는데 주력해서 암이 재발되지만, 자신은 재발되지 않도록 암의 원인을 근본 치료하기로 마음먹은 것입니다. 이때부터 저자는 본격적으로 건강공부를 시작합니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건강서적을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유튜브와 온라인 공개강좌도 들었습니다. 도대체 암의 원인은 무엇인가?
처음에는 질병의 종류가 3만여종이나 된다고 해서 당황했는데 좀더 공부를 하고나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암의 스위치를 꺼라>를 쓴 레이먼드 프랜시스는 “세상에는 하나의 질병만 존재한다. 병명이 무엇이든 모든 질병은 ”세포의 기능장애“라는 하나의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자는 안심을 하고 스스로가 주치의가 되어 자신의 몸을 살피고 치료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우선 동물성 기름 즉 지방을 경계 대상 1호로 삼았습니다. 삼겹살을 구어먹고 설거지할 때면 기름이 팬과 그릇에 눌러붙어 잘 닦이지 않습니다.
힘들게 설거지를 해도 기름 찌꺼기가 수챗구멍에 들러붙어 구멍이 막혀 배수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고기의 지방은 사람 몸에 들어와 혈관벽에 달라붙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공부하고서, 저자는 경악했습니다.
더구나 과다한 지방은 세포막에 들러붙어 산소와 영양소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고, 대사 폐기물이 세포 밖으로 배출되는 것도 방해합니다. 고기의 지방이 세포 기능을 방해한 것이 분명합니다. 저자는 자신이 암에 걸린 것도 결국 고기의 지방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과일, 채소, 견과류에 들어있는 지방만으로도 몸이 요구하는 지방을 충분히 충족시킨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저자는 또 정제된 흰설탕과 정제된 흰밀가루 그리고 정크푸드 즉 쓰레기 음식을 끊기로 결심했습니다. 마트에 가더라도 가공식품 코너는 얼씬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또 저녁식사를 일찍 끝내고 저녁식사 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야식이 너무 몸에 나쁘고 또 잠자는 시간 포함 최소한 12시간은 단식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저녁을 오후 7시 이전에 끝내고 아침은 오전 7시 이후에 먹어서 12시간 단식을 실천한 것입니다.
처음 현미채식을 할 때 저자는 정말로 먹기가 싫었다고 합니다. 현미밥은 모래알처럼 서걱서걱하고 채소는 아무 맛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보름 정도 꼭꼭 씹어 먹어보니까 현미밥은 구수하고 채소는 채소마다 다양한 맛을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미밥 외에 모든 반찬은 불에 익히지 않고 최대한 생으로 약간의 조리만 했습니다. 불에 익히면 비타민, 미네랄 같은 좋은 성분이 파괴되고 또 석회가 생겨 혈관을 막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생채소 맛이 불에 익힌 채소 보다 훨씬 맛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정말 뜻밖의 소득이었습니다.
저자는 암이 생긴 것이 30년은 더 독소가 쌓인 결과라고 생각하고 치료기간도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지루하지 않기 위해 암 치유과정을 즐기기로 마음 먹습니다. 저자는 자신이 먹는 음식을 직접 준비하고 조리합니다.
점심식사도 직장인 군청 구내 식당이 아니라 집에 와서 먹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주말에 아내가 영월에 내려와 요리를 한다고 해도 거절했습니다.
아내가 요리를 도와주는 것은 남편을 환자 취급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도 거절했습니다. 저자는 자신이 환자라는 생각부터 버린 것입니다. 자신이 주치의인 일상치유는 암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재생시키는 것 즉 세포를 재생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암 발병 또한 가족 외에는 알리지 않았습니다. 부정적인 반응이 돌아오면 저자 자신도 부정적이 될 것이기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말랐어? 어디 아파?" 몸 관리를 시작하고 보름쯤 지난 뒤부터 심심치 않게 들은 소리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지인은 물론 매일 보다시피 하는 동료 직원들도 걱정어린 표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안 좋은 게 많아 이번 기회에 몸을 완전히 바꾸기로 했어요.“
누가 물으면 그렇게 둘러댔으며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환자 취급 받는 것이 싫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무서운 암 치료를 직장생활을 다 해 가면서 한 것입니다. 고혈압, 당뇨 등 다른 생활습관병도 이렇게 식습관과 운동습관 그리고 마음습관 즉 생활습관만 바꾸면 완치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2021년 8월 24일의 PSA 최종 결과는 0.006mg/ml 이 나왔습니다. 암이 사라진 것입니다. 전립선 기능도 완전히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3개월 전의 수치는 병이 완전히 치료되는 과정에서 오히려 일시 악화되는 명현반응이 확실했습니다. 자가치유를 하는 사람 중 많은 분이 이 명현반응 즉 호전반응을 이해하지 못해 치유를 중단합니다.
“조직검사도 받아보는게 어때?” 아내가 권했지만 조직검사는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완치 여부와 관계없이 지난 1년 3개월 동안 이어온 건강한 생활습관을 계속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낳은 한상도는 암으로 죽었고, 지금 자기는 새로 태어난 한상도이기 때문에 과거의 생활습관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F. 하비 다이아몬드 박사 지음 <자연치유 불변의 법칙> 책 뒤에 보면 '번역자의 말'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이 코너에 번역자이며 사이몬북스의 대표인 강신원씨의 글이 있는데, 너무 좋은 경험담이라 간단히 요약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몇 년 전 옛날의 직장 후배가 내가 건강관련 출판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 후배는 아이를 셋이나 낳은 아내가 유방암에 걸렸었다고 했다. 신촌의 유명대학 병원에 입원했지만, 담당의사는' 집에 가서 조용히 쉬라'는 최종진단을 내렸다고 한다.
그러던 중 어디서' 과일과 과일즙이 암에 특효약'이라는 말을 듣고 실천에 옮겼다. 시체나 다름없던 아내의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다시 입원했던 병원에 가니까' 암세포가 사라졌습니다'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너무 놀라서 나를 찾아왔고 나 또한 너무 반가웠다. 그래서 내가 번역해서 출판했던 채식 관련 책들과, 그 당시 내가 번역을 막 끝내고 있던, 하비 다이아몬드의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를 A4용지에 프린트해서 건네주었다. 그러니까 그녀의 치유가 '우연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는 사실을 이론으로 증명하는 하비 다이아몬드 박사님의 메시지를 건넨 셈이다.
1년쯤 지났을까? 후배가 다시 나를 찾아왔다. 아내가 사망했다는 것이다. 몸이 정상으로 되돌아온 아내는 또다시 '아무거나 골고루' 섞어먹는 과거의 여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건네준 책들과 A4용지의 번역물을 아내는 전혀 읽지 않았다고 했다. 가슴에 진물이 났지만 붕대로 칭칭 감고 미친듯이' 골고루 먹다'가 사망했다는 말을 내게 전했다."
너무도 많은'세상의 혼탁한 음식들이 조회수 수백만의 '먹방'들과 합세하여 인간들의 정신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어리석은 우리 인간은 만신창이가 된 뚱뚱한 몸을 이끌고' 용하다는 의사'를 찾거나 한 방에 해결해줄' 신비의 영약을 찾기도 한다. 사람들은 묻는다. "그러면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나요?" "미네랄은 어디서 얻나요?" "비타민D 영양제가 정말 필요 없다는 말인가요?" "인슐린은, 콜레스테롤은......?“
본질의 문제를 기술로 풀어서는 안 된다. 신(자연)은 어리석은 우리 인간에 의해 그렇게 기술적으로 분석되는 대상이 아니다. 시중에는 다이어트 비법과 특효약이 넘쳐난다. 많은 전문가들이 '특별한 비법'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그런 기술적인 접근으로는 절대 본질에 접근할 수 없다. 진실은 아주 단순하다.
신(자연)이 준 그대로 살아있는 즉 불에 익히지 않은 과일과 채소 위주로 먹고 통곡물을 곁들인다면 질병과 비만은 사라진다. 나(번역자) 또한 15kg을 감량한 후 15년 동안 다시 살이 찌지 않았고, 병원 한 번 가지 않았으며 그 흔한 감기약 한 번 먹은적이 없다.“
G. 건강한 식사로 제일 중요한 것은 과식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과식을 하지 않으려면 음식물을 천천히 오래 씹어 먹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오래 씹으면 과식을 피할 뿐 아니라, 침이 음식물에 골고루 섞여 소화와 살균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끼 식사에 들어가는 시간이 30분은 되어야 꼭꼭 씹어 먹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소화와 해독기관의 입구인 입에서부터 음식물을 잘게 부숴 소화와 해독을 하는 것이 건강식사를 달성하는데 중요합니다. 침은 최상의 소화제요, 살균제요, 해독제이기 때문입니다. 음식물에 침이 충분히 섞이도록 오래 씹으면 좀 나쁜 음식물을 먹는다해도 피해가 덜합니다. 침에 의해 살균되고 해독되기 때문입니다.
"과식과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음식물을 잘 씹지 않는데 있다”고 플렛처 는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청년기에 몸이 몹시 허약한 병자였습니다. 그는 자기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음식물을 오래 씹어 먹는 것에 큰 의미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100번 씹는 법’을 실행하여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였습니다.
그후 그는 ‘100번 씹는 법’을 실행하여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였습니다. 그후 발표한 것이 바로 ‘플렛처법’입니다. 미국 테니스주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6개월 동안 잘 씹어 먹는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이 운동으로 그는 병자 한 사람 없이 건강해지는 실험결과를 얻었습니다.
일본의 니시오카 교수는 발암물질, 식품첨가물,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에 타액 을 섞어 그 효과를 조사했습니다. 결과, 거의 30분 후에는 이들 유해물질의 독성이 80~100% 소멸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침에 이러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은 그가 처음입니다.
또 흰쌀, 흰밀가루, 흰소금같이 껍질을 벗겨낸 정제 음식물도 영양가 없는 음식이라 멀리해야 합니다. 과일도 껍질에 대부분의 영양가가 있기 때문에 껍질채 먹어야 합니다. 기름에 튀긴 음식,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는 과자, 빵, 탄산음료 그리고 햄, 세시지와 같은 육가공식품 등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이들 모두는 자연식품이 아닌 가공식품입니다.
그리고 물과 과일은 다른 음식과 섞어 먹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야 물이 소화액을 희석시켜 소화를 방해하는 일이 없습니다. 과일은 위에 30분 정도 머물기 때문에 위에 약 3시간이나 머무는 다른 음식물과 섞이면 안 됩니다. 빨리 내려가야할 과일이 위에서 썩어버리면 다른 음식물도 모두 썩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탄수화물인 밥 종류와 단백질인 고기 종류는 서로 소화액이 다르므로 섞어 먹으면 소화가 상당히 방해를 받습니다. 탄수화물과 야채, 단백질과 야채는 섞어 먹어도 됩니다. 이외에도 절제 즉 자제하는 일은 사업상 또 건강상 사실상 모든 부면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부면에서 지금보다 열배 더 자제한다면 성공할 것입니다.
H. 생채식을 하게 되면 과일과 생야채에 농약과 기생충이 있어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농약은 수돗물 속에 5분 이상 담은 뒤 깨끗이 닦으면 대부분 없어집니다. 그리고 몸속 기생충은 구충제를 먹어서 없애야 합니다. 기생충을 죽이는 구충제의 일종인 펜벤다졸을 복용한 미국인 조 디펜스의 폐암이 완치가 되면서 전 세계는 물론 한국에서도 한동안 구충제의 열풍이 불었습니다. 기생충도 가스, 활성산소, 결석과 함께 질병의 한 원인인 독소이기 때문에 몸속에서 없애야 합니다.
기생충 연구서적을 7권 이상 출판한 훌다 클락 박사는 인간의 모든 질병은 기생충 감염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므로 기생충과 독소를 제거하면 모든 병이 나을 수 있다고까지 주장했습니다. 좀 과장된 면이 있다고해도 거의 모든 인류가 기생충에 감염이 되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실상 오장육부 질환의 대부분이 기생충 감염과 관련이 있으며, 한번 감염된 기생충은 알을 까면서 수년, 수십년간 몸속의 영양분과 피를 빨아 먹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대인의 생활환경과 위생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1년에 봄, 가을로 한번씩만 구충하면 된다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위생환경이 좋아지고 웬만한 기생충은 위에서 죽기 때문에 안심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한국에서도 알벤다졸과 같은 구충제를 먹고 여러 질병이 호전되었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런 소문이 퍼지면서 한때 모든 약국에서 알벤다졸 제품이 품귀현상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수십년간 고생했던 다양한 염증질환, 관절질환, 치매, 탈모, 여드름에서 무좀까지도 좋아지는 사례가 속출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기생충에 감염되는 경로는 주로 애완동물, 회, 치솔, 음식조리대, 핸드폰, 변기 등 다양합니다.
<건강해지려면 절대 의사 말을 믿지 마라>의 저자이며, 유튜브 <켈빈의 건강 캠프>를 운영하는 오남재 한의사가 추천하는 구충제 복용방법은 이러합니다. 알벤다졸을 일주일에 하루 한알씩 3일을 먹고, 4일간은 먹지 않습니다. 건강이 나쁜 사람은 2일을 먹고 5일간은 먹지 않습니다.
다음 주는 플루벤다졸을 일주일에 하루 한 알씩 2일을 먹고 5일간은 먹지 않습니다. 이렇게 2주간을 먹은 뒤 3주 4주째는 1,2주를 그대로 반복합니다. 혹은 알벤다졸 3주, 플루벤다졸 2주 이렇게 5주간 먹습니다.
그런 뒤 대략 2, 3개월에 한달씩 똑같이 반복해서 복용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건강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복용방법도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구충제가 비교적 위험한 약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더우기 약값도 1알에 1천원 하는 등 싼 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주소창에 '케빈의 건강캠프 구충'이라 치고 보시면 됩니다.
기생충 양약 복용 외에도 훌다 클라 제품군을 이용하여 추가로 구충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훌다 클라 박사가 말한 방법은 천연물질을 이용한 허브 진액을 통해 최소 6주 동안 구충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힘들다면 생감자즙을 내서 먹어도 구충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생감자즙은 위장질환에도 좋습니다.
4. 30분 맨발걷기
코로나-19가 세계를 큰 공포에 몰아넣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 12월 이라크 바스라 대학 의과대학 하이더 압둘-라디프 무사 교수의 <접지에 따른 COVID-19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임상 연구 논문에 보면 코로나-19가 맨발걷기로 치유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2020년 5월 28일부터 2020년 11월 5일까지 이라크 바스라 주의 코로나-19 확진자 56명을 대상으로 맨발로 걷거나 접지패드를 통해 치료토록 하여 그 경과를 연구한 논문입니다.
총 56명의 환자들은 32세부터 88세이며, 평균 53세이며, 모두 1일~ 16일 사이(평균 8일)에 회복되었다고 이 논문은 보고합니다. 가장 놀라운 결과는 56세 확진자로 호흡 곤란, 기침, 발열 및 혈액 산소농도 74%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은 환자입니다.암,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서도 단 며칠만에 경이로운 치료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세계 최초로 임상적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위 글은 박동찬 박사가 맨발걷기 세 번째로 발행한 <맨발로 걸어라>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나머지 내용들도 요약해서 아래에 소개하겠습니다. 땅 위를 맨발로 걸으면 많은 질병이 낫는 이유는 지압효과, 접지효과, 펌핑효과 때문인데 이를 요약해서 차례대로 설명하겠습니다.
A. 발바닥 지압 효과- 맨발로 숲길을 걸으면, 돌멩이, 나무뿌리 등이 우리의 맨발 바닥에 분포된 오장육부 장기들의 지압점들을 무차별적으로 지압해 줍니다. 그 결과 발바닥의 지압점과 연결된 오장육부 장기들에 혈액이 왕성하게 공급되면서 천연의 혈액순환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로써 온몸의 면역체계가 강화되어 웬만한 질병에는 스스로 이겨 나가는 힘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압(리플렉솔로지) 요법은 고대 중국과 이집트 등에서 이미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930년대에 들어 치료사 유니스 잉햄이 발을 지압하면 몸 전체에 긴장이 완화되고 질병의 치유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새로이 발견함으로써 지압에 대한 이론적 기반이 본격적으로 체계화 되었습니다.
지압의 반사요법이 전문적인 치료사의 손을 빌려야만 하는데 반해, 맨발걷기는 자연이 선사하는 지압요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체의 비용이나 경비가 소요되지 않으면서도 지압 효과까지도 얻게 되는 맨발 걷기는 단순, 무비용의 최상의 웰빙 수단이라고 할 것입니다.
B. 1) 항산화 효과 : 두산백과는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구체적으로 그러한 질병에는 암, 동맥경화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증, 간염, 신장염, 아토피, 파킨슨병, 자외선과 방사선에 의한 질병 등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몸속의 활성산소를 없애주면 된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활성산소를 없애는 방법은 바로 맨땅과 접지(땅과 접촉)를 하는 것입니다. 맨발로 땅을 밟으면 우리 몸속의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가 몸속으로 올라온 지표면의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와 결합하면서 중화되어 사라집니다. 건물 옥상에 피뢰침을 설치해 놓으면 벼락이 떨어질 때 피뢰침을 통해 접지된 땅 속으로 수만 볼트의 에너지가 순간적으로 소멸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몸의 전압을 재면 보통 70~600mV(밀리볼트) 정도로 측정됩니다. 그러나 신발을 벗고 맨발로 땅을 밟으면 바로 0볼트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뿐 아니라 전기에 의해 움직이는 모든 기계나 냉장고 등도 땅에 접지되어 있어야 즉 어스되어야 전기 과부하가 되지 않고 안전합니다.
활성산소는 신발을 신고 사는 우리가 음식을 먹거나 호흡을 할 때 혹은 과로할 때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활성산소는 양전하를 띠고 있는데 이를 몸밖으로 배출하지 않으면 몸속을 돌아다니면서 세포를 공격하는 등 말썽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2020년 9월 26일 동아일보에 소개된 이주선 씨(남,71세)는 간암 말기로 임파선암, 폐암까지 온몸에 암세포가 퍼져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고, 1개월밖에 살지 못 한다는 병원의 최종 선고를 받고 강제 퇴원을 당하였습니다.
이주선 씨는 마지막 남은 날이 얼마 없으니, 그럴거면 차라리 집 뒤 청계산에서 죽겠다며 매일 청계산을 올라 하루 종일 맨발로 걷고 놀며 지냈습니다.그런데 한 달 후 죽기는 커녕 수개월 후에는 오히려 간이 재생되고 몸 전체의 암세포가 다 소멸하는 놀라운 치유의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2) 심혈관질환 치유 효과 : 하와이 쥬쥬베클리닉의 의사 카몬 카마이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암시야 현미경으로 촬영한 후, 환자를 밖으로 내보내 맨발로 10분간 땅을 밟고 다시 올라오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혈액을 다시 채취하여 암시야 현미경으로 촬영한 후 양자를 비교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단 10분의 맨발걷기 후 맨발걷기 전에 끈적끈적하던 혈액이 포도알처럼 묽게 바뀌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단 10분간 땅을 맨발로 밟아도 천연의 혈액 희석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혈액은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다시 끈적끈적해지므로 하루에도 여러 번 맨발로 걷거나 접지해야만 합니다.
실험자들은 "접지는 심혈관질환과 그 위험을 줄이는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근원적인 해결책"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접지는 혈전의 형성을 방지함으로써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근원적 예방 및 치유를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피 뭉침이 풀려서 혈액순환이 잘 되니까 성기능도 크게 향산됩니다. 걷기운동이 하체운동인데, 혈액순환까지 잘 되니까 맨발걷기가 성기능까지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지리산에 들어가 약 10년을 산 분도 입산하기 전 230mmHg의 고혈압였는데 지금도 160mmHg로 여전히 고혈압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저자의 조언에 따라 신발을 벗고 걷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청정지역에 가서 살아도 신발을 신고 살면 고혈압의 완치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3) 항노화와 젊음의 묘약 : 신발을 신고 등산을 하면 피곤해서 귀가 후 2~3시간을 쉬어야 합니다. 그러나 맨발로 등산을 한 뒤에는 조금도 피로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맨발 등산시 땅속으로부터 우리 몸으로 올라오는 무궁무진한 자유전자의 공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맨발로 걸으면 땅으로부터 자유전자를 공급받아 우리 몸의 에너지대사의 핵심물질인 ATP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그러면 몸의 에너지대사가 활발해지며 우리 몸이 에너지로 충만되면서 활기가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몸과 피부도 젊어지며 얼굴이 전보다 훨씬 맑아지고 피부가 고와지는 것입니다. 즉 항노화효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송혜란 씨(여,65세)는 지난 20여년의 임신중독증 후유증으로 몸과 정신이 다 망가진 처참한 모습에서 맨발걷기 2개월 만에 예쁘고 날렵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2개월 전 나무 지팡이 2개에 의지하여 퉁퉁 부은 몸으로 겨우 대모산을 오르던 그 안쓰러운 모습에서, 2달 여가 지난 후 몸의 부기가 다 빠지고 완전히 계란형의 젊고 예쁜 얼굴 모습을 되찾았던 것입니다.
4) 신경안정제 효과 : 두산백과는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거나 만성 스트레스가 되면 코르티솔(cortisol)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고 그 결과 식욕이 증가하게 되어, 지방의 축적을 가져오게 된다.또 혈압이 올라 고혈압의 위협이 증가하며, 근조직의 손상도 야기될 수 있다. 불안과 초조 상태가 이어질 수 있고 체중의 증가와 함께 만성피로, 만성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또 면역 기능이 약화되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쉽게 노출될 우려도 있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2017년 3월 28일자 미국의 전기기술자 클린트 어버 등의 <인체의 접지: 접지의 치유효과>라는 논문에 따르면 스트레스의 경감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남자 6명, 여자 6명 합 12명을 접지한 상태에서 잠을 자게 했습니다. 8주 만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일일주기가 대부분 정상화되고 안정되었습니다.
12명 중 11명이 더 빨리 잠에 빠져 들었고, 6명의 여자 중 5명이 생리 전 열감이 감소하였고, 12명 중 9명이 활력이 충전되었음을 느꼈습니다. 12명 중 9명이 감정적인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감, 과민함 등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지난 5년간 저자의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의 회원들이 맨발로 걸은 후 거의 대부분 숙면하게 되고, 심지어는 복용하고 있던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를 끊고 정상적이고 편안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수많은 사례와 일치한다고 합니다.
5) 염증 및 통증의 치유 효과 : 지난 5년간 저자의 대모산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에서 많은 회원이 맨발로 걸어 각종 암과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질환 등 만성질병들이 치유되었습니다. 맨발로 걷거나 접지를 하면 그렇게 오랜 시간 아팠던 등이나 허리도 어느새 나아지고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도 나아집니다.
2014년 일본의 한 유치원인 토리야마 슈퍼보육원에서 아이들을 종일 맨발로 생활하고, 맨발로 뛰놀게 하였더니 천식이나 아토피피부염은 물론 뇌성마비 아이까지 건강하게 만들어내는 효과를 보였다고 보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토리야마 슈퍼보육원을 다녔던 아이들은 암기력이나 뇌의 성장 속도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졌고, 그곳 유치원을 졸업하는 아이들은 3세부터 7세에 졸업할 때까지 평균 2~3찬권의 책을 읽는다고 하였습니다. 집중력이 일반 아이들보다 훨씬 높아진다는 증거라는 보도였습니다.
경미자 씨(여,66세)는 지난해 가을쯤 심장에 스텐트 수술을 받았는데 저자가 만들기 시작한 동망 접지패드를 하나 써보라고 전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고생하였던 등의 통증이 저자가 전해 준 접지패드를 쓴지 단 3일 만에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접지패드의 동망이 찢어져 며칠간 쓰지를 못했더니 또다시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며칠 후 그녀의 남편이 그 찢어진 부분을 꿰매서 써 보라고 해서 수선해서 썼더니 다시 등이 안 아프고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C. 발바닥 아치의 혈액 펌핑 효과 :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족저근막염, 무릎관절염, 고관절염, 요통, 척추간협착증 등의 증세로 고통스러워하는 이유는 우리가 매일 신고 다니는 신발과 구두에 그 근본 원인이 있습니다. 즉 구두나 신발에는 발바닥 아치의 궁자형 구조에 딱 맞춘 깔창을 끼워 넣어 신도록 함으로써, 발바닥 아치의 스프링 효과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근육은 본디 길이가 늘어나고 줄어드는 운동을 하게 되어 있는데 일정 기간 그런 변화가 없는 긴장된 순간이 반복되면 근육은 굳어집니다. 말랑말랑해야 할 근육이 굳어지면 근육 속 말초신경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맨발로 맨땅 위를 걷게 되면 우리 발바닥의 아치가 본래의 스프링 기능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발바닥 아치의 수축과 이완이 교대로 이루어져서 혈액순환도 활발해집니다. 그래서 종아리와 함께 발바닥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맨발로 맨땅을 걷기가 어려울 때는 신발을 신고 걷습니다. 신발을 신고 걸어도 맨발걷기만은 못해도 건강 효과는 대단합니다. 직장에 오고갈 때 한 정거장 정도는 걷는다든가 해서 생활 가운데서 걷기운동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D. 걷기는 신이 내린 최고의 명약이라고 할 만큼 운동효과가 뛰어나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걷기는 전신운동이 되고, 우울증, 허리 통증, 무릎 통증에 좋은 운동입니다. 걷기는 올바른 자세가 중요합니다. 허리는 뒤로 젖혀 요추전만을 만들고, 허리는 꼿꼿이 해야 합니다.
허리 통증이 심할수록 요추전만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턱은 어느 정도 치켜들어 거만해보이는 자세로 걷습니다. 발은 8자가 아니라 11자에 가깝게 하고 평상시보다 10cm 정도 더 넓게 걸어야 운동효과가 뛰어납니다. 발은 뒤꿈치부터 닿게 해서 체중이 발바닥을 지나 앞꿈치로 옮겨가도록 합니다. 팔은 자연스럽게 흔듭니다.
걷기는 다리의 단순한 동작이 아닌 뇌와 전신의 기관이 상호작용하는 종합적인 예술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운동입니다. 2020년 KBS에서 방송한 '보폭 넓혀 걷기'는 한국의 걷기운동을 더욱 활성화 시켰습니다.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다리에서 피가 심장으로 돌아오려면 중력을 거슬러야 합니다. 그런데 걸으면 종아리 근육은 수축과 팽창을 통하여 펌프 역할을 하여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걸을 때는 종아리를 사용하므로 펌프와 같이 발과 다리에서 심장까지 혈액이 끌어올려져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아리를 제2심장이라고 부르고, 걷기를 유산소운동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걸으면 산소가 뇌까지 골고루 퍼져서 머리가 극적으로 좋아지기도 합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근력운동)으로 나눕니다. 유산소 운동은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수영, 줄넘기, 등산, 테니스, 축구 등이 있는데 여기서는 걷기에 대해서만 설명하겠습니다. 근력운동은 아령, 역기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E. 척추는 머리부터 골반까지 연결되어 있는 목뼈, 등뼈, 허리뼈, 엉치뼈, 꼬리뼈를 말합니다. 척추는 두뇌 속에서 시작하는 신경이 신체 각 부분에 고르게 퍼지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머리에서 시작하는 신경은 척추 속을 타고 내려가다가 나뉘어져 각 장기에 연결됩니다. 그러므로 척추가 어긋나 신경이 눌리면 우선 아프고, 두뇌에서 보내는 신호가 장기로 가지 않고 각 장기에서 보내는 신호도 뇌로 가지 않습니다. 그러면 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신경은 마치 전기선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기선에 이상이 생겨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면 공장은 생산을 멈출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를 들어 췌장에 이르는 신경선이 눌리거나 기혈이 막혀 있다면 췌장이 인슈린을 생산해내지 못해 결국 당뇨병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간에 이르는 신경이 눌리거나 기혈이 막혀서 간이 제 기능을 못하면 지방을 분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면 복부와 내장에 지방이 쌓이게 되고 이는 비만과 질병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통증이 있는 곳은 신경이 눌려 있거나 근육이 뭉쳐 있거나 독소가 있거나 피가 뭉쳐있는 곳이라 보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곳들을 풀어주고 뚫어주면 모든 흐름이 정상이 되고 통증이 없어지며 몸은 건강해 집니다. 좋은 음식에 정기적인 운동을 한다해도 어딘가 막혀 있다면 진정으로 건강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청소년도 척추교정을 하면 좋습니다. 청소년의 70% 정도가 척추측만증이라고 하는데 이 나이 때는 척추교정이 잘 되기 때문에 이때 시작하면, 평생을 꼿꼿한 자세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건강이 무너지는 신호이기도 한데, 이를 모르고 공부만 독촉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근육이 뭉치거나 딱딱해지면 건강상 여러 문제들이 생기는데 근육이 붙어있는 뼈나 힘줄을 잡아당기거나 늘여서 변형이 오게 합니다. 변형이 된 뼈나 힘줄은 지나가는 신경을 누르거나 혈관을 누릅니다.
신경이 눌리면 그 부위가 아프고 뇌와 장기가 서로 주고받는 정보가 줄어들거나 끊어집니다. 전기가 통하지 않는 공장과 같이 됩니다. 혈관이 눌리면 역시 그 부위가 아프고 세포로 가는 산소와 혈액이 줄거나 끊어집니다. 세포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내다버리지도 못합니다. 그러므로 근육이 뭉치거나 딱딱해졌으면 온열치료와 마사지(지압)로 풀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병이 오기 때문입니다. 약이나 수술 혹은 음식이나 운동으로 나을 수 있는 성질의 병이 아닙니다. 대개 난치병으로 알려진 많은 질병들은 체형을 바로잡지 않아서 온 경우가 많습니다.
체형만 바로 잡으면 그런 난치병도 기적처럼 바로 낫습니다. 카이로프래틱이나 추나요법도 체형을 바로잡기는 하지만 뭉친 근육을 계속 풀지 않아서 오래가지를 않습니다. 그러므로 환자 본인이 매일 피부 온열과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풀어서 척추가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F. 척추를 바로잡아야 질병이 낫는 원리를 한국 사람들에게 흔한 위염, 위궤양, 위암 등 위장병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위장병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요? 급하게 먹거나 많이 먹거나 국에 말아 먹으면 위장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 헬리코박터균, 정신적 스트레스, 흡연, 음주, 약물 등도 위염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원인은 척추가 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척추 중에서 주로 경추와 흉추가 틀어져 신경이 눌리면 뇌에서 오는 정보가 오장육부에 전달이 잘 되지 않습니다. 오장육부에서 일어나는 정보도 뇌에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신경 부위는 아프고 해당 장기는 병에 걸립니다.
그럼 어떻게 척추 뼈를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척추 주위의 뭉친 근육을 풀어줘야 합니다. 뭉친 근육이 뼈를 어긋나게 한 것이기 때문에 뭉친 근육을 풀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겉의 근육은 물론이고 속근육도 풀어야 합니다. 척추에 붙어있는 근육들이 풀리면 척추뼈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신경 흐름이 좋아져 오장육부가 제 기능을 다하고 그러면 질병이 낫는 것입니다.
척추를 바로잡으면 즉 구조를 바로잡으면 질병이 완치됩니다. 식사요법이나 운동요법 정신요법 등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침, 주사, 약 등도 잠깐 낫는 것 같지만 다시 재발됩니다. 이런 치료법들도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으로 척추가 어긋나 있으면 완치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위장병을 고치려면 주로 경추(목뼈)와 흉추(등뼈)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다른 질병들도 원리는 마찬가지입니다. 마사지(지압)로 뭉친 근육을 풀어서 체형을 바로잡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물론 평상시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위장을 치료하려면 목뼈와 등뼈도 바로 잡아야 합니다. 목 부위와 등 주위의 속근육까지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등뼈 즉 흉추에서 나오는 교감신경이 제 기능을 다하고 목뼈 즉 경추에서 나오는 부교감신경이 제 기능을 다하는 것입니다. 신경 흐름이 좋고 제 기능을 다하면 장기들과 뇌의 의사소통이 잘 되어 질병이 근본적으로 치료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얼마의 시간을 내서 지압을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속 근육을 푸는 또다른 방법으로 테니스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신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지만, 시간이 없으면 통증이 있는 부위만이라도 테니스공 위에 체중을 실어 지압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뭉친 근육이 풀어지면서 통증도 사라집니다. 테니스 공에 체중을 실어 지압하는 부위는 목덜미와 어깨, 등과 허리, 배꼽 주위, 골반, 허벅지 뒤쪽, 종아리, 발바닥 등이 있습니다. 특히 발바닥 지압(마사지)는 테니스 공이 좋습니다. 테니스 공은 두 개에 5,000원 정도 합니다.
G. 허리가 아픈 사람은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좋아집니다. 바른 자세란 신전동작으로 만드는 요추전만 자세입니다. 요추전만은 허리등뼈를 앞으로 내밀어 곡선을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배가 약간 앞으로 나오는 자세입니다. 평소 요추전만이 전혀 없이 허리가 구부정한 사람은 신전동작을 꾸준히 반복해야 합니다. 신전동작을 할 때 심한 통증이 생기는 사람은 엎드려 하는 신전동작으로 조금씩 요추전만을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요추전만 자세를 하루 종일 유지할 수 있다면 굳이 신전 동작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1) 서서 요추전만을 할 때는 허리춤에 손을 대고 코로 숨을 들이마시며 허리를 뒤로 젖힙니다. 숨을 참고 5초 정도 유지한 다음 허리를 바로 세우며 입을 오무려 숨을 내쉽니다. 앉아서 할 때는 팔을 뒤로 젖히며 양쪽 견갑골이 서로 붙도록 가슴을 활짝 열고 허리를 뒤로 젖힙니다. 숨쉬는 것은 서서 하는 동작과 동일합니다. 보통 30분에 한번 정도 3~ 4회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요추전만을 만든 당당한 가슴법으로 서 있는 자세 그대로 당당히 걸어야 됩니다. 등 뒤 양쪽 견갑골을 붙이고, 가슴을 활짝 열고, 턱을 치켜들고 걷는 것이 척추에 가장 좋습니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도 요추전만을 만든 상태로 앉아 있어야 합니다. 허리와 등받이 사이에 푹신한 쿠 션을 넣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바닥에 앉을 때도 요추전만 자세를 해야 합니다. 물건을 들어올릴 때도 요추전만을 이룬 상태로 다리를 구부려 올려야 합니다. 모든 경우에 요추전만을 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잠을 잘 때도 요추전만이 무너지지 않게 하십시오. 하루의 3분의 1에 해당 하는 시간을 한 가지 일만 하는 것이 바로 수면입니다. 척추건강에 매우 중요 한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잘 보내면 상처난 허리 디스크가 조금씩 아물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점점 더 악화됩니다.
딱딱한 침대나 바닥에 누우면 요추전만이 무너질 위험이 높고 몸을 움직일 때 딱딱한 바닥에서 척추 디스크에 충격이 가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푹신한 매트리스 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푹신해서 허리가 다리에 비해 가라앉아 몸이 V자가 되는 정도라면 물론 해롭습니다. 요추 전만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푹신한 매트리스에도 푹신한 허리 베개를 넣고 자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푹신한 쿠션이 없을 때 수건을 말아서 사용할 수 있으나 수건은 상당히 딱딱한 편입니다. 허리 베개를 넣는 곳은 허리끈이 지나가는 위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오랫동안 운전할 때도 등받이와 허리 사이에 푹신한 쿠션을 넣으면 좋습니다.
H. 청소만 해서 병을 치유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버드대학교 건강상담소에서는 "나이가 드니 살이 찌고 혈압이 올라 걱정인데 피곤하고 시간이 없다"고 하는 두 호텔의 청소부 84명을 상대로 실험을 했습니다. 하버드대 상담원들은 한 호텔의 청소부들만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청소 활동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운동효과를 내는지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청소가 좋은 운동이라고 들은 청소부들은 한 달 후 건강 상태가 놀랍도록 개선되었습니다. 모두 체중, 체지방 비율, 허리 둘레가 줄고 혈압도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청소의 운동 효과에 대해 듣지 않은 다른 호텔의 청소부들에게는 아무런 신체적 변화도 없었습니다. 생활가운데서 얼마든지 운동을 할 수가 있습니다. 청소도 운동이고, 설겆이도 운동이고, 출근길 걷는 것도 운동입니다.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5. 30분 온열치료
A. 온열로 우리 몸을 치료하는 방법은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족욕, 수족욕 혹은 반신욕입니다. 항상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도 반신욕 목지않게 다이어트와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43~45 정도되는 뜨거운 물에 손과 발을 담그는 수족탕을 30분간 하고 배즙과 무즙을 마시면 코로나-19 치료도 가능합니다. 몸속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나 곰팡이균은 42도 정도에서 열에 의해 죽기 때문입니다. 또 몸속 온도가 올라가면 면역세포인 백혈구가 강해져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을 잡아 먹기 때문입니다. 체온을 1도 높이면 면역력은 5배 이상 강해진다는 것은 이제 거의 상식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유럽에 살고있는 교포가족 세 명이 수족탕을 하여 땀을 뺀 뒤 배즙과 무즙을 마시고 한숨 자고 나니까 코로나로 오르던 열이 내리면서 개운하게 코로나가 낫다고 보고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열이날 때 수족탕으로 해열한 경험담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고 한의사 케빈은 말합니다.
그러니까 감기 등으로 열이 날 때 해열제를 먹는 것은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한 큰 잘못인 것입니다. 오히려 열이날 때 혹은 으스스 춥거나 피로할 때마다 수족탕 30분을 하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체온이 낮으면 백혈구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오히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활기를 치게 됩니다. 우리 몸의 온도는 보통 36.5도인데 여기서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은 5배 이상 강해집니다. 즉 면역세포인 백혈구가 그만큼 강해져서 여러 세균들을 잡아먹는 것입니다.
그러나 체온이 35도 정도밖에 되지 않으면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암 같은 온갖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면역세포인 백혈구가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백혈구는 사실 천하무적입니다. 그러나 이런 백혈구도 냉기나 활성산소 앞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합니다. 활성산소를 많이 유발하는 것은 술, 담배, 약물,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입니다.
손과 발은 심장에서 멀기 때문에 손발의 모세혈관이 막혀서 피가 잘 돌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때 45도 물의 온도로 손과 발을 덥히면 이곳의 혈관이 확장되어 피가 잘 돌게 됩니다. 따라서 혈액순환 장애가 있어 생기는 협심증, 심근경색, 고지혈증, 당뇨, 암 등이 치료되기 시작합니다.
피가 찐득찐득하고 염증과 세균이 많았던 것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손과 발에 12경락의 중요한 혈들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위를 덥혀주면 경혈 막힌 것이 풀리고, 12경락의 기혈순환이 원활해집니다.
손과 발만을 덥히는 수족탕 말고, 전신을 덥히는 목욕이나 찜질은 어떨까요? 물론 전신목욕이나 찜질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지만 세균을 죽이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온몸이 열을 받으면 뇌의 시상하부에서 몸을 차갑게 하는 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손발만 덥히는 수족탕이 좋은 것입니다. 수족탕은 세숫대야 두 개 혹은 족탕기를 이용해도 좋고 화장실에서 세숫대야나 족탕기와 세면대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평소 피부가 거친 사람은 그곳의 모세혈관이 막혀서 그렇습니다. 탈모가 있는 사람도 두피(머리피부)로 가는 모세혈관이 막혀서 그런 것입니다. 남성의 발기부전도, 여성의 질건조증도 그 부위로 피가 잘 가지 않아 생긴 현상입니다. 그만큼 혈액순환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매일 혹은 2,3일에 한번 30분씩 수족탕을 하도록 권하는 바입니다. 수족탕은 번거롭기는 하지만 아주 좋은 혈액순환 방법입니다.
다만 수족탕을 5일 이상 계속할 때는 수족탕을 한 뒤, 찬물에 5분 정도 손발을 담가야 합니다. 계속되는 수족탕으로 손발의 모세혈관에서 피가 배어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독감, 몸살 증상으로 열이 오를 때 수족탕을 했으면 찬물에 담그면 안 됩니다.
뱃속이 차가운 사람은 지방을 분해하지 못해 숙변과 변비가 생기고 배출도 못해 체세포에 비축하여 아랫배가 나오고 몸이 붓고 살이 쪄서 비만이 됩니다. 수족탕은 비만을 해결하는 아주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기도 합니다.
B. 수족탕과 거의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반신욕이 있습니다. 반신욕은 배꼽 아래만 40도 정도되는 따뜻한 물에 10분에서 30분 정도 담그는 목욕법입니다. 배꼽 아래만 담가야지 온몸을 담그면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습니다. 상체는 언제나 서늘하고 하반신은 따뜻해야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상체가 너무 추우면 수건을 등에 두르면 됩니다. 물론 상반신도 잠깐 물에 담그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아토피, 건선, 여드름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땀이 잘 나지 않습니다. 피부까지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아 피부 근처에 노폐물이 쌓였기 때문입니다. 반신욕은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여 노폐물을 빼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노폐물을 더 잘 빠지게 하려면 천일염 1컵을 물에 타면 됩니다.
반신욕은 혈액순환과 노폐물 제거 외에도 면역강화, 피부미용, 다이어트, 피로회복, 숙면 등 좋은 점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샤워를 하고 바로 반신욕 하는 습관을 들이면 아주 좋습니다. 반신욕은 매일 해도 좋고 체력이 허락한다면 하루 2,3회도 괜찮습니다. 단 체력이 부담되거나 피부에 진물 반응이 있을 때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20여 년전 필자는 심한 독감에 걸린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우나에 가서 반신욕 하고 한참을 휴식하고 다시 반신욕하고 휴식한 뒤에 집에 온 일이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까 독감이 흔적도 없이 개운했습니다. 그 후로 감기에 걸리거나 감기 기운이 있으면 바로 사우나로 가서 반신욕을 합니다. 언제든지 개운하게 낫습니다. 이 방법은 니시건강법의 각탕법을 필자 나름대로 응용한 것입니다. 당시는 수족탕을 몰랐습니다.
신도 요시하루 지음 <우리가 몰랐던 냉기제거의 놀라운 비밀> 부록에 보면 '말기 자궁암을 냉기제거로 치유하다'라는 오카다 이치요의 체험담이 나옵니다. 간단히 요약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제 주치의는 '일 년밖에 남지 않은 생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자식도 필요없을 테니까 자궁을 제거해버립시다."라고 맘대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이혼했기 때문에 자궁암 수술을 받을 만한 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거절하고, 한 달은 고심하고 고심하며 울면서 보냈습니다.
언니에게 전화하니까 우선 냉기제거 양말과 반신욕을 권유했습니다. 반신욕을 시작한 지 1개월 정도 지난 후 가장 심하게 통증이 왔습니다. 욕조에서 전혀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날이 4일간 계속됐습니다. 이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고통스러웠습니다.
배가 고프면 탕에서 나와 냉동실에서 현미주먹밥을 꺼내어 전자레인지에 돌립니다. 하루에 한 끼나 두끼, 말린 매실 한 개와 엽차, 이것만 먹었습니다. 탕안에서 주먹밥을 먹기도 했습니다. 열흘 정도 지나니까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냄새, 심한 악취도 났습니다.
3개월이 지난 후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심했던 통증이 조금씩 가라앉고 욕조 안이 천국처럼 느껴지면서 언니에게 부르짖는 일도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나아지고 있는 것인지도 몰라. 고쳐질지도 몰라'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반 년 정도 지난 후였습니다. 거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암이라고 선고받은 지 1년 정도 지난 12월에 신도 선생님의 공부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때 선생님이 제 얼굴을 응시하면서 "흐음, 치유됐군요. 열심히 노력하셨습니다.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받고 오세요. 이제 암세포는 없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검사 결과 정말로 선생님 말씀대로 였습니다. 암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이 책에는 특히 여성의 산부인과 관련 체험담이 많이 나옵니다. 냉기제거를 제대로 하면 입덧, 임신중독, 진통을 겪지 않아도 되고, 불임증, 고령 출산, 태아 이상이라는 어려운 일도 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생리통이나 폐경 혹은 갱년기 장애로 힘들어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산부인과 계통에 독이 있었기 때문인데 반신욕 등으로 냉기를 제거하면 독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남성의 경우도 발기부전 같은 것이 냉기제거를 하면 해결됩니다.
이외에도 냉기제거 건강법으로 병을 극복한 사례담이 많이 나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자궁근종, 이명, C형 간염, 만성피로, 위장병, 혈압, 코골이, 천식, 어깨결림, 빈혈과 루머티즘, 당뇨병, 무릎 통증, 충치를 극복한 체험담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냉기가 만병의 근원인 이유는 냉기가 있는 부위의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세포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세포에서 내놓은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도 몸밖으로 내보내지 못합니다. 결국 몸 속에 독이 쌓이면서 비만과 질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과식을 하면 온몸의 피가 많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장으로 모입니다. 그러면 여러 곳에 피가 모자라 차가워지고 그러면 또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게 됩니다. 또 과식을 하면 피가 끈적끈저해져서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혈관벽이 두꺼워지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습니다.
냉기를 없애고 독을 배출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 반신욕입니다. 명치 아래 혹은 배꼽 아래만 따뜻한 물에 담그면 두한족열 즉 머리 부위는 차가워지고 발부위는 따뜻해집니다. 그러면 발의 더운 기운이 머리로 올라가고 머리의 찬 기운은 발로 내려오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되는 것입니다.또 몸이 따뜻해지면서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이 잘 되게 됩니다.
또 몸속의 독이 따뜻한 물에 녹아 나옴으로 몸상태가 좋아집니다. 그래서 반신욕을 하면 냉기와 독이 사라지고 대부분의 질병이 치유되는 것입니다. 족탕이나 수족탕도 반신욕과 거의 같은 효과를 내는 목욕법입니다. 반신욕의 온도는 섭씨 38도 정도가 적당하며 시간은 최소 20분, 많게는 한 시간도 좋습니다.
반신욕으로 몸이 좋아지면서 아픈 부위가 오히려 더 아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동안 배출되지 못한 독소가 배출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명현반응 혹은 호전반응이라고 합니다. 이때 놀라서 반신욕을 중단하면 안 됩니다.
조금 참으면 몸속의 독이 줄어들고 이어서 우리 몸속의 자연치유력이 발동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 몸이 치유되는 것은 자연치유력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한한 매일 반신욕을 하고 발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발이 뜨거운 사람도 발을 차게 하면 안 됩니다. 발 주위에 냉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식을 멈추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식사량은 자기 식사량의 70% 정도가 적당한데 이를 지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소식습관을 들여야 몸의 냉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식사는 현미밥에 생야채, 생해조류, 콩류식품 반찬으로 하면 좋습니다. 식물성 지방을 위해서는 참깨, 잣, 해바라기씨 등을 먹으면 좋습니다.
C. 김종수 지음 <뱃속이 따뜻하면 만병이 사라진다, 생명온도>에 이런 체험담이 나옵니다. "7년전 여름, 기림산방에 온 최모군 (당시22세. 대학생.서울)은 20년 동안 아토피성 피부염을 심하게 앓아왔다. 그동안 쏟아부은 돈만 3억원이 넘었지만, 밤마다 가려워서 잠을 못자고 온 몸은 긁어서 상처투성이었다.
최군은 기림산방에서 수련과정을 통해 뱃속을 차갑게하는 모든 생활을 따뜻한 생활로 바꿔 나갔다. 그리고 3주가 지났다. 피부가 약 90%정도 깨끗하게 회복되었다. 피부병에 있어서 약은 보조재료일 뿐, 근본적인 치료는 뱃속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장을 계속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집에 있을 때는 복대를 차고 있으면 좋습니다. 혹은 잠을 잘 때 복대를 차고 잘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장이 나쁜 사람들에게 복대는 아주 좋은 온열기구입니다. 가격도 몇만원이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습니다.
찬 물이나 찬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찬 물이 들어오면 뱃속의 에너지는 소모됩니다. 위와 장, 신장과 방광 등이 열손실로 차가워지면서 붓고 아프고 세균이 번창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염증, 부종, 피부병에다가 살이 찌고 난치병의 원인이 됩니다.
찬 물이나 찬 매주를 마시며 하는 다이어트는 살이 찌기 때문에 실패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보온통을 근처에 두고 따뜻한 물을 마시기 바랍니다. 매일 반신욕하기는 어렵지만 매일 따뜻한 물 마시기는 비교적 쉽습니다.
뱃속이 따뜻하면 다이어트와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뱃속이 따뜻하면 비만의 원인인 불필요한 지방이 녹아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고기 구울 때에 비계(지방)를 생각하면 금방 이해가 됩니다. 뜨거운 철판 위에서 비계는 부드러워지지만, 차가워지면 비계는 금방 딱딱하게 굳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뱃속에서도 일어나는데 지방이 굳어서 비만이 되는 것입니다.
중국인들은 돼지고기, 닭고기 등 기름기 많은 음식을 많이 먹지만 비만인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식사 전 후에 따뜻한 차를 마시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미국인들은 대부분 고기를 먹으면서 차가운 콜라나 맥주를 곁들입니다. 그러면 고기의 비계가 굳어서 숙변과 변비가 되면서 뱃속을 더 차갑게 만듭니다. 결국 비만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의 식생활도 서구화되면서 비만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차가운 물, 찬 콜라나 커피, 찬 맥주와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매일 습관처럼 먹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를 한다고하니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여도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답답하니까 시원한 물이나 청량음료, 찬 맥주를 찾게 됩니다. 또 달달한 음식이 생각나서 과식을 하게 되고 결국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사람만 냉기로 병이 드는 것은 아닙니니다.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몇년전 한국은 구제역으로 국가 재난 선포까지 이르는 등 온통 걱정과 공포에 휩싸였고, 농민의 마음을 애타게 만들었습니다.구제역이란 소가 추워 감기에 걸리면서 발병하는 것입니다.
당시 축사에 바람막이를 해주고, 밤에 모닥불을 피워주고, 소에게 40도의 따뜻한 물을 준 모든 농가는 구제역 피해가 전혀 없었습니다. 병균은 몸이 차가운데서만 병을 일으킵니다. 현대의 많은 질병이 냉장고와 에어컨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많습니다.
D. 건강에 있어 숙면은 아주 중요합니다. 숙면은 정성을 쏟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잠과 싸우지 마라>의 저자인 사샤 스티븐슨은 15년간 불면증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불면을 해결하고 나서 힐링수면법을 발견했는데, 힐링수면법을 위주로 해서 숙면을 위해 어떤 부면에서 조심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열심히 운동하고 목욕하라: 많은 경우 불면증의 원인은 운동부족에 있습니다. 하루종일 열심히 일하고 운동하면 잠은 저절로 옵니다. 특히 저녁에 목욕을 하면 좋습니다. 일주일에 3일 정도 오후 4시 이후에 42도 정도되는 따뜻한 물에 반신욕이나 족욕을 해도 숙면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번거로우면 저녁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도 좋습니다. 반신욕이나 족욕은 숙면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좋게 해서 여러가지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2) 나만의 수면시간: 믿기 힘들겠지만, 누워있는 시간을 줄이기만 해도 불면증 환자의 90%는 치유됩니다. 그러므로 절대 아침 늦은 시간까지 누워있으면 안 됩니다. 또 부족한 잠을 보충하겠다고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절대 안 됩니다. 매우 졸린 상태에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령 아주 늦게 자는 한이 있어도 졸립지 않으면 잠자리에 들지 말아야 합니다. 눕고 싶은 욕망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3)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단순한 지침이지만 수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침입니다. 일어나는 시간이 규칙적이지 않으면 다른 지침들마저도 소용없게 됩니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주중이건 주말이건 똑같이 적용됩니다.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지 않을 때 불면증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 잠이 오지 않을 때는 다른 일을 하십시오.
4) 수면제를 끊어라: 현재 복용하고 있는 수면제는 점차 중단하도록 합니다. 의사와 사전에 상의함으로서 금단증상으로 인해 오는 부작용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힐링수면법의 목표는 외부 도움없이 스스로 잘 수 있는 본래의 능력을 재발견하고 되살리는데 있습니다. 수면제나 술 보다는 30분 이라도 걷기운동을 하는 것이 몇 배 좋습니다. 너무 쉽게 숙면에 도달하려는 욕심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5) 부정적인 말을 중단하라: 잠에 관한 한 좋아진다는 확신의 말은 효과가 큽니다. 이는 역설적으로 나빠진다는 확신의 말도 엄청난 위력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앞으로는 이런 말들을 조심하십시오. “어젯밤 잠을 한숨도 못 잤어.” “제발 잠 좀 잘 잤으면 좋겠다.” 이와는 반대로 이렇게 확신있게 말하십시오. “어젯 밤엔 정말 잘 잤어.” “잠이라면 누구 못지 않게 잘 잔다.” 아무튼 잠에 관한한 부정적인 말은 치명적으로 해로우므로 조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 식습관을 개선하라: 흰 쌀밥, 고기 반찬, 가공식품은 피를 더럽게 만들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킵니다. 생현미 생채식으로 식사를 바꿨을 때 일주일도 되지 않아 두통, 비염, 불면증 증세들이 씻은듯이 사라집니다.
현미밥에 채소 위주로 식사해도 2주 정도 지나면 불면증 해소 효과는 극적으로 나타납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대사질환도 식습관을 바꾸면 빠르게 치료됩니다. 이보다 더 강력하고 확실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드럽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은 욕망을 조심하기 바랍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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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억>저자 이케다 타카마사. 2013년 국일미디어 발행
<왜 일하는가?>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 2021년 다산북스 발행
<습관이 답이다> 저자 톰 콜리. 2018년 이터 발행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저자 하비 다이아몬드. 2021년 사이몬북스 발행.
<말버릇의 힘>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 2021년 비즈니스북스 발행.
<자기긍정감을 회복하는 시간> 저자 미즈시마 히로코. 한국경제신문사 발행.
<초간단건강법 웃음> TV 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 38회. 유튜브
<감사의 힘> 저자 서미림. 2021년 BG북갤러리 발행.
엄지의 제왕. 96회> 유튜브 영상
<사라진 암> 저자 한상도. 2021년 사이몬북스 발행
<빼지 말고 빠지게 하라> 저자 황성수. 2019년 사이몬북스 발행.
<맨발로 걸어라> 저자 박동창. 2021년 국일미디어 발행.
<케빈의 건강캠프> 유튜브
<건강해지려면 절대 의사말을 믿지 마라> 저자 오남재. 2020년 그림과책
<백년허리> 저자 정선근. 2021년 언탱글린 발행
<미라클> 저자 이승미 2020년 헬스조선 발행
<생명온도> 저자 김종수, 김명식. 2015년 생명온도연구소 발행.
<우리가 몰랐던 냉기제거의 비밀> 저자 신도 요시하루. 2018년 중앙생활사 발행
<잠과 싸우지 마라> 저자 사샤 스티븐슨. 2012년 부키 발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