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가 세계를 큰 공포에 몰아넣었습니다. 그런데 <맨발로 걸어라>의 저자인 박동창 박사는 맨발걷기와 접지로 코로나- 19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질병이 접지 차단에 따른 면역력 저하가 그 원인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맨발로 걷거나 접지를 하면 면역력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2020년 12월 이라크 바스라 대학 의과대학 하이더 압둘-라디프 무사 교수의 <접지에 따른 COVID-19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임상 연구 논문에서도 이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2020년 5월 28일부터 2020년 11월 5일까지 이라크 바스라 주의 코로나-19 확진자 59명을 대상으로 맨발로 걷거나 접지패드를 통해치료토록 하여 그 경과를 연구한 논문입니다.
총 59명의 환자들은 32세부터 88세이며, 평균 53세입니다. 제대로 접지하지 않아 사망한 1명과 연락두절된 사람 포함 총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1일~ 16일 사이(평균 8일)에 회복되었다고 이 논문은 보고합니다. 가장 놀라운 결과는 56세 확진자로 호흡 곤란, 기침, 발열 및 혈액 산소농도 74%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은 환자입니다.
일주일 동안 호전이 없자 퇴원하였고, 2주째 병세가 극도로 악화되었습니다. 이에 그 아들로 하여금 접지패드를 사용하여 그 환자를 접지하도록 하였습니다. 하루 3시간씩 2번, 3일간 실시한 후에 이 환자는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암,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서도 단 며칠만에 경이로운 치료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세계 최초로 임상적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위 글은 박동찬 박사가 맨발걷기 세 번째로 발행한 <맨발로 걸어라>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나머지 내용들도 요약해서 아래에 소개하겠습니다. 땅과 직접 접촉하는 것은 사람뿐 아니라 동식물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박동창 박사는 직접 실험을 했습니다. 금붕어 6마리를 구입해서 3마리는 접지되지 않은 어항에 넣고, 3마리는 접지되어 있는 어항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5일 동안 먹이를 주지 않았습니다.
접지되지 않은 어항 속 금붕어들은 거의 배설활동 없이 갈수록 활동이 떨어져갔습니다. 반면 접지된 어항 속 금붕어들은 먹이를 먹지 않은 5일 동안 시커먼 숙변들을 쏟아내며 날이 갈수록 더 생생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5일이 지나 먹이를 주자 접지되지 않은 어항 속 금붕어들은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접지되어 있는 어항 속 금붕어들은 날쌔게 움직이며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2020년 4월 6일에는 양파 2개를 하나는 접지되지 않은 물컵에, 하나는 접지된 물컵에 두고 21일간 관찰했습니다. 접지되지 않은 물컵에 얹은 양파는 3일째부터 컵의 물이 뿌옇게 썩으면서 약 10일간 고약한 냄새를 냈습니다. 뿌리를 전혀 내리지 않고 3주째에는 완전히 썩어서 무너져 내렸습니다. 몸통이 완전히 썩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접지되어있는 물컵 위의 양파는 3일 째부터 5가닥의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더니 뿌리가 계속 건강하게 자라났습니다. 3주 후에도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탱탱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이것은 접지되지 않은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과 접지된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의 경우와 비슷합니다.
그럼 땅 위를 맨발로 걸으면 많은 질병이 낫고 건강해지는 이유는 무엇때문입니까? 하나(1)는 지압효과이고 다섯가지(2~6)는 접지효과이고, 나머지 하나(7)는 펌핑효과 입니다. 지압효과 하나, 접지효과 다섯, 펌핑효과 하나를 요약해서 차례대로 설명하겠습니다.
1) 발바닥 지압 효과 - 맨발로 숲길을 걸으면, 돌멩이, 나무뿌리 등이 우리의 맨발 바닥에 분포된 온몸 장기들의 지압점들을 무차별적으로 지압해 줍니다. 그 결과 발바닥의 지압점과 연결된 장기들에 혈액이 왕성하게 공급되면서 천연의 혈액순환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로써 온몸의 면역체계가 강화되어 웬만한 질병에는 스스로 이겨 나가는 힘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압(리플렉솔로지) 요법은 고대 중국과 이집트 등에서 이미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930년대에 들어 치료사 유니스 잉햄이 발을 지압하면 몸 전체에 긴장이 완화되고 질병의 치유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새로이 발견함으로써 지압에 대한 이론적 기반이 본격적으로 체계화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는 발 마사지나 발 지압 등이 모두 지압 이론에 근거한 자연적인 건강 요법입니다. 지압의 전문가들이 보고하는 지압의 효과가 한결같이 혈액순환의 활성화, 긴장의 완화 및 신체 각 기관의 해독작용과 낡은 조직과 세포의 재생작용 등을 통한 면역체계의 강화를 들고 있음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지압의 반사요법이 전문적인 치료사의 손을 빌려야만 하는데 반해, 맨발걷기는 자연이 선사하는 지압요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체의 비용이나 경비가 소요되지 않으면서도 지압 효과까지도 얻게 되는 맨발 걷기는 단순, 무비용의 최상의 웰빙 수단이라고 할 것입니다.
머리 부분 혹은 장기들에 발지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렇게도 걸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까치발 걸음입니다. 발 뒤축을 들고 까치발로 걸어서 발가락을 집중적으로 지압하는 걸음입니다. 발가락은 머리 부분의 지압점이 모여 있기 때문에 까치발로 걸으면 머리의 여러 질병들이 좋아집니다. 예를들어 두통이 완화되어 머리가 개운해지고 비염이나 이명증이 좋아지고 안구건조증이 나아지는 것 등입니다. 저녁에 한 시간 정도 까치발 걸음을 걸으면 숙면을 이루는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는 발가락 만세걸음입니다. 발가락을 만세 하듯이 치켜들고 발바닥 중앙으로 걷는 걸음입니다. 발바닥에는 가슴과 뱃속의 장기들의 지압점이 모여있기 때문에 여러 장기들이 집중적으로 자극을 받아서 좋아집니다. 예를들어 심장이 나쁜 한 여성이 발가락 만세걸음으로 얼마간 걸었더니 심장이 좋아진 것과 같습니다.
2) 천연의 항산화 효과: 현대 문명병 치유의 비밀 - 두산백과는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구체적으로 그러한 질병에는 암, 동맥경화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증, 간염, 신장염, 아토피, 파킨슨병, 자외선과 방사선에 의한 질병 등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몸속의 활성산소를 없애주면 된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활성산소를 없애는 방법은 바로 맨땅과 접지를 하는 것입니다. 지구 표면은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로 충만해 있기 때문입니다. 맨발로 땅을 밟으면 우리 몸속의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가 몸속으로 올라온 지표면의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와 결합하면서 중화되어 사라집니다. 건물 옥상에 피뢰침을 설치해 놓으면 벼락이 떨어질 때 피뢰침을 통해 접지된 땅 속으로 수만 볼트의 에너지가 순간적으로 소멸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몸의 전압을 재면 보통 70~600mV(밀리볼트) 정도로 측정됩니다. 그러나 신발을 벗고 맨발로 땅을 밟으면 바로 0볼트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뿐 아니라 전기에 의해 움직이는 모든 기계나 냉장고 등도 땅에 접지되어 있어야 즉 어스되어야 전기 과부하가 되지 않고 안전합니다.
활성산소는 신발을 신고 사는 우리가 음식을 먹거나 호흡을 할 때 혹은 과로할 때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활성산소는 양전하를 띠고 있는데 이를 몸밖으로 배출하지 않으면 몸속을 돌아다니면서 말썽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활성산소를 없애는 또다른 방법은 항산화식품을 먹는 것인데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많습니다. 그러나 식품으로 끊임없이 생겨나는 활성산소를 모두 없애는 것은 역부족입니다. 그래서 맨발로 땅위를 걷는 것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땅위를 맨발로 걸음으로 몸속 독소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것입니다.
2020년 9월 26일 동아일보에 소개된 이주선 씨(남,71세)는 2001년 한 TV보도와 2008년 11월호 한 월간지 보도에 의하면 간암 말기로 임파선암, 폐암까지 온몸에 암세포가 퍼져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고, 1개월밖에 살지 못 한다는 병원의 최종 선고를 받고 강제 퇴원을 당하였습니다.
이주선 씨는 마지막 남은 날이 얼마 없으니, 그럴거면 차라리 집 뒤 청계산에서 죽겠다며 매일 청계산을 올라 하루 종일 맨발로 걷고 놀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한 달 후 죽기는 커녕 수개월 후에는 오히려 간이 재생되고 몸 전체의 암세포가 다 소멸하는 놀라운 치유의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의 회원인 이연주씨(여, 가명, 68세)는 2017년 맨발로 대모산을 매일 걸은지 2달 만에 갑상선 종양이 3cm에서 1.6cm로 줄어드는 치유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최근에 병원으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3) 천연의 혈액 희석 효과: 심혈관질환 치유의 비밀 - 하와이 쥬쥬베클리닉의 의사 카몬 카마이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암시야 현미경으로 촬영한 후, 환자를 밖으로 내보내 맨발로 10분간 땅을 밟고 다시 올라오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혈액을 다시 채취하여 암시야 현미경으로 촬영한 후 양자를 비교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단 10분의 맨발걷기 후 맨발걷기 전에 끈적끈적하던 혈액이 포도알처럼 묽게 바뀌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단 10분간 땅을 맨발로 밟아도 천연의 혈액 희석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혈액은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다시 끈적끈적해지므로 하루에도 여러 번 맨발로 걷거나 접지해야만 합니다.
실험자들은 "접지는 심혈관질환과 그 위험을 줄이는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근원적인 해결책"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접지는 혈전의 형성을 방지함으로써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근원적 예방 및 치유를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 2013년 미국 ’대체 및 보완의학학회지‘에 발표된 ’접지는 혈액의 점성을 낮춰준다(스티븐 시나트라 등)‘는 논문에 따르면 끈적끈적한 점성이 있는 혈액이 맨발걷기 40분 뒤 깨끗해졌습니다. 또한 적혈구 제타전위(Zeta Potential·표면 세포간 밀어내는 힘)를 평균 2.7배 높여줘 혈류 속도가 2.7배로 빨라졌습니다. 박 회장은 이를 ’천연의 혈액희석효과‘로 불렀습니다.
고혈압으로 인한 협심증으로 심장판막에 스텐트 3대를 시술받은 김철수 씨(남,77세)는 3년간 병원에서 혈압약을 처방받아 복용해 왔으나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3개월간 맨발걷기를 한 이후 찾은 병원으로부터 "혈액이 너무나 깨끗해졌다. 앞으로 2년간 병원에 올 필요가 없다"는 놀라운 판정을 받았습니다. 맨발걷기가 혈액을 깨끗이했던 것입니다.
김화자 씨(여, 57세, 가명)는 2017년 건강검진에서 공복시 혈당이 238에 달했고, 당화혈색소는 14.6에 달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1주일 후 김화자 씨는 집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또 다른 당뇨병의 합병증인 뇌경색이 온 것입니다. 그러다가 유사한 반신마비 증세로 고생하다 맨발걷기로 치유된 조옥순 씨를 만나 3~4개월간 맨발걷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2020년 10월 20일 병원의 검진에서 체중은 75kg에서 50.5kg으로, 공복시 혈당이 238에서 85로, 당화혈색소는 14.6에서 7.5로 모두 극적인 개선 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김화자 씨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인슐린 주사도 중단하고, 약간의 당뇨약을 복용하는 수준으로 나아졌습니다.
지리산에 들어가 약 10년을 산 분도 입산하기 전 230mmHg의 고혈압였는데 지금도 160mmHg로 여전히 고혈압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저자의 조언에 따라 신발을 벗고 걷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청정지역에 가서 살아도 신발을 신고 살면 고혈압의 완치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4) ATP의 생성 촉진: 항노화와 젊음의 묘약 - 우리가 야채, 과일 등의 신선한 음식을 섭취하면 거기서 자유전자를 받아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의 핵심 물질이자 생명의 배터리인 ATP를 생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섭취하는 신선한 음식으로부터 받는 자유전자의 양은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발밑 땅속에 있는 무궁무진한 자유전자의 중요성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신발을 신고 등산을 하면 피곤해서 귀가 후 2~3시간을 쉬어야 합니다. 그러나 맨발로 등산을 한 뒤에는 조금도 피로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맨발 등산시 땅속으로부터 우리 몸으로 올라오는 무궁무진한 자유전자의 공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맨발로 걸으면 땅으로부터 자유전자를 공급받아 우리 몸의 에너지대사의 핵심물질인 ATP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그러면 몸의 에너지대사가 활발해지며 우리 몸이 에너지로 충만되면서 활기가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몸과 피부도 젊어지며 얼굴이 전보다 훨씬 맑아지고 피부가 고와지는 것입니다. 즉 항노화효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송혜란 씨(여,65세)는 지난 20여년의 임신중독증 후유증으로 몸과 정신이 다 망가진 처참한 모습에서 맨발걷기 2개월 만에 예쁘고 날렵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2개월 전 나무 지팡이 2개에 의지하여 퉁퉁 부은 몸으로 겨우 대모산을 오르던 그 안쓰러운 모습에서, 2달 여가 지난 후 몸의 부기가 다 빠지고 완전히 계란형의 젊고 예쁜 얼굴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5) 코르티솔 분비의 안정화: 천연의 신경안정제 효과 - 두산백과는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거나 만성 스트레스가 되면 코르티솔(cortisol)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고 그 결과 식욕이 증가하게 되어, 지방의 축적을 가져오게 된다. 또 혈압이 올라 고혈압의 위협이 증가하며, 근조직의 손상도 야기될 수 있다. 불안과 초조 상태가 이어질 수 있고 체중의 증가와 함께 만성피로, 만성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면역 기능이 약화되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쉽게 노출될 우려도 있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7년 3월 28일자 전기기술자 클린트 어버 등의 <인체의 접지: 접지의 치유효과>라는 논문에 따르면 스트레스의 경감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남자 6명, 여자 6명 합 12명을 접지한 상태에서 잠을 자게 했습니다. 8주 만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일일주기가 대부분 정상화되고 안정되었습니다.
12명 중 11명이 더 빨리 잠에 빠져 들었고, 6명의 여자 중 5명이 생리 전 열감이 감소하였고, 12명 중 9명이 활력이 충전되었음을 느꼈습니다. 12명 중 9명이 감정적인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감, 과민함 등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지난 5년간 저자의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의 회원들이 맨발로 걸은 후 거의 대부분 숙면하게 되고, 심지어는 복용하고 있던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를 끊고 정상적이고 편안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수많은 사례와 일치한다고 합니다.
6) 염증 및 통증의 완화 및 치유 효과 - 지난 5년간 저자의 대모산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에서 많은 회원이 맨발로 걸어 각종 암과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질환 등 만성질병들이 치유되었습니다. 맨발로 걷거나 접지를 하면 그렇게 오랜 시간 아팠던 등이나 허리도 어느새 나아지고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도 나아집니다.
2015년 8월미국 염증연구지에 발표된 제임스 오쉬만 박사 등의 논문 <접지가 염증, 면역반응, 상처 치유, 만성 염증 및 자가면역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맨발걷기와 접지가 염증 및 통증을 치유하는 과학적 기제와 메커니즘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3일 동안 피실험자 4명은 접지를 한 상태에서 생활하게 하고(접지그룹), 4명은 똑같은 환경에서 접지선을 연결하지 않은 채 생활하게(비접지그룹) 하였습니다. 그리고 3일 동안 매일 각각의 통증 수준, 자기 공명 영상, 분광법, 혈청 및 타액의 코르티솔, 혈액 및 효소화학, 혈구 수 등의 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접지 그룹의 통증 수준이 비접지 그룹의 통증 수준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접지 그룹에서 염증 완화 내지는 치유 효과를 가져온다는 가설도 증명되었습니다. 또 피부에 부착된 전도성 패치를 땅과 연결시키니 30분 이내에 염증이 가라앉기 시작하고 대사활동이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하였습니다.
2014년 일본의 한 유치원인 토리야마 슈퍼보육원에서 아이들을 종일 맨발로 생활하고, 맨발로 뛰놀게 하였더니 천식이나 아토피피부염은 물론 뇌성마비 아이까지 건강하게 만들어내는 효과를 보였다고 보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토리야마 슈퍼보육원을 다녔던 아이들은 암기력이나 뇌의 성장 속도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졌고, 그곳 유치원을 졸업하는 아이들은 3세부터 7세에 졸업할 때까지 평균 2~3찬권의 책을 읽는다고 하였습니다. 집중력이 일반 아이들보다 훨씬 높아진다는 증거라는 보도였습니다.
경미자 씨(여,66세)는 지난해 가을쯤 심장에 스텐트 수술을 받았는데 저자가 만들기 시작한 동망 접지패드를 하나 써보라고 전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고생하였던 등의 통증이 저자가 전해 준 접지패드를 쓴지 단 3일 만에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접지패드의 동망이 찢어져 며칠간 쓰지를 못했더니 또다시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후 그녀의 남편이 그 찢어진 부분을 꿰매서 써 보라고 해서 수선해서 썼더니 다시 등이 안 아프고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우리의 몸과 땅을 집안의 접지선을 통해 연결하게 되면 땅속의 무궁무진한 자유전자가 우리 몸안으로 들어옵니다. 그러면 몸안의 활성산소인 독소를 해소 중화시키고,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해 주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까지 해준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7) 발바닥 아치의 혈액 펌핑 효과 -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족저근막염, 무릎관절염, 고관절염, 요통, 척추간협착증 등의 증세로 고통스러워하는 이유는 우리가 매일 신고 다니는 신발과 구두에 그 근본 원인이 있습니다. 즉 구두나 신발에는 발바닥 아치의 궁자형 구조에 딱 맞춘 깔창을 끼워 넣어 신도록 함으로써, 발바닥 아치의 스프링 효과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근육은 본디 길이가 늘어나고 줄어드는 운동을 하게 되어 있는데 일정 기간 그런 변화가 없는 긴장된 순간이 반복되면 근육은 굳어집니다. 말랑말랑해야 할 근육이 굳어지면 근육 속 말초신경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니다.
맨발로 맨땅 위를 걷게 되면 우리 발바닥의 아치가 본래의 스프링 기능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발바닥 아치의 수축과 이완이 교대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종아리와 함께 발바닥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2. 필자는 2022년 4월 16일 오후 3시 <맨발로 걸어라>의 저자 박동창 회장이 인도하는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에 처음 참가해 보았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서울 강남 한솔공원에 모여 맨발로 등산을 하는데 이 날은 대략 30명이 모였습니다. 새로 참가한 사람들에게 힐링스쿨이 새겨져 있는 빨간색 머플러를 나눠 주었습니다. 각자가 자신을 소개하는데 보니까 새로운 사람이 반정도 되었습니다. 이어서 체조와 맨발걷기를 유형별로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대모산을 올랐는데 오후 4시경 힐링스쿨 현수막이 있는 곳에 도달했습니다. 박회장님이 맨발걷기의 유익점 일곱 가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30분간 걸어서 제2의 힐링스쿨 현수막이 있는 곳에 도달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자원하는 3명이 맨발걷기 체험담을 발표했습니다. 오랫동안 지독했던 무좀이 3주간 맨발로 걸은 후 사라진 체험담, 고혈압이 정상으로 된 체험담 그리고 족저근막염이 낫고, 아팟던 등이 접지패드 덕분에 나았다는 체험담을 발표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대모산에 우리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하는데 대략 1/3 정도는 맨발로 걷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체험담이 끝난 뒤 하산하여 제3의 힐링스쿨 현수막이 있는 곳에서 귀와 손바닥에 있는 반사점을 자극하는 운동을 하고 5분간 명상을 한 뒤 하산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난 곳 근처에서 오후 6시 10분쯤 헤어졌습니다. 그날 밤은 아주 드물게 8시간이나 숙면했습니다.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카페는 https://cafe.naver.com/walkingbarefoot 입니다.
<참고문헌>
<맨발로 걸어라> 저자 박동창. 2021년 국일미디어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