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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과. 코로나도 물리치는 면역력

건강습관법 2021. 12. 27. 17:50

     1.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요즘, 수족탕으로 몸속에 들어온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아낼 수 있다고 한의사 오남재(케빈)는 말합니다. 43~45 정도되는 뜨거운 물에 손과 발을 담그는 수족탕을 30분간 하고 배즙과 무즙을 마시고 푹 자면 가능합니다. 몸속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나 곰팡이균은 42도 정도에서 열에 의해 죽기 때문입니다. 또 몸속 온도가 올라가면 면역세포인 백혈구가 강해져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을 잡아 먹기 때문입니다. 체온을 1도 높이면 면역력은 5배 이상 강해진다는 것은 이제 거의 상식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유럽에 살고있는 교포가족 세 명이 수족탕을 하여 땀을 뺀 뒤 배즙과 무즙을 마시고 한숨 자고 나니까 코로나로 오르던 열이 내리면서 개운하게 코로나가 낫다고 보고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열이날 때 수족탕으로 해열한 경험담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고 한의사 케빈은 말합니다.

 

그러니까 감기 등으로 열이 날 때 해열제를 먹는 것은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한 큰 잘못인 것입니다. 오히려 열이날 때 혹은 으스스 춥거나 피로할 때마다 수족탕 30분을 하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체온이 낮으면 백혈구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오히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활기를 치게 됩니다. 우리 몸의 온도는 보통 36.5도인데 여기서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은 5배 이상 강해집니다. 즉 면역세포인 백혈구가 그만큼 강해져서 여러 세균들을 잡아먹는 것입니다.

 

그러나 체온이 35도 정도밖에 되지 않으면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암 같은 온갖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면역세포인 백혈구가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백혈구는 사실 천하무적입니다. 그러나 이런 백혈구도 냉기나 활성산소 앞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합니다. 활성산소를 많이 유발하는 것은 술, 담배, 약물,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입니다. 그리고 활성산소를 없애는 방법은 현미밥채식을 하고, 맨발로 땅위를 걷는 것입니다. 

 

손과 발은 심장에서 멀기 때문에 손발의 모세혈관이 막혀서 피가 잘 돌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때 45도 물의 온도로 손과 발을 덥히면 이곳의 혈관이 확장되어 피가 잘 돌게 됩니다. 따라서 혈액순환 장애가 있어 생기는 협심증, 심근경색, 고지혈증, 당뇨, 암 등이 치료되기 시작합니다.

 

피가 찐득찐득하고 염증과 세균이 많았던 것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손과 발에 12경락의 중요한 혈들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위를 덥혀주면 경혈 막힌 것이 풀리고, 12경락의 기혈순환이 원활해집니다.

 

손과 발만을 덥히는 수족탕 말고, 전신을 덥히는 목욕이나 찜질은 어떨까요? 물론 전신목욕이나 찜질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지만 세균을 죽이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온몸이 열을 받으면 뇌의 시상하부에서 몸을 차갑게 하는 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손발만 덥히는 수족탕이 좋은 것입니다. 수족탕은 세숫대야 두 개 혹은 족탕기를 이용해도 좋고 화장실에서 세숫대야나 족탕기와 세면대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동맥과 정맥은 혈관이 굵지만 길이가 짧습니다. 그러나 신체 끝 부위에 있는 모세혈관은 머리카락 굵기의 1/20밖에 안 되는 가는 혈관이지만 지구를 두 바퀴 돌고도 남을만큼 깁니다. 그런데 손과 발끝 속에 있는 가는 모세혈관까지 피가 잘 돌아야만 그 부위의 모든 세포가 골고루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평소 피부가 거친 사람은 그곳의 모세혈관이 막혀서 그렇습니다. 탈모가 있는 사람도 두피(머리피부)로 가는 모세혈관이 막혀서 그런 것입니다. 남성의 발기부전도, 여성의 질건조증도 그 부위로 피가 잘 가지 않아 생긴 현상입니다. 그만큼 혈액순환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매일 혹은 2,3일에 한번 30분씩 수족탕을 하도록 권하는 바입니다. 수족탕은 번거롭기는 하지만 아주 좋은 혈액순환 방법입니다.

 

다만 수족탕을 5일 이상 계속할 때는 수족탕을 한 뒤, 찬물에 5분 정도 손발을 담가야 합니다. 계속되는 수족탕으로 손발의 모세혈관에서 피가 배어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독감, 몸살 증상으로 열이 오를 때 수족탕을 했으면 찬물에 담그면 안 됩니다.

 

이때는 수족탕을 끝내고 배즙(배껍질도 넣어 즙을 냄)과 무즙을 마시고 옷을 따뜻이 입고 한 시간 정도 푹 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오르던 열이 내리면서 감기 기운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빈맥이 있거나 심장이 쉽게 두근대는 사람은 10분 정도로 짧게 수족탕을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지키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30분씩 수족탕을 한두 번 하면 됩니다. 수족탕을 하고나서 배즙과 무즙을 마시면 됩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고 몸속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없어질 것입니다. 또 뱃속이 따뜻해져서 지방분해가 잘 되고, 불필요한 지방은 배출이 잘 되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뱃속이 차가운 사람은 지방을 분해하지 못해 숙변과 변비가 생기고 배출도 못해 체세포에 비축하여 아랫배가 나오고 몸이 붓고 살이 쪄서 비만이 됩니다. 수족탕은 비만을 해결하는 아주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기도 합니다.

 

위에 소개한 글은 주로 유튜브 <케빈의 건강캠프>에서 인용 요약한 것으로 유튜브에서 직접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튜브 주소창에 "케빈 수족탕”이라고 쓰면 됩니다.

<난치병 혁명>의 저자인 이문현도 45도 되는 물에 30분간 수족탕을 두 번 정도 하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거의 다 죽는다고 말합니다. 손과 발에서 독소를 빼기 원하면 뜨거운 물에 천일염을 넣으라고 제안합니다. 수족탕을 마친 뒤 최소 3분 정도는 찬 물에 손발을 담그라고 말합니다.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는 청국장, 김치, 된장 등이 있습니다. 면역세포의 80% 정도는 장에 있습니다. 장을 건강하게 하는 식품은 콩, 바나나, 양파, 마늘이 있고 뿌리식품인 우엉, 도라지, 더덕, 돼지감자 등도 장건강에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2. 수족탕과 거의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반신욕이 있습니다. 반신욕은 배꼽 아래만 40도 정도되는 따뜻한 물에 10분에서 30분 정도 담그는 목욕법입니다. 배꼽 아래만 담가야지 온몸을 담그면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습니다. 상체는 언제나 서늘하고 하반신은 따뜻해야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상체가 너무 추우면 수건을 등에 두르면 됩니다. 물론 상반신도 잠깐 물에 담그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요즘의 아파트는 대부분 욕조가 있고 언제든 뜨거운 물이 나오므로 수족욕보다 반신욕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반신욕의 효과는 수족탕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기적인 반신욕으로 온갖 병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아토피, 건선, 여드름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땀이 잘 나지 않습니다. 피부까지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아 피부 근처에 노폐물이 쌓였기 때문입니다. 반신욕은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여 노폐물을 빼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노폐물을 더 잘 빠지게 하려면 천일염 1컵을 물에 타면 됩니다.

 

반신욕은 혈액순환과 노폐물 제거 외에도 면역강화, 피부미용, 다이어트, 피로회복, 숙면 등 좋은 점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샤워를 하고 바로 반신욕 하는 습관을 들이면 아주 좋습니다. 반신욕은 매일 해도 좋고 체력이 허락한다면 하루 2,3회도 괜찮습니다. 단 체력이 부담되거나 피부에 진물 반응이 있을 때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20여년전 필자는 심한 독감에 걸린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우나에 가서 반신욕 하고 한참을 휴식하고 다시 반신욕하고 휴식한 뒤에 집에 온 일이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까 독감이 흔적도 없이 개운했습니다. 그 후로 감기에 걸리거나 감기 기운이 있으면 바로 사우나로 가서 반신욕을 합니다. 언제든지 개운하게 낫습니다. 이 방법은 니시건강법의 각탕법을 필자 나름대로 응용한 것입니다. 당시는 수족탕을 몰랐습니다.

 

몸속 냉기를 몰아내는 반신욕

 

     3. 김종수 지음 <뱃속이 따뜻하면 만병이 사라진다, 생명온도>에 이런 체험담이 나옵니다. "7년전 여름, 기림산방에 온 최모군 (당시22세. 대학생.서울)은 20년 동안 아토피성 피부염을 심하게 앓아왔다. 그동안 쏟아부은 돈만 3억원이 넘었지만, 밤마다 가려워서 잠을 못자고 온 몸은 긁어서 상처투성이었다.

 

최군은 기림산방에서 수련과정을 통해 뱃속을 차갑게하는 모든 생활을 따뜻한 생활로 바꿔 나갔다. 그리고 3주가 지났다. 피부가 약 90%정도 깨끗하게 회복되었다. 피부병에 있어서 약은 보조재료일 뿐, 근본적인 치료는 뱃속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사람만 냉기로 병이 드는 것은 아닙니니다.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몇년전 한국은 구제역으로 국가 재난 선포까지 이르는 등 온통 걱정과 공포에 휩싸였고, 농민의 마음을 애타게 만들었습니다.

 

구제역이란 소가 추워 감기에 걸리면서 발병하는 것입니다. 당시 축사에 바람막이를 해주고, 밤에 모닥불을 피워주고, 소에게 40도의 따뜻한 물을 준 모든 농가는 구제역 피해가 전혀 없었습니다. 병균은 몸이 차가운데서만 병을 일으킵니다. 현대의 많은 질병이 냉장고와 에어컨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많습니다.

<참고문헌>

<건강해지려면 절대 의사말을 믿지 마라> 저자 오남재. 2020년 그림과책

<케빈의 건강캠프- 수족탕> 유튜브

<생명온도> 저자 김종수. 2015년 생명온도연구소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