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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과. 산 음식을 먹어라

건강습관법 2022. 2. 19. 08:32

     1.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미국인들에게 비만과 고혈압, 당뇨, 암 등의 성인병(생활습관병)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사실에 놀란 미국 상원은 그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미국 상원은 많은 예산을 확보한 뒤 전세계 270여 명의 전문가와 수십 개의 연구기관을 총동원했습니다. 1975년부터 3년간 철저히 조사, 심의하여 5,000 페이지에 이르는 <영양문제위원회보고서>를 완성했습니다.

 

그 보고서는 , 당뇨병, 심근경색 등등의 성인병은 물론 정신분열증까지도 잘못된 식생활에 근거한 식원병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그동안 미국인들은 설탕, 고기, 가공식품을 너무 많이 먹었다. 현미, 통밀과 같은 통곡류와 야채와 과일은 너무 적게 먹었다. 성인병은 물론 정신분열증도 식습관 잘못 때문이다. 이런 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인류는 멸망한다고 보고서는 주장합니다. 이 보고서는 당시 여러 단체의 압력에 밀려 국립도서관에 보관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이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입니다.

 

미국인의 식사가 동물성지방, 동물성단백질, 흰설탕 등의 과잉 섭취와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의 섭취 부족으로 젊은 나이에 성인병에 걸려 죽음을 물러일으킨다는 사실은 영양문제위원회 뿐이 아닙니다. 북유럽 3개국의회조사회의, 캐나다,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의 조사연구 결과에서도 일치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심근경색, 암,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초래한 것입니다.  

 

     2. 그럼 야채만 먹으면 성인병은 없어질까요? 아닙니다. 야채를 삶아 먹으면 비타민과 효소는 거의 100% 파괴되고, 미네랄은 혈관 속에 불필요한 스케일(석회)을 만듭니다. 생명력을 잃은 섬유질은 끈적끈적하게 되어 장속의 융모 사이에 끼어서 숙변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야채일지라도 삶으면 안되고, 산 음식 즉 불에 익히지 않은  생채식을 해야 합니다.

비타민은 물질대사나 신체기능을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인데 주로 음식물을 통해 얻어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그런데 비타민이 파괴되면 야채를 먹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미네랄도 야채에 많지만 삶으면 이 미네랄이 혈관 속에 스케일(석회)을 만듭니다. 이 스케일이 신장결석이나 담낭결석이 되기도 하고 혈관 속에 축적되어 동맥경화 등 혈관을 막는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아무리 좋은 칼슘(미네랄)이라도 삶으면 산화칼슘이 되고 이 산화칼슘이 몸속에서 혈액과 만나 스케일(석회)이 됩니다. 이 스케일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 뇌경색, 치매가 될 수 있고, 심장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 관상동맥경화, 협심증이 되고, 모세혈관을 막으면 고혈압, 당뇨, 신부전, 전립선이 됩니다. 근육혈관, 눈혈관, 귀혈관, 피부혈관, 관절혈관 등을 막어도 그 부분에 질병이 옵니다.

 

예부터 "시금치를 많이 먹으면 몸 속에 돌이 생긴다"는 말이 있는데 이를 실험해보면 정말로 틀린 말이 아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병원 진찰 결과 신장결석이나 담낭결석이 없는 사람에게 삶은 시금치를 한 그릇씩 일주일간 먹여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반드시 결석이 생길 것입니다. 

 

이는 건강원에서 포도를 삶아서 즙으로 만들어 팩에 넣어 파는 것을 보아도 알 수가 있습니다. 이 포도즙을 오래 먹다가 보면 밑에 치석같은 죽은 칼슘이 돌처럼 뭉쳐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삶은 포도를 먹어도 몸속에서 돌(스케일)이 생길 것입니다. 물론 아주 작은 돌이겠지만 쌓이면 결국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생포도즙을 팩에 넣어 마셔보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돌처럼 굳어진 칼슘을 볼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시금치를 생으로 먹으면 절대로 돌이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불에 익히지 않으면 오히려 시금치에 있는 활성칼슘과 효소가 뼈와 관절에 모두 흡수되어 골다공증이나 칼슘 결핍증을 해결하고 뼈와 관절은 튼튼해집니다. 

 

효소는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의 생명활동을 촉매하는 생리활성 물질입니다. 만일 우리 몸에 효소가 없거나 한 순간이라도 그 작용을 멈춘다면 그 즉시 생명활동도 멈출 것입니다. 특히 근래 증가하고 있는 성인병과 난치병이 효소 부족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효소가 새삼스럽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효소는 모든 식물에 풍부합니다. 그러나 효소는 섭씨 50도가 넘으면 거의 100%가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욱더 불에 익히지 않은 산 음식을 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소화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80대 노인은 20대 청년에 비해 소화효소인 아밀리아제가 적게는 2배, 많게는 30배까지 부족하다고 합니다. 소화효소 뿐 아니라 신진대사에 쓰이는 대사효소도 청년에 비해 3,3%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산 음식을 먹어서 효소 부족을 어느 정도 만회해야 하는 것입니다. 산 음식이 죽은 음식 즉 불에 익힌 음식보다 에너지는 6배, 영양가치는 10배 정도 많다고 하니 불에 익히지 않은 산 음식이 노인에게는 필수적입니다. 젊은 때의 식습관을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섬유질은 과일과 야채 그리고 통곡물에 많습니다. 섬유질은 몸속의 노폐물들을 끌어들여 몸밖으로 배출하여 독소 배출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러나 식물을 삶거나 데쳐 먹으면 섬유질은 즉시 생명력을 잃습니다. 높은 열을 받은 섬유질은 끈적끈적한 콜로이드 상태로 변해서 장속의 융모 사이에 끼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유해균의 먹이와 서식처가 되고 발효하면서 독을 발생시키고 혈액을 오염시키며 숙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미네랄, 효소, 섬유질이라도 불에 익히면 모두 파괴되어 필수 영양소 부족으로 질병을 불러옵니다. 또 야채의 미네랄이 몸에 들어와 석회(스케일)가 되어 혈관을 막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질병이 영양부족과 혈관 막힘 즉 혈액순환 불량으로 생기는 것임을 생각하면 야채를 삶아 먹는 것은 아주 나쁜 식습관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물론 고기를 많이 먹어도 그 지방이 굳어서 혈관을 막습니다. 고기와 삶은 채소는 피해야할 식품입니다. 

 

산 음식 즉 불에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생과일과 생채소를 많이 먹거나 생즙으로 만들어 마시면 단기간에 병에서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대량으로 공급된 비타민, 미네랄, 효소, 섬유질 때문에 독소가 해독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단기간에 병에서 해방되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채소만 먹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생으로 먹을 때 비로서 건강에 좋습니다. 

 

     3. 산 음식을 먹으면 단백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필수 아미노산은 일반적으로 과일과 야채에 충분히 있습니다. 평생 동안 채식을 해 온 사람들에게 단백질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현대인들에게 고기에 들어있는 풍부한 단백질 때문에 과잉 단백질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식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것 이상의 단백질은 과잉 단백질인 것입니과잉의 단백질은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간과 신장을 쇠약하게 만듭니다. 또 뼈에 있는 칼슘과 결합하여 배출되기 때문에 골다공증과 담석증에 걸리게 될 수 있습니다.  

 

     산 음식은 물이 마르지 않은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먹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그릇, 도로를 물로 청소하듯이, 우리 몸도 생명이 가득한 물로 청소를 해야 합니다. 바로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생명의 물로 몸속을 청소를 해야 합니다. 수분함유량이 많은 생과일과 생야채를 먹는 것보다 몸속의 노폐물을 빨리 그리고 철저히 배출시키는 것은 없습니다.

 

비만과 질병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바로 몸속의 독성 노폐물 때문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그 영양분을 흡수한 후 몸속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남습니다. 또 우리 몸에는 약 100조 개의 세포가 있는데, 이들 중에서 매일 사용이 끝난 약 5000억 개의 세포가 사멸합니다. 이  세포의 시체들과 음식물 짜꺼기가 독성 노폐물을 이루는데 매일 제거해야 합니다.

 

몸속의 음식 찌꺼기와 죽은 세포가 제거되는 속도보다 쌓이는 속도가 빠르면, 우리 몸은 유독물질로 오염되어 살이 찌고 병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과일과 채소 속에 있는 천연의 물 그리고 풍부한 섬유질은 몸속의 노폐물을 신속하게 배출시킵니다. 비만과 질병을 빨리 그리고 철저히 치료하는 비결은 바로 생과일과 생채소 위주의 식생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산 음식은 전체 식사량에서 과일과 야채의 비율이 70%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과일과 야채에 들어있는 영양소와 풍부한 수분 그리고 섬유질 때문입니다. 나머지 30%는 수분함유량이 적은 밥, 콩류, 견과류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과일과 야채가 식사의 주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너무 말라서 살이 찌고 싶은 사람은 과일과 야채의 양을 60% 정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대신 현미, 감자, 고구마 같은 복합탄수화물의 양을 40% 정도로 늘려서 먹으면 됩니다. 그러나 언제든 오전은 배출주기이기 때문에 아침은 단식하든지 과일이나 과일주스만 먹습니다.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 탄수화물과 여러 미량영양소들은 과일과 야채에 들어있는 생명의 물에 의해 장으로 옮겨집니다. 그리고 장에서 흡수된 후 몸에서 사용됩니다.  생명의 물은 영양분을 공급하고 나서 세포 안의 노폐물을 모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일도 합니다.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이 두가지 역할이 없으면 사람은 죽습니다. 따라서 과일과 채소와 같이 물 함량이 높은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건강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불로 익혀 가공된 음식은 이런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불에 의해 사망선고를 받은 국물을 많이 먹는다고 해결될 일도 아닙니다.

 

일반물을 많이 먹으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물론 일반물도 어느 정도는 그런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러나 과일과 야채에 들어있는 생명의 물에 비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물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으면 일반물은 거의 마시지 않아도 됩니다. 

 

질병은 우리 몸이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현상입니다. 복통은 우리 몸이 배 속에서 과잉독소를 배출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현상입니다. 두통은 우리 몸이 머리에서 과잉독소를 내보내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입니다. 모든 질병이 일으키는 통증은 몸속의 독소를 빨리 빼달라는 우리 "몸의 작동원리"인 것입니다. 독소를 다 내보내면 당연히 비만과 병은 저절로 낫습니다.

 

이 일을 과일과 채소 속에 있는 생명의 물과 섬유질이 하는 것입니다. 독소를 제거한 만큼 비만과 질병도 그만큼 낫는 것이 자연이치이고, 자연위생학의 근본입니다. 생채식을 하는 근본 이유는 영양적인 이유도 있지만 몸속을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산 음식에 들어있는 생명의 물과 소화효소 그리고 섬유소가 그런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에 익히면 생명의 물은 마르고 소화효소는 죽습니다. 당연히 소화는 잘 안 되고 음식물 찌꺼기와 세포 시체는 쌓여서 비만이 되고 병이 되는 것입니다.  

 

야채를 생으로 먹으면 질병이 예방됩니다

 

     4. 현미나 통밀과 같은 통곡물을 먹지 않은 것도 성인병의 한 원인이라고 <영양문제특별위원회>는 지적했습니다. 현미는 겉껍질만 벗겨낸 쌀이고, 백미는 속껍질까지 벗겨낸 쌀입니다. 그런데 속껍질 즉 겨에 66%의 영양소, 쌀눈에 29%의 영양소가 몰려 있습니다. 이 속껍질을 벗겨낸 흰쌀은 5%의 영양소밖에 없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허기를 느껴 과식을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흰쌀밥보다 현미밥이 영양이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미가 껄끄러워서 먹기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현미밥을 입에 넣고 꼭꼭 씹어 삼킨 뒤 반찬을 먹으면 현미밥이 의외로 맛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서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몇배나 더 들어있어 다양한 맛을 냅니다. 또 현미는 백미에 비해 지방이 6배나 더 들어있어 고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현미밥이 먹기 나쁘면 발아현미를 사서 밥을 지으면 됩니다. 발아현미는 현미를 발아시킨 것인데, 영양가치가 현미 못지 않게 많습니다. 그러나 현미보다 훨씬 덜 딱딱해서 씹어먹기가 쉽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집에서 현미로 발아현미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현미를 생으로 먹으면 현미보다 훨씬 더 유익합니다. 생채소와 같이 모든 영양소가 그대로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생현미식은 현미를 24시간 정도 물에 불려서 생으로 씹어 먹는 것인데 오래 씹으면 아주 고소합니다. 그리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그 포만감이 오래갑니다. 생현미식을 하면 배불리 먹어도 살이 찌지않고 오히려 살이 적당히 빠집니다.  현미가루는 물에 개어 먹거나 야채에 뿌려 먹을 수 있는데 꼭꼭 씹어 먹어야 합니다. 

 

     5. 생과일, 생채소, 생현미만 먹으면 지방과 단백질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실제 식물성 지방이 부족할 때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현재 있는 염증을 없애기 위해 식물성 지방을 먹을 필요도 있습니다. 식물성 지방은 이외에도 간기능과 신장기능을 향상시키며,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식물성 지방과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식물이 바로 씨앗입니다. 단 이들을 생으로 먹을 때 유익이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있는 쌀밥이나 국수도 씨앗으로 만든 것입니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씨앗은 크게 네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탄수화물이 많은 씨앗(곡류): 쌀, 귀리, 율무, 밀, 메밀, 보리, 조 등

2) 지방이 많은 씨앗(유지종실류): 참깨, 들깨,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

3) 단백질이 많은 씨앗(콩류): 콩, 팥, 녹두 등

4) 지방과 단백질이 많은 씨앗(견과류): 땅콩, 호두, 잣, 아몬드 등

 

     6. 현대 의학은 질병의 증세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여 근본을 치료하기 보다는 현재 나타나는 증상을 조절하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질병의 원인을 분석하여 뿌리부터 해결하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으면 질병의 완치는 어렵습니다. 증상만 치료하다가 보면 오히려 병세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아토피가 나타나는 병소는 피부지만 원인은 피부에 있지 않습니다. 그 원인은 알레르기에 있고, 알레르기의 원인은 저항력(면역력)이 떨어지는 데에 있습니다. 여기에 스테로이드제나 약을 바른다는 것은 잠시 동안 완화된 듯이 보일 뿐이지 완치와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아토피를 불치병 혹은 난치병으로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얼굴에 심한 아토피가 있었던 29살 여자 환자는 십수 년 동안 아토피로 고생한 환자였습니다. 그러나 생과일과 생채소로 하는 자연치유로 이 사람의 얼굴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데는 열흘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쉽게 완치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면역력을 회복시키고 알레르기를 회복시켰기 때문입니다. 

 

자연치유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약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과일과 채소만으로 얼마든지 쉽게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병이 심한 경우는 채소나 과일 생즙을 하루 10잔 이상 마시면 됩니다. 생즙은 몸에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해독부터 시작해서 신속하게 면역력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또 생즙은 흡수율이 4배 이상 많고, 그냥은 먹을 수 없는 많은 양의 과일이나 채소를 일시에 먹을 수 있어 신속한 치유가 가능합니다. 보통 성인은 하루에 7접시의 채소를 먹어야 건강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매일 그만큼 먹기는 쉬지 않으므로 부족한 분량은 채소즙으로 마셔서 채워야 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도 아토피로 고생할 이유가 없습니다. 막힌 혈관을 뚫고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서 질병을 치유하는 것이 생과일, 생채소, 생현미가 하는 역할이고, 자연법칙입니다. 

 

 

<참고문헌>

<잘못된 식생활이 성인병을 만든다> 저자 미국상원영양문제특별위원회. 2012년 형성사 발행

<빼지 말고 빠지게 하라> 저자 황성수. 2019년 사이몬북스 발행

<난치병 혁명> 저자 이문현. 2020년 청림뜰 발행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저자 하비 다이아몬드. 2016년 사이몬북스 개정판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