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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과. 살아있는 음식이 병을 고친다

건강습관법 2025. 3. 22. 09:38


   1. 가장 좋은 식사법은 생채식입니다. 생채식은 불에 익혀서 생명력을 죽이지 않은 생생한 과일, 생채소 그리고 생현미, 생해조류를 먹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성인 기준으로 하루 1,750g의 과일과 채소를 먹으라고 권합니다. 아무리 암을 예방하는데 좋다지만 하루에 오이 4개, 당근 3개, 양배추 2/3개, 피망 4개, 무 1개, 상추 15잎 정도에 달하는 많은 양의 채소를 다 챙겨 먹기란 어렵습니다. 더구나 영양이 충분치 않은 채소라면 이보다 더 많은 양을 먹어야 하고, 환자의 경우는 이보다 5배 정도는 더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많은 채소와 과일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생채소즙과 생과일즙을 먹으면 됩니다. 생채소와 과일을 그냥 씹어서 먹으면 16% 정도 흡수율을 보이지만 생즙으로 짜서 마시면 흡수율이 67% 정도로, 씹어서 먹을 때보다 무려 4배나 흡수율이 더 높아집니다. 하루 2컵의 생즙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의 6배에 달하는 채소와 과일을 섭취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생채소 먹는 양을 이제까지와 같게 먹더라도 즙을 내서 먹으면 4배 생채소를 더 먹는 셈입니다. 그러므로 어느정도 건강한 사람이라면 매일 공복에 한두 컵의 생채소즙을 먹는 것을 목표로 하면 아주 좋은 식사습관이 됩니다.

 

  '효소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미국의 에드워드 하웰 박사는 과거에 비해 현대인들에게 효소가 많이 부족하다고 하며 효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80대의 노인은 20대의 젊은이에 비해 전분을 분해하는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적게는 2배, 많게는 30배까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80대의 노인은 20대에 비해 효소가 많으면 50%, 적으면 3.3%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산 음식 즉 불에 익히지 않은 생채식이 죽은 음식 즉 불에 익힌 음식보다 에너지는 6배, 영양가치는 10배 정도 많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불에 익히지 않은 산 음식(생채식)이 젊은이 못지 않게 노인에게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즙을 먹는 것은 채소와 과일 속에 들어 있는 영양소, 즉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효소를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대 영양학은 채소나 과일로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 효소 등의 영양소를 정제된 영양소로 대신 섭취하도록 권하는데 이것이 곧 건강기능식품이나 약입니다. 우리 몸속에 들어가도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런 죽어있는 영양소는 오히려 우리 몸속에 들어가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열에 익힌 영양제는 질병회복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2. 현재 국내외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심장병, 치매 등은 채소를 삶아 먹는 것이 크게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불에 익힌 채소에 죽어있는 불활성 미네랄들이 혈관 속에 불필요한 스케일을 만드는 것입니다. 스케일이란 치아에 생기는 치석, 신장결석이나 담낭결석, 변기에 누렇게 낀 버캐와 같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포도를 삶아 즙으로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즐겨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포도를 삶아서 오래 두면 칼슘과 산화물과 수산이 침전되면서 작은 돌이 많이  생깁니다.

 

몸에 좋다고 알려진 산나물도 뜨거운 물에 삶거나 데치면 비타민과 효소는 모두 파괴되고 미네랄은 불활성 즉 돌로 변하여 혈관 속에 스케일만 가중시켜서 담낭결석, 신장결석 등의 돌을 만듭니다. 불에 익힌 산나물이나 시금치가 신장결석을 만드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병원 진찰 결과 신장결석이나 담낭결석이 없는 사람에게 매끼 열을 가한 산나물이나 시금치를 한 그릇씩 일주일만 먹도록 하면 알 수가 있습니다. 반드시 신장에 돌(결석)이 생길 것입니다.

 

옛날부터 '시금치를 많이 먹으면 몸속에 돌이 생긴다'는 말이 있는데 틀린 말이 아닌 것입니다. 물론 열에 익히지 않은 생시금치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몸 속에 돌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또 생포도즙은 냉동시킨 뒤 여러 달 후에 녹여서 마셔보면 돌처럼 굳어진 칼슘은 찾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채소를 불에 익혀서 먹으면 혈관에 스케일을 만들어 혈관을 막고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뇌혈관을 막으면 기억력 저하, 뇌졸중, 뇌경색이 일어나고, 심장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 관상동맥경화, 협심증이 생깁니다. 모세혈관을 막으면 고혈압, 당뇨, 신부전, 전립선에 질병이 생기고 관절혈관을 막으면 퇴행성 관절염이 생깁니다. 근육혈관을 막으면 근육쇠약, 쥐남, 장기능 약화가 되고 췌장혈관을 막으면 당뇨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시금치와 같은 생채소를 그대로 먹으면 돌이 생기지 않을 뿐더러 뼈와 관절에 흡수되어 뼈와 관절이 건강해집니다. 이것은 누구나 실천해보면 쉽게 경험으로 증명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럼 혈관에 쌓여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석회를 어떻게 녹일 수 있습니까? 변기에 누렇게 낀 버캐와 같은 석회는 염산으로 녹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성분인 이빨에 생긴 치석이나 혈관에 생긴 석회는 생채소 속에 들어있는 유기산이 녹입니다. 생채소를 불에 삶아 먹으면 석회가 생겨 혈액순환을 방해하지만, 생채소를 그대로 먹으면 혈관에 생긴 석회를 녹입니다. 다량의 석회를 녹이는데는 어느 정도의 생채소로는 안 되고 다량의 생즙이라야 가능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거니와 음식물을 불에 익히거나 말리면 그 속의 칼슘과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이 산화되는데 이것이 몸의 혈관을 막고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생활습관병인 고혈압, 당뇨, 심장병, 전립선 등 각종 혈관성 질병과 그 외의 수 많은 질병은 불에 익힌 음식물 때문에 생깁니다. 이런 음식물들이 돼지고기나 술, 담배보다도 더 인체에 치명적인 독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빨리 생야채 위주의 식습관을 들이고 매일 두 잔 정도의 생즙 먹는 것을 습관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생채소 식사와 생즙을 마시면 피는 깨끗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됩니다. 당연히 여러 질병들이 예방되거나 치료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병일독(萬病一毒) 즉 모든 병은 한 가지 이유 즉 독소 특히 피가 더러워져 생긴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간혹 계절이 바뀔 때마다 몸보신을 위해 곰국을 끓여 먹는 가정이 있는데 하얀 국물의 흰색이 죽은 칼슘 즉 무기캴슘(석회)입니다. 이 곰국을 자주 먹는 가정은 대부분 고혈압과 당뇨, 관절염, 골다공중, 동맥경화, 심장병 등 혈관성 질병들을 몇 가지씩은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삶은 채소를 먹는 것과 같은 피헤를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끓여 먹는 우유나 삶아 먹는 멸치도 마찬가지로 뼈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석회를 만듭니다.

 

   3. 실제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치병과 불치병을 앓는 환자들이 생즙을 많이 마시면 대량으로 공급된 비타민, 미네랄, 효소 때문에 독소가 해독되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져서 단기간에 병을 훌훌 털고 일어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신선한 생채소와 과일을 짠 생즙만이 우리 몸속에 효소를 가장 많이 신속하게 공급해줄 수 있으며, 인체의 각 기관과 세포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그 영양소가 우리 몸에 잘 동화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편식을 하거나 몸에 해로운 정크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생즙은 꼭 필요합니다. 생즙이야말로 살아있는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효소가 가득 들어있기 때문에 영양제로서의 가치가 큽니다. 또 화식(火食)으로 인해 산성화된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한 충분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채소와 과일의 생즙은 조리한 음식에서는 찾을 수 없는 살아있는 영양 원소를 공급해주며 몸의 해독작용, 혈관 및 조직의 청소, 장청소 등을 해주기 때문에 몸에 이로운 점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 생채소와 과일, 생씨앗은 우리 몸속의 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활성산소로 인한 독을 해독해줍니다 또 인체의 방어체계에 가장 근본이 되는 간을 회복시켜줌으로써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25,000여 종의 효소를 생산합니다. 활성산소는 체세포 즉 혈액, 혈관, 뼈, 각종 장기, 피부 등을 가장 효율적으로 파괴하여 난치병으로 만드는 독소입니다. 활성산소는 맹독성 독으로 강력한 발암인자이고, 현대의 성인병 즉 생활습관병과 노화의 주된 원인입니다.

 

  아무리 영양가 풍부한 채소라 할지라도 삶으면 비타민과 효소가 모두 파괴되어서 우리 몸에 들어가도 별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 채소 속에 들어있던 미네랄은 모두 산화되어 영양이 되기는커녕 석회(작은 돌)가 되어 혈관을 막는 일에 쓰입니다. 그래서 고혈압, 당뇨, 신부전, 심장병, 전립선, 뇌졸중, 기억력 저하, 탈모, 신장결석, 담낭결등과 여러 난치병들을 일으킵니다.

 

자녀를 둔 부모들은 뇌혈관을 막는 식생활을 유지하면서 아이들에게 억지로 고통스럽게 공부를 시킬 일이 아닙니다. 천연치유를 통해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피를 깨끗하게 하고 혈관을 청소하여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뇌를 열어줌으로써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뇌혈관을 막는 것은 우리의 입이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가 매일 먹는 불에 익힌 맛있는 음식이 우리 뇌혈관을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삶은 채소, 튀김요리, 동물성식품을 완전히 멀리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일 녹즙을 먹게 해서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녹즙이 생채식을 보완하는 생채식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녹즙(채소즙)이나 과즙(과일즙)으로 채소나 과일을 먹으면 대량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나 건강회복을 원하는 분들은 녹즙이나 과즙을 대량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즙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몸속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가면서 질병을 만든 수많은 종류의 독소들을 해독합니다. 이 독소들은 신장과 땀 등의 배출기관을 통해 배출되고 몸속은 깨끗해지며 질병이 낫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때 대량으로 먹으면 독소들이 차례로 완전히 배출되지만 조금씩 먹으면 독소배출이 늦어져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녹즙은 1시간 간격으로, 과즙은 30분 간격으로 공복에 먹을 수 있습니다. 공복은 식사 2시간후 혹은 식사 30분전을 말하며 이때 즙을 먹어야 소화 흡수에 무리가 없습니다. 위와 장에 즙이 머무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녹즙과 과즙은 섞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세끼 식사 1시간 전에 즙을 먹거나 저녁 한끼를 즙을 먹는 것으로 대신하면 좋습니다. 신속한 치료를 원하는 분은 2주 동안 매일 16잔 정도의 즙을 먹으며 단식할 수 있습니다. 단식이 끝난 뒤 1주 동안은 보식을 하고 보식이 끝나면 일반식을 합니다.

 

   3주 정도 시간을 내서 녹즙 단식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녹즙은 생채소 즙을 먹는 것이지만 소화가 거의 필요없어 단식으로 취급합니다. 식사의 유혹과 보식의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이 두 가지만 잘 극복하면 난치병은 거의 다 치료됩니다. 식사의 유혹은 3일째가 가장 고통스럽지만 일단 고비를 넘기면 쉽다고 합니다. 그리고 3일 이상 단식을 했다면 단식을 끝내고 반드시 부드러운 음식으로 시작해서 차차 딱딱한 음식을 먹어야 고통이 없습니다. 단식 후 바로 딱딱한 음식을 먹어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식사의 유혹도 어느 정도 피하고 보식의 어려움도 없는 매주 2일간 하는 녹즙 단식도 좋습니다. 평상시에는 녹즙을 먹고 한 시간 후 식사하는 식으로 매일 세끼 식사와 녹즙 3잔 정도를 마십니다. 그리고 매주 편리한 날 이틀간 녹즙 단식을 하는 것입니다.  아뭏든 집중적으로 하는 녹즙 단식의  효과는 탁월합니다. 필자는 20여 년전 100% 생채식으로 3개월만에 난치병을 완치한 경험이 있습니다. 

 

미국의 로이 월포드 박사는 노화작용에 관련된 장기간의 연구와 실험을 수없이 수행했습니다. 그의 연구 결과는 "소화기관이 일을 덜하면 덜할수록 질병에 강해지며,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사가 생쥐실험을 한 결과는 아주 고무적입니다. 생쥐 수명은 보통 2년인데, 일주일에 이틀을 굶기니까 4년이나 살았습니다. 죽기 직전을 제외하고는 어떤 병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만일 인간에게 그대로 적용한다면 150년 넘게 질병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일주일에 이틀 동안 소화기관에 휴식을 준 결과가 다른 모든 생쥐보다 두 배를 더 살고 병에도 걸리지 않은 것입니다. 월포드 박사는 이 사실이 책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을 때 80대인데, 일주일에 이틀을 단식하며 질병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실험 결과대로라면 우리도 일주일에 이틀 녹즙 단식을 한다면 어느 정도의 무병장수는 가능하다는 계산입니다. 

 

그런데 생채소 즙이나 생과일 즙을 마시면 채소나 과일에 남아있는 농약성분이 생즙에 그대로 녹아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적의 자연식- 야채과일즙'의 저자 노먼 워커 박사는 자신이 직접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는 실험을 통해서 농약은 섬유소에만 남아 있고 섬유소가 없는 순수한 생즙에는 농약이 하나도 검출되지 않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생채소나 과일을 그냥 씹어서 먹을 때는 확실히 농약이 큰 해가 되지만, 섬유소가 없는 즉 찌꺼기를 버리는 생즙에서는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것입니다. 섬유소는 생채식을 하면 보충이 됩니다. 

 

또 의사들 가운데는 생즙을 먹으면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장 속에 숙변과 유해균이 가득한 사람이 생즙을 먹으면 생즙이 부패균들의 먹이가 되고 이것이 몸에 독소로 작용해서 역효과가 나기 때문입니다. 또 간질환을 심하게 앓고 있는 사람도 장 속에 유해균이 많아서 영양소가 풍부한 생즙을 마시면 유해균에 의해서 금방 썩어서 피를 오염시키고 독소를 만들어서 간의 기능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식이나 장청소 혹은 관장으로 장을 어느 정도 청소하고 유해균을 제거한 뒤 생즙을 마셔야 문제가 없습니다. 또 소화, 흡수도 잘 됩니다. 장청소는 레몬 관장을 하면 됩니다. 

 

   5. 관장은 수분과 함께 숙변을 빼내어 장을 청소하는 치료법입니다. 숙변은 독소를 내뿜고, 장의 운동을 방해하고 장 흡수를 방해하는 오래된 변입니다. 융용소금물 관장, 커피 관장은 소금과 커피의 독성을 이용해 장을 청소하는 방법이고, 레몬 관장은 레몬의 융해력으로 관장하는 방법입니다. 존 하비 켈로그 박사는 "간이 건강하고 장이 건강하면 절대로 질병은 없다"며 장 청소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한 사람으로 레몬 관장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레몬은 주석산, 구연산, 레몬산과 같은 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산의 융해력은 쇠를 녹이는 염산만큼 매우 강력해서 관장을 할 때 레몬즙을 많이 사용합니다. 레몬 관장은 독성을 이용하지 않고 레몬의 융해력을 이용해 부작용이 없습니다. 또 소장, 대장, 간, 담낭, 신장, 동맥, 정맥, 모세혈관, 임파관결절, 외분비샘(땀샘, 피지샘, 침샘, 눈물샘 등) 내분비계 등 모든 장기를 청소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또 레몬 관장을 하면 숙변과 함께 점액질도 나옵니다. 점액질은 숙변으로부터 나오는 독에 장벽이 헐거나 구멍이 나지 않도록 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점액질이 혈관 속에 잠시만 있어도 적혈구를 엉겨 붙게 해서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호흡을 할 때 밖으로 나오는 콧물과 가래도 점액질입니다. 이들은 폐의 꽈리 근처에 있는 모세혈관에 들어있어 산소와 탄산가스의 교환을 방해하던 점액질입니다.

 

뇌혈관 속에 점액질이 있으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생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근육 속 혈관에 점액질이 있으면 근육경련이 일어납니다. 레몬 관장을 하면 숙변과 함께 끈적끈적한 점액질도 청소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크게 개선됩니다. 레몬 등 신 과일즙, 당근, 비트, 오이, 미나리의 혼합즙을 매일 다량으로 마시면서 단식과 관장 등 몇가지만 실천하면 굉장히 건강해집니다

 

그런데 레몬의 산 때문에 레몬을 많이 사용하면 위염을 일으키지 않을까 염려할 수 있는데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레몬을 먹고 속이 쓰린 것은 레몬이 위염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긴 상처에 레몬이 닿으면서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레몬 관장으로 어느 정도 속이 쓰린 것은 지속하면 자연적으로 없어집니다. 그러나 계속 속이 쓰리다면 위염이 심한 경우이므로 2주일 정도 오렌지 즙을 먹어 위염을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위염 치료가 되면 그 다음 레몬 관장을 하여 위염까지 완치를 할 수 있습니다. 

 

   레몬은 비타민 C와 각종 미네랄과 산이 풍부해서 각종 결석(돌)을 녹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또 해독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레몬즙을 많이 먹으면 피가 깨끗해지고 혈관이 청소되어 당뇨,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 혈관성 질병 치료에 아주 좋은 것입니다. 레몬즙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서 운동은 필수입니다. 힘차게 운동을 하면 깨끗해진 피가 깨끗해진 혈관 속을 빠르게 돌아서 60조 개나 되는 모든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여 세포들이 건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레몬은 산이 너무 강해서 이를 녹인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레몬즙을 먹으면 침이 나와서 이가 녹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레몬을 공복에 먹어야 좋은데 아침 공복은 피하고 점식과 저녁 먹기 1시간 전쯤의 공복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레몬은 껍질만 벗기고 그냥 먹으면 좋지만 부담이 되면 레몬과 물의 비율을 1:5로 희석해서 먹으면 됩니다. 염증은 피의 산성 때문에 생기는데 레몬즙을 먹으면 피가 알카리성으로 변해 각종 염증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6. 알레르기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염, 축농증, 혈관염, 눈병, 장염, 아토피 등 각종 피부병, 심지어는 각종 암, 그리고 관절염까지도 알레르기를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을 완전히 정복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레르기를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뿐 아니라 위에 열거한 각종 질병들을 고칠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알레르기는 저항력(면역력)의 문제입니다. 저항력을 회복시키는 것만이 알레르기를 완치하는 길이며 알레르기를 완치해야 위에 열거한 질병들을 해결하는 토대가 마련됩니다. 모든 질병은 기초부터 치료해야 완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토피가 나타나는 병소는 피부지만 원인은 피부에 있지 않습니다. 그 원인은 알레르기에 있고 알레르기의 원인은 저항력이 떨어지는 데에 있습니다. 여기에 스테로이드제나 약을 바르는 것은 잠시 동안 완화된 듯이 보이지만 완전치료와는 거리가 멉니다.

 

얼굴에 심한 아토피가 있었던 29살 여자 환자는 십수 년 동안 아토피로 고생한 환자였습니다. 그러나 천연치료인 녹즙단식으로 이 사람의 얼굴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데는 열흘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몸속의 모든 독을 해독하여 제거하고 살아있는 활성칼슘(미네랄)을 대량공급하면 저항력은 빠른 속도로 회복됩니다. 당연히 알레르기도 회복되며 이런 상태에서는 아토피도 쉽게 완치될 수밖에 없습니다.

 

천연치유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약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과일과 채소만으로 얼마든지 쉽게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어떤 사람도 아토피로 고생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것이 창조주께서 마련하신 천연의 법칙입니다. 가령, 신생아가 태열이 있다면 아토피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젖을 떼기 전에 어머니를 치료하면 아기는 어머니와 함께 완치가 됩니다. 왜냐하면 아기의 태열이나 알레르기는 그 원인이 어머니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7. 현대 의학에서 말하는 자가면역질환이란 '자신의 백혈구가 자신의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하여 염증화하거나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난치병 혁명'의 저자는 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백혈구가 세포를 공격하여 파괴시킨 상황은 맞지만 파괴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살펴보면, 백혈구는 이미 병들어서 제거되어야 될 상황에 놓인 세포를 파괴한 것으로 자신의 의무를 정상적으로 이행한 것뿐입니다.

 

그래서 백혈구를 약하게 하는 약품을 인체에 투여할 것이 아니라 체내에서 발생되는 독 그리고 가능한한 독이 체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것이 올바른 해결책입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씨앗으로부터 살아있는 영양분을 대량으로 공급할 때 몸속의 피는 깨끗이 해독되어 정화되고, 저항력이 높아지면서 병든 세포들은 회복되어서 정상으로 살아나고 더 이상의 세포 파괴 활동은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백혈구는 내 몸속에 들어온 그 어떤 것이라도 내 세포가 아닌 것은 다 파괴해서 제거할 임무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정상적인 백혈구는 그것을 죽이기 위해 항체를 만들지 공연히 이상현상을 일으켜서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병든 세포나 죽은 세포는 제거해야할 대상이기 때문에 백혈구는 그것을 분해해서 신장을 통해 배출하는 것입니다. 백혈구는 자신의 일을 한 것이지 엉뚱한 일을 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류마티스관절염, 베제트병, 강직성척수염, 원형탈모증, 루푸스, 피부근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다발성 경화증, 아토피 피부염, 건선, 혈관염, 천식, 만성갑산선염, 백혈병 등으로 80종 이상이 여기에 속합니다. 자가면역질환에서 근본적으로 중요한 원인은 독소입니다. 독소가 몸에 쌓여서 피는 오염되고 그 독소로 인해서 세포가 병들고 파괴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몸속의 독소를 없애는 생채식이나 생야채즙 먹는 것을 생활습관으로 하면 자연스럽게 치료될 것입니다.

 

   8. 뒤늦게 암의 진짜 원인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현대 의학에서 암이 바이러스와 관련되어 있다는 얘기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위암의 원인이 '헬리코박터' 임이 밝혀지면서 암이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는 얘기가 서서히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간암, 자궁암 등 각종 암의 원인 또한 바이러스에서 비롯되지만 아직은 모든 암의 원인이 다 바이러스라고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난치병 혁명'의 저자도 암의 원인이 바이러스라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노벨상 수상자를 19명이나 배출한 록펠러 의학재단 연구소의 주장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저자의 경험으로 볼 때도 암의 원인은 틀림없이 바이러스이며 기타 발암인자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합니다.

 

  우리 몸은 몸속의 특정 부위에 마치 손톱, 머리카락, 피부같이 특수한 세포를 만들어서 암 바이러스를 포위합니다. 그러나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인체가 바이러스를 이길 능력을 가진 백혈구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것은 뭄의 저항력이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바이러스는 종양 세포마저도 자신의 먹이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갖춥니다.그러면 인체는 다음 작전으로 양성 종양 세포보다도 더 강하고 조직이 치밀한 세포를 만들어내서 바이러스를 포위하는데 이것이 바로 악성 종양 세포입니다.

 

악성 종양 세포도 인체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성' 종양 세포라기 보다는 '충성' 종양 세포라고 부르는 것이 올바른 일일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암의 원인인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이 맞기 때문에 애써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 몸을 암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포들을 돕고 지원해주어야 당연하고 마땅한 일입니다.

 

  모 의대교수는 이러한 암의 생리를 잘 알았기에 자신이 암에 걸리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산속으로 들어가서 몇 년 동안 살다가 건강한 몸으로 회복하여 돌아왔습니다. 그 분이 산속에서 한 일은 암세포를 보호하고 암 바이러스를 죽인 것입니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공기, 산소와 효소가 살아있는 맑은 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효소가 들어있는 풀뿌리를 먹었습니다. 피를 맑게 하고 천연 그대로의 살아있는 영양분을 공급해서 몸속의 저항력과 면역력을 길러준 것입니다.

 

피가 맑아져서 힘이 강해진 백혁구는 모든 유해 바이러스를 퇴치할 능력이 생깁니다. 우리 몸은 하나의 유기체이므로 간염과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다르지가 않습니다. 혈액이 맑아지고 저항력이 향상되면 모든 병은 치료됩니다. 바이러스가 피부에 붙으면 피부염이 되고, 몸속에 들어가 간에 붙으면 간염이 됩니다. 단언하건대 암을 극복하는 방법 중에 생채소와 과일을 생즙으로 만들어서 많이 먹는 것보다 더 완벽한 약은 이 지구상에 없습니다. 이것을 적용하는 방법만 알면 모든 병은 상삭 안에서 모두 해결됩니다.

 

  생채식과 생즙 외에 필자는 뜨거운 물과 수족욕이나 반신욕으로 체온을 올릴 것을 주장합니다. 체온이 1도 오르면 면역력 즉 백혈구의 힘은 5배 이상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산소 운동과 심호흡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몸속 세포들이 필요로 하는 산소의 잘반밖에 마시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모든 세포들이 반은 질식된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러고도 병이 낫기를 기대하는 것은 코메디입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남을 도와가면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사는 것입니다. 이 네가지를 철저히 실행하기 위해 건강일기 쓰는 습관을 더해 5가지 습관(5habits)을 기르는 것이 필자의 목표입니다.

 

   9. '난치병 혁명' 의 저자인 이문현 천연치유연구원장의 경험담 2개를 요약 소개합니다. 1) "나에게는 지금도 잊히지 않는 50대의 남성이 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무릎에 염증이 생겨서 약을 사다가 먹었는데 낫기는커녕 더 심해져만 갔습니다. 참고 지내다가 병원을 찾아가서 종합검사를 해보니 염증 부위가 암으로 변했다며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수술을 한다고 해도 장애인으로 살아야 하고 당장 수술을 할 돈도 없어서 나를 찾아왔습니다.

 

나는 대량의 채소와 과일을 즙으로 짜서 마시면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담을 마치고 나니 그분이 당장 녹즙기를 구입할 돈이 없다기에 건강을 회복하는 게 우선이라는 마음에 외상으로 녹즙기를 줬습니다. 그분은 내가 일러준 대로 생즙을 열심히 만들어서 먹었고 암도 깨끗하게 사라졌습니다.

 

 

그 분은 건강을 되찾은 기쁨에 한껏 고무되어 자신의 경험을 쓴 책까지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 나았다는 자만심이 큰 문제였습니다. 암이 사라지고 건강해지자 그동안 마셔왔던 생즙을 끊고 자연식도 멀리한 채 자신의 병을 부른 예전의 식생활로 돌아간 것입니다. 몇 년이 지나고 나에게 다시 연락이 왔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암이 재발했고, 급속도로 몸에 퍼져서 다리를 이미 절단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다리를 절단하기 전에 한 번이라도 연락을 주었다면 좋았으련만, 우리 부부는 그 소식에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다리만 잘라낸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 병원에서 퇴원하면 한 번 찾아오시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니 천연식이요법을 다시 시작하고 채소와 과일 생즙을 이전보다 더 열심히 먹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습니다. 그 분이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후로 한 번도 찾아오는 일이 없었고, 다리를 자른지 2년이 지난 어느날 돌아가셨다는 연락만 받았습니다. 천연식이요법이 처음에는 힘든 것 같아도 습관이 되면 일반식보다 더 편하고 맛도 좋고 식생활 자체가 간단해집니다. 천연의 법칙은 단순하기 때문에 비법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2) "나는 1990년대에 건강 카운슬러 양성을 위해 중국 하얼빈시에 가서 보름 동안 12명의 중국인 의사들을 교육한 적이 있습니다. 교육 첫날에 오리엔테이션을 마치자 여의사 한 명이 나에게 찾아와서는 자신은 이 프로그램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생것만 먹으면 눈이 토끼 눈처럼 빨갛게 변하면서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그래서 자신이 없습니다." 내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알레르기는 가장 중요한 질병 중에 하나이며 질병의 기초입니다. 현대의학에서는 난치병이지만 천연치료로는 치료하기가 쉽습니다. 가장 기초 질병인 알레르기 하나를 못 고친다면 누구에게 무엇을 고친다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내 말에 그녀는 반신반의하면서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럼 한번 해보겠습니다.“

 

나는 생것 알레르기를 가진 여의사를 비롯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교육생에게 알레르기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배즙을 한 컵씩 마시라고 권했습니다. 그러자 여의사는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까봐 겁이 나서인지 배즙을 마시지 못하고 우물쭈물했습니다. 나는 염려하지 말고 마시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얼굴을 찌푸리며 배즙을 다 마셨습니다. 그리고 거울 앞을 왔다 갔다 하면서 불안해하는 기색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두 눈이 점점 핑크빛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1시간이 지나도 그녀는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1시간이 지나 두 번째 즙을 마신 후 30분 정도 지나니 핑크빛이었던 눈이 다시 하얗게 변하였습니다. 두 번째 즙을 마시면 더 빨갛게 변할 줄 알았는데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온 것입니다. 나는 의사들을 모아놓고 그녀의 눈이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이 분이 만약 야채를 씹어서 먹었다면 평소처럼 문제가 생겨서 병원에 실려 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생즙으로 먹었기 때문에 괜찮은 것입니다. 이 분은 생것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기 때문에 만약 야채를 씹어서 먹었다면 몸에서 소화, 분해, 흡수되는 시간이 길어서 그 사이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생즙은 이 과정이 없기 때문에 몸속에 들어가자마자 해독부터 한 것입니다. 즉 혈액을 해독해서 저항력을 끌어올린 것이지요. 그래서 첫 번째 마셨을 때는 약간의 반응을 일으켰지만 두 번째 마셨을 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필요가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

 

이틀 뒤에 여의사는 의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오늘로서 자신의 생것 알레르기가 완치되었다고 선언했습니다. 의사들은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며 축하해주었습니다. 그 후에 그녀는 다른 의사들과 똑같이 단식과 관장을 하고 매일 18컵의 과일즙과 채소즙을 마셨습니다. 아무리 생즙을 많이 마셔도 한 번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완치라고 부를 만하지 않은가요? 이처럼 내용을 제대로 알고 나면 병은 더 이상 병이 아닙니다.“

 

   10. '난치병 형명' 책 맨 뒤에 나오는 4개의 경험담을 그대로 옮겨서 소개하겠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충남 대둔산 근처에 있는 천연건강교육원에서 3주간 천연치유 프로그램을 끝낸 분의 체험담을 요약한 것입니다.

 

   "생즙 치료 3일 째 되던 날, 당을 재고 난 저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인슐린을 하루에 2번씩 맞고도 250~350mg/dl이던 당수치가 인슐린을 맞지 않고 생즙을 여러 잔 마신 것만으로 106mg/dl이 되었고, 4일 후부터는 80~90mg/dl으로 내려갔습니다. 여러 달이 지난 현재도 인슐린 투입 없이 수치가 지극히 정상을 유지할 뿐 아니라 제내에 약물기가 없어 몸이 가뿐하고 기분까지 상쾌합니다. - 이인숙님의 당뇨병 치료 후기 중에서“

 

    "60세를 갓 넘긴 나는 20년 전부터 고혈압에 시달려 매년 봄, 가을로 입원 치료를 할 정도였습니다. 숱한 약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했던 고혈압이 생츱치료 석 달 만에 약 없이 140~90mmHg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신결석으로 5년 동안 고생했는데 생즙치료 이후 한 번도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거짓말같은 이야기지만 이는 내가 몸소 겪은 진실입니다. - 김창학님의 고혈압, 신결석 치료 후기 중에서"

 

    "남들은 꽃 다운 청춘을 보냈을 젊은 날에 저는 20여 년 동안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싸우며 고통 속에 보냈습니다. 육식으로 인해 더럽혀진 피를 생즙으로 맑게 해독하고 나니 관절염이 결코 불치의 병이 아니라 충분히 완치될 수 있는 병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박효숙님의 류마티스성 치료 후기 중에서“

 

  "3개월 밖에 살 수 없다는 사형선고를 받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생즙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철저한 무염식과 자연식을 실천하며 매일 생즙을 꾸준히 마신 결과, 투병 3달 후 100% 완치의 기적을 맛보았습니다. 의사와 가족들 모두가 놀랐습니다. - 이숙희님의 위암 치료 후기 중에서

 

  "아내의 당뇨 때문에 나는 이곳 교육원에 보호자로서 왔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 피검사를 했는데 완전 정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피검사를 하니까 피가 많이 붙어있는 것을 알게 되어 나도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45년 전에 군대 제대하고 십이지궤양을 앓아 6개월간 약을 먹어 치료한 일이 있습니다. 또 7년 전에는 역류성식도염이 있어 6개월 약을 먹고 나았습니다. 모두 다 나았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레몬즙을 먹으니까 아파서 김병재박사에게 물어보니까 예전 질병들이 다 나은 것이 아니라 점액질로 덮여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레몬즙을 많이 마시니까 점액질이 걷히면서 상처 부위에 레몬즙이 닿아 통증을 느끼게 된 것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완전 치료가 되었습니다.

 

즙을 먹으니까 3,4일이 지나자 머리가 아주 총명해졌습니다. 2주일이 지나니 10배는 더 좋아져 20대때보다 더 총명해진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아내가 당뇨라서 좋아하는 과일을 먹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과일즙을 먹으니까 당뇨수치가 올라가더니 일주일쯤 지나니까 정상이 되었습니다. 김박사는 당뇨도 과일즙을 많이 먹어야 빨리 낫는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동안 건강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에 와서 김박사의 강의를 들어보니 많은 것들이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잘못된 식습관에 대해서 대혁명을 겪었습니다. 또 김박사와 1대1로 상담을 하니까 건강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경험담은 녹음 내용을 기록했기 때문에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11. 집에서 녹즙을 만드는 방법과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녹즙을 만들 때는 유기농으로 재배된 채소와 과일을 선택합니다. 신선한 재료일수록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할뿐 아니라 수분이 많아 즙을 만들기도 좋습니다. 채소가 시들었을 때는 한두 시간 물에 담가두면 생생해집니다. 녹즙은 영양이 빠르게 파괴되기 때문에 만든 즉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늦어도 3시간 내에 먹어야 합니다. 녹즙은 영양이 많아 30번 정도 꼭꼭 씹어 먹으면 좋습니다. 보관해야할 때는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2) 재료의 시든 부분과 잡티를 다듬은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익히지 않고 먹는 식품이므로 손과 녹즙 만드는 기구를 청결하게 씻습니다. 식초를 조금 떨어뜨려 씻으면 소독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재료보다 두세 가지 재료를 섞어 만들면 맛이나 영양 면에서 더욱 좋아집니다. 그러나 채소를 과일과 섞으면 안 되는데 이유는, 채소와 과일의 소화 속도가 달라서 녹즙이 장에서 썩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녹즙 재료를 혼합하는 방법은 맛이 강한 채소를 20% 이하, 단맛이 나는 채소를 50% 이상, 중간 맛의 채소를 30% 정도 혼합하면 좋습니다. 맛이 강한 채소는 신선초, 미나리, 파슬리, 비트, 민들레, 솔잎, 양파, 무 등이고 단맛이 나는 채소는 당근, 오이, 양상추 등이 있습니다. 중간 맛의 채소는 케일, 알팔파,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샐러리 등이 있습니다.

 

  4) 녹즙은 매일 한두 잔씩 꾸준히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 소화흡수력이 떨어지는 환자들은 소주잔으로 시작해서 점차 양을 늘려갑니다. 건강하더라도 녹즙을 마시고 설사를 할 경우에는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단식을 하면 흡수력이 좋아지며 노폐물의 배출이 빠르게 이루어 집니다. 단식을 할 때는 하루에 10잔 이상을 먹습니다. 또한 관장을 하면 배출된 노폐물의 독성이 다시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가 있어 효과적입니다.

 

   12. 1) 생채소 못지않게 우리 몸을 더 잘 치유하는 것이 생씨앗즙입니다. 씨앗즙으로 식사 혹은 씨앗즙을 곁들여 식사를 하는 분들은 모두 예전보다 활력이 넘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일을 해도 지치지 않고 성장기의 아이들은 건강하게 키가 훌쩍 자라납니다.

 

2017년 2월 '한국식품과학회지'에 실린 <항산화 활성 및 소화효소 활성이 우수한 혼합씨앗즙 및 그 응용>이란 논문에 의하면, 영양 성분이 뛰어난 씨앗 4종을 당근을 혼합해 착즙한 혼합씨앗즙이 영양학적, 기능적, 소화적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식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씨앗 4종은 ‘참깨, 홍화씨, 달맞이꽃씨, 통메밀’이며 여기에다가 생볍씨(현미 이전에 왕겨가 그대로 있는 벼)를 더하면 최고의 영양식이 될 것입니다.

 

  2) 씨앗즙을 만드는 방법은 이러합니다.

. 씨앗즙 준비:1) 참깨, 홍화씨, 달맞이꽃씨, 통메밀 각 1스푼씩 (약 10g씩 총 약40g)

2) 생볍씨 6스푼 (약 60g, 밥 한 공기 분량)

3) 당근 2개 정도 (중간 크기 당근 기준, 약 400g)

 

  나. 씨앗즙 만드는 방법: 1) 먼저 준비된 당근만 모두 착즙합니다.

2) 당근즙과 찌꺼기 그리고 잘 씻은 4종 씨앗과 생볍씨를 모두 섞습니다.

3) 모두 혼합된 것을 반 스푼씩 넣어 착즙합니다. 반 스푼 넣은 것이 천천히 밀려나가면 다시 반 스푼 넣는 방식으로 착즙합니다. 찌꺼기를 한두 번 더 착즙하면 씨앗의 영양을 최대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4) 절대로 숟가락을 넣어 누르지 말고 필요하다면 방망이를 이용하기 바랍니다. 최종적으로 즙외의 건더기는 버립니다.

 

  3) 씨앗즙 섭취 방법: 녹즙이나 과즙과 같이 씨앗즙도 착즙 즉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하루 정도 냉장 보관도 가능하지만 오래 둘수록 영양은 감소하고 세균은 증식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씨앗즙을 먹을 때 가장 주의할 점은 입에서 충분히 씹지 않고 후루루 마시는 일입니다. 씨앗즙은 침과 충분히 섞이지 않으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으므로 30번 이상 씹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씨앗즙은 식사라는 점입니다. 식사 대용이든 정식 식사이든 단백질이나 지방이 소화되는데 시간이 3~4시간 걸린다는 점을 생각하고 다른 즙을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씨앗즙은 임신한 부부부터 신생아,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장년 그리고 청년처럼 살고 싶은 노인들 모두에게 좋은 식사입니다. 건강의 지름길은 생채식과 생씨앗즙임을 잊지 맙시다. 씨앗즙을 만들려면 엔젤녹즙기 중에서도 좋은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녹즙이나 녹즙기에 대해 잘 알려면 네이버 검색창에 엔젤녹즙기라고 치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13. 2025년 3월 31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청림원에서 천연건강교육원 센터장 김병재 박사의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서 김박사는 감기나 암 등 대부분의 질병이 면역력이 약해서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면역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 6가지를 제시했는데 요약해서 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계획없이 매일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이므로 매일매일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해독: 채소즙과 과일즙을 먹어 석회를 제거해야 합니다. 즙은 미지근하게 먹어야 좋습니다. 삶은 채소의 일부는 석회가 되어 혈관을 서서히 막아 병들게 합니다. 레몬즙은 석회와 점액질을 없애는 최고 식품입니다. 튀김 요리는 활성산소를 생산해 혈전을 만들고 이것이 혈관을 빠르게 막습니다. 삶은 채소와 튀김류만 먹지 않아도 사람은 굉장히 건강해집니다. 건강기능식품을 먹어 건강해진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2. 미량영양소 대량공급: 생채소와 생과일로 즙을 내면 비타민, 미네랄, 효소가 많이 생깁니다. 이런 즙을  많이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혈액순환이 잘 됩니다. 대부분의 질병이 피가 더럽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것을 생각하면 녹즙은 혈관성 질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삶은 채소, 튀김요리, 동물성식품을 완전히 멀리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일 녹즙을 먹어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임에 전념하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미량영양소를 대량 공급하는 것입니다. 각종 염증, 각종 난치병들과 불면증, 우울증도 미량영양소 부족으로 생깁니다. 

 

  3. 햇빛쬐기: 햇빛의 원적외선은 세포 깊숙이 들어가 멜라토닌을 만들어냅니다. 햇빛은 또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4. 수족욕: 섭씨 45도 뜨거운 물에 손과 발을 30분간 담그는 수족욕이 반신욕보다 더 낫습니다. 수족욕으로 몸을 뜨겁게 하면 바이러스는 약해지고 면역세포는 강해져서 온갖 바이러스를 파괴합니다. 마지막 2분은 냉수에 손발을 담가야 합니다. (욕탕에 손목과 발목만 담글 수 있게 뜨거운 물을 채우고 반은 반신욕인 수족욕을 할 수도 있습니다)

 

  5. 운동: 오래 앉아 있지 말고 항상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맑아진 피가 청소된 혈관 속을 잘 돌게 됩니다. 

  6. 심호흡: 우리 몸속 세포들은 대부분 산소 부족으로 반쯤 질식상태이기 때문에 몸속에 산소공급이 아주 중요합니다. 최소한 한 번에 2분씩 4번 심호흡(복식호흡)을 실시해야 합니다. 

 

* 122과는 115과 일부를 수정하기 위해 쓴 것입니다.*

 

     <참고문헌>

 '난치병 혁명'  저자 이문현. 2020년 청림뜰 4판 1쇄 발행.

 '엔젤녹즙기' 홈페이지. angel-juic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