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많은 현대인들은 밤 늦게 저녁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늦은 저녁 식사가 어떻게 건강을 해치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 과에서는 늦은 저녁 식사로 인해 생기는 질병과 그 해결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을 망치는 저녁 식사 그만! 건강 살리는 저녁 식사 방법" 이라는 제목의 이영수 원장 강의를 요약했습니다.
1) 당뇨병 유발: 늦은 저녁 식사는 인슐린이 부족한 결과를 가져와 당뇨병을 유발한다. (사이언스타임즈 2019. 3.13). 하버드 공중보건대에서 성인 남성 29,200여명을 대상으로 16년간 연구 관찰한 결과 아침을 굶는 그룹이 아침을 굶는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생률이 21%나 높게 나타났다.
2) 심장병 유발: 늦은 저녁 식사는 식사후 활동이 적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켜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의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 (사이언스타임스 2019. 3.13)
3) 지방간 유발: 늦은 저녁 식사 후에는 활동량, 에너지 소모량, 신진대사량이 적어 혈중 포도당과 지방산의 농도가 급격히 오르기 때문에 간의 지방 저장량이 많아져 지방간이 되기 쉽다.
4) 비만 유발: 늦은 저녁 식사는 중선 지방인 트리글리세리스가 늘어나서 비만이 발생하기 쉽다.
5) 암 사망률 증가: 미국 하버드대학 공중보건대학의 호르제 조교수 연구팀이 (암예방 연구)지 2015년 6월 호에 게재한 보고서에 보면 전립선 암의 경우 저녁 늦은 시간에 육식을 한 사람이 채식을 한 사람의 사망률 보다 2.53배 높게 나타났고, 총 사망률은 67% 높게 나타났다.
6) 기억력 감퇴: 늦은 저녁 식사는 수면 중에도 피가 위장, 간, 쓸개, 췌장 등 소화기관으로 몰리기 때문에 뇌에는 혈액이 부족하게 된다. 이로 인해 뇌에 신진대사 저하, 해독 부족, 영양불량성 우울증 유발, 기억력 저하, 악몽, 치매 등이 촉진 된다. 대부분의 우울증 증상은 뇌의 영양불량 때문에 생긴다.
7) 소화기 계통의 질병(암) 유발: 늦은 저녁 식사 때 먹은 고기류의 단백질은 거의 소화가 되지 않는다. 더우기 수면 중 장의 연동 운동 부족으로 단백질을 비롯한 다른 음식물들이 부패를 일으킨다. 장에서 부패하는 많은 독성물질들은 소화기 계통의 여러 질병(암)을 유발한다.
8) 위산 역류 유발: 밤 늦은 시간에 과다한 양의 음식을 먹는 경우 위산 역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사이언스타임즈 2019. 3.13). 뉴욕의 내과 의사인 제이미 A.코프만 박사는 위산 분비 치료 전문의인데, 1970년대 이후 식도암이 500%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저녁 식사 시간이 점점 더 늦어지는 경향을 발견했다.
9) 위산의 부족 유발: 위산이 부족하면 위벽이 손상된다. 위산이 부족해지는 원인은 늦은 저녁 식사, 과식, 스트레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아스피린 복용 등으로 인해 위축성 위염과 장상파화사이 된다. 위산이 부족하면 영양소 흡수와 세균이나 바이러스, 박테리아를 소독하는 역할이 약해진다. 정상인의 경우 한번 식사할 때 보통 위액은 500~700ml가 나온다.
10) 늦은 저녁 식사로 생기는 암들:
(1) 늦은 저녁 식사로 위산이 역류하면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제이미 A 코프만 박사)
(2) 늦은 저녁 식사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간암, 취장암의 발병률을 2배 높게 한다. (암전문병원 CITY OF HOPE)
(3) 늦은 저녁 식사로 지방간이 생기기 쉬우며, 이로 인해 간경변과 간암이 유발되기 쉽다.
(4) 늦은 저녁 식사로 모든 소화기 계통의 암에 걸리기 쉽다. 즉 위암, 식도암, 간암, 췌장암, 결장암, 직장암 등은 모두 늦은 저녁 식사와 관련이 깊다.
(5) 늦은 저녁 식사로 인한 소화기 이상으로 간, 흉부림프절, 폐암, 유방암, 갑상선암, 뇌종양 등이 오기 쉽다.
(6) 늦은 저녁 식사로 인한 내분비계 기능저하로 갑상선암, 후두암, 흉선암, 난소암, 자궁암 등이 생기기 쉽다.
(7) 늦은 저녁 식사는 암은 아니지만 심장병, 요로결석,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의 발병률을 높인다.
(8) 늦은 저녁 식사는 뇌척수액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며 해독 저하, 면역력 저하, 수면 장애, 알츠하이머병이 유발된다.
2. 1) 1부에서는 늦은 저녁 식사가 가져오는 여러가지 나쁜 경우를 살펴 보았는데, 아침과 점심 식사를 충실하게 했다면, 저녁은 굶어도 좋습니다.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간헐적 단식이 유지되는 동안 몸속의 많은 노폐물들이 청소되고 재생되어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그렇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2부에서는 "매일 저녁 이것을 먹으면 몸에서 일어나는 신비한 효과" 라는 제목의 이영수 원장 강의를 요약했습니다.
매일 저녁 이것을 먹으면 혈액이 빨리 좋아지고, 뼈가 좋아지고,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소화가 아주 잘 됩니다. 이것은 사과, 바나나, 복숭아 등의 과일입니다. 저녁에 과일만 저녁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첫째, 혈액순환 장애가 급속히 해결됩니다. 즉 하체부종, 손발염증(말초혈관 울혈), 고지혈, 고콜레스테롤, 뇌혈액 부족으로 인한 우울증과 치매 증세, 심장질환 등이 급속히 개선됩니다.
둘째, 뼈질환이 좋아집니다. 칼슘유실, 골다공증, 골종양 등은 칼슘제를 먹어도 잘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녁에 과일만 먹으면 쉽게 해결이 됩니다. 셋째, 고혈압, 당뇨와 같은 대사질환이 좋아집니다. 넷째, 소화기 장애를 겪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이 해결됩니다. 영양부족, 암 등의 심각한 질병을 가진 분들의 건강상태가 굉장히 좋아지는 것입니다.
2) 저녁 식사로 과일만 먹어야 하는 이유는 과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30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채소가 2시간, 밥과 같은 탄수화물이 3시간, 고기와 같은 단백질이 4시간 위에 머무는 데 비해서 과일은 30분만 머물기 때문에 위에 거의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늦은 저녁 식사가 나쁜 것은 저녁 늦게 먹은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채로 잠을 자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잠을 자면 위도 거의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은 위에서 부패하게 됩니다. 그러면 위에 병이 오면서 여러 질병들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일반식사를 하려면 잠자리에 들기 4시간 전에는 저녁 식사를 마쳐야 할 것입니다.
저녁 식사는 다른 음식물을 섞지 말고 과일 단독으로만 먹어야 합니다. 다른 음식물은 위에 머무는 시간이 2시간 이상이고 과일은 30분 이내이기 때문에 섞어 먹으면 과일이 제시간에 내려가지 못해 썩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다른 음식물도 썩습니다. 그러면 역시 위가 상하기 시작합니다. 과일도 한 종류만 먹어야 당 충돌이 없고 소화도 빠릅니다. 한 종류의 과일을 200g 정도 즉 작은 사과 하나 정도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배가 고프면 처음에는 과일을 조금 더 먹으면 되고 적응이 되면서 과일 섭취량을 차차 줄여나가면 됩니다.
과일과 물은 항상 단독으로 먹어야 합니다. 과일은 채소나 밥에 비해 소화가 아주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과일과 밥을 함께 먹으면 과일과 밥 모두가 위에서 썩게 되어 위를 상하게 만듭니다. 또 물과 함께 음식을 먹으면 물은 음식물이 침과 섞이는 것을 방해하고 위액을 희석시켜 소화를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물을 마신 뒤 20분쯤 후에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또 과일을 먹은 뒤는 30분, 밥과 야채를 먹은 뒤는 2시간 넘어서 물을 마셔야 위액이 희석되지 않습니다.
3) 과일만 먹어서 배가 고프면 같은 종류의 과일을 조금 더 먹든지 따뜻한 물을 마시면 됩니다. 피를 맑게 하기 위해서도 따뜻한 물은 많이 마셔야 합니다. 물을 적게 마시면 적혈구가 응집하여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습니다. 또 혈액 속의 불순물을 용해하는 힘이 약해져 오줌과 땀의 양이 줄어들고 노폐물들이 충분히 배설되지 못해 피에 독소가 쌓입니다. 그렇다고 찬물을 많이 마시면 수독증이라는 난치병에 걸리므로 항상 체온 이상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을 마시면 위장이 따뜻해지고 내장기관의 혈액순환이 좋아집니다. 물 대신 차, 청량음료수, 커피 혹은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음료들에는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물로서의 역할은 별로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녹차의 카테킨 등은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적당히 마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소금이 부족하면 적혈구도 변형되고 신체도 정신도 쇠약해집니다. 중요한 것은 본래의 소금 즉 천연소금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화학반응으로 만든 염화나트륨이 아니라, 천연소금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천연소금에 함유된 미네랄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냉증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천연소금은 또 다양한 염증에 좋은 치료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하루에 3잔 정도의 소금물을 특히 아침과 저녁에 마시면 좋습니다. 우리 핏속에 0.9%의 염분이 들어있으므로 소금물도 0.9% 정도의 염분으로 약간 짭짤할 정도면 됩니다.
4) 생채식을 그것도 적게 먹으면 칼로리가 부족해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우리 몸은 부족한 칼로리를 보충하려고 핏속의 불필요한 노폐물들을 연소시켜 필요한 칼로리를 얻습니다. 따라서 혈관벽에 붙어있던 지방 성분 등 노폐물들이 자연스럽게 청소되어 피가 맑아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생과일, 생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늦은 저녁 식사로 소화되지 못하고 남은 음식물은 혈액 속에 여분의 단백질이나 지방분이 분순물로 떠다니기 때문에 걸쭉하고 더러운 피가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적게 먹더라도 음식물이 소화되어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로 흡수되려면 반드시 효소가 필요합니다.
효소는 '체내효소'와 '식이효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체내효소는 인간의 내장에서 분비되는 효소입니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이 일어나기 쉬운 것은 고기 속에는 효소가 없고, 몸속 체내효소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에 익히지 않은 생채소를 가까이 하고 고기를 멀리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식이효소는 식품 자체에 함유되어 있는 효소입니다. 현미와 같은 통곡물, 과일, 야채 속에는 식이효소가 풍부해서 영양분이 효과적으로 소화, 분해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효소는 48도 이상의 열에는 파괴가 됩니다. 그러므로 곡물과 과일, 야채는 불에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든지 48도 이하의 물에 데쳐 먹으면 좋습니다.
고기, 과자,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에는 식이효소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식이효소가 없거나 부족한 식품을 많이 먹으면 소화되지 못한 여분의 단백질이나 지방분이 혈액 속에 섞이여 더러운 피가 되고 맙니다. 그러나 효소가 풍부한 과일이나 생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음식물의 소화가 잘 되고 피가 맑아져서 혈액순환이 잘 되고 면역력도 높아집니다.
5) 과일만 먹으면 단백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필수 아미노산은 일반적으로 과일과 야채에 충분히 들어 있습니다. 평생 동안 채식을 해 온 사람들에게 단백질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현대인들에게 고기에 들어있는 풍부한 단백질 때문에 과잉 단백질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식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것 이상의 단백질은 과잉 단백질인 것입니다. 과잉의 단백질은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간과 신장을 쇠약하게 만듭니다. 또 뼈에 있는 칼슘과 결합하여 배출되기 때문에 골다공증과 담석증에 걸리게 될 수 있습니다.
생과일을 먹는 것은 또 신선한 물이 마르지 않은 식사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그릇, 도로를 물로 청소하듯이, 우리 몸도 생과일 속에 들어있는 생명이 가득한 물로 청소를 해야 합니다. 수분 함유량이 많은 생과일과 생야채를 먹는 것보다 우리 몸속의 노폐물을 빨리 그리고 철저히 배출시키는 것은 없습니다.
<참고문헌>
'건강을 망치는 저녁 식사 그만! 건강 살리는 저녁 식사 방법' 강의 이영수. 2023년 유튜브.
'매일 저녁 이것을 먹으면 몸에서 일어나는 신비한 효과' 강의 이영수. 2021년 유튜브.
'자연치유 불변의 법칙' 저자 하비 다이아몬드. 2020년 사이몬북스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