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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과. 현미채식 실천하면 암이 사라진다

건강습관법 2024. 4. 1. 09:46

   1. 암은 현재 인류를 공포에 빠뜨리고 있는 무서운 생활습관병입니다. 현재 한국인이 사망하는 원인 중 1위도 암으로 인한 사망입니다. 인류가 지난 100여 년 동안 암과의 싸움에서 얻은 소중한 교훈은 다음 네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암은 전신병이지, 국소병이 아닙니다. 암은 온몸의 병이기 때문에 수술, 함암제, 방사선 같은 몸 일부의 치료만으로는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암을 생성시키고 있는 환자의 몸과 마음의 환경을 암이 생길 수 없는 환경으로 바꿔야만 합니다. 눈에 보이는 어떤 증세만 치료한 것은 완전치료는 아닙니다.

 

   둘째, 암은 만성병입니다. 암은 평균적으로 7~ 15년 전부터 시작된 오래된 병이라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암이 생길 수 없는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장기적으로 끊임없이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셋째, 암은 면역계가 변질된 병입니다. 몸속에 음식물로 인해 노폐물이 많이 쌓이고 산소나 체온이 부족하고 좋은 영양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는 세포가 정상적으로 생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나쁜 환경에서 세포가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변신한 것이 암입니다. 이런 나쁜 환경에서는 면역세포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므로 암세포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넷째, 암은 마음의 병입니다. 마음이 항상 즐겁고 행복하고 희망이 있어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면역세포가 활성화되어 암세포를 금방금방 잡아 먹거나 파괴합니다. 그러나 심한 스트레스나 불쾌한 감정, 좌절, 분노, 두려움, 절망감 같은 갈등 속에서 살면 유전자가 변질되어 암이 발병하는 환경을 만들고 맙니다. 

 

암은 마음의 병이기도 합니다

 

   2. 암을 치유하는 첫 번째 전략은 육체의 환경을 바꾸는 것입니다. 암의 치료도 다른 생활습관병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보다 더 획기적이고 철저히 생활습관을 바꿔야만 완치가 가능합니다. 크게 보아 다음 네가지 방법으로 육체의 환경을 바꿀 수 있습니다. 

 

   첫째, 햇빛을 듬뿍 받고 흙에서 자란 채소, 과일, 현미를 먹습니다. 우리가 이런 현미채소를 먹으면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고, 세포 속 미트콘도리아 안에서 포도당과 산소가 불태워집니다. 미트콘도리아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입니다. 이 미트콘도리아의 전원을 켜고 불씨를 만드는 것이 바로 햇빛 에너지입니다. 그래서 햇볕을 많이 쬔 채소, 과일, 현미, 씨앗을 요리를 덜하여 자연 그대로 먹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모든 질병과 마찬가지로 암도 주로 동물성식품이나 가공식품을 먹을 때 생겨납니다. 동물성식품은 고기, 생선, 우유, 계란 등을 말하며 이들 식품은 피를 탁하게 만들고 혈관을 좁게 만듭니다. 그리고 가공식이란 자연 그대로의 식품에서 껍질을 벗기고 불에 익힌 식품을 말합니다. 흰쌀밥, 흰밀가루 음식들, 흰설탕, 청량음료수가 대표적입니다. 이들 식품들을 장기적으로 먹을 때 우리 몸이 병드는 것입니다. 

 

   둘째, 몸에 부족한 산소를 보충해줍니다. 산소를 마신 세포들은  영양분과 결합해서 몸에 꼭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성인들은 몸에 산소가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하루 한 시간 정도 복식호흡을 하여 필요한 산소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식호흡은 가슴으로 숨을 쉴 때 보다 3배~ 6배 더 많은 산소를 마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아랫배로 숨을 쉬는 복식호흡(단전호흡)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암환자는 특히 산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나체요법을 더하면 좋습니다. 나체요법은 창문을 모두 열고 방에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게 한 후 옷을 모두 벗고 온몸이 공기에 노출되도록 하는 공기 목욕입니다. 그다음 담요나 이불을 덮었다가 열어젖히기를 반복하면 피부로 더 많은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미국 바른 호흡 아카데미'는  "암은 산소가 풍부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알려줍니다. 

 

   셋째, 떨어진 체온을 보충해줍니다. 암을 비롯해 모든 병의 원인이 몸이 차가운 상태 곧 냉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현대인에게 냉증은 질병을 부르는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 우리 몸의 어느 부위에 병증이 있는 사람은 그 부위가 차갑습니다. 그 곳으로 피가 덜 가서 냉기가 느껴지는 것입니다. 

 

냉기가 심각하여 건강이 손상된 암 환자나 만성통증, 자가면역질환,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천식 같은 환자들에게는 적극적인 온열요법이 필요합니다. 열을 몸속에 주입하면 혈액과 체액이 순조롭게 흐르면서 몸 구석구석으로 영양분과 산소가 전달되어 대사활동을 높이고, 면역계, 순환계, 신경계, 호르몬 계의 활동이 왕성해집니다. 

 

몸에 열을 주입하는 방법은 따뜻한 물마시기, 족욕, 반신욕, 온열기 사용 등이 있습니다. 반신욕은 몸을 빠르게 덥히며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함으로 여러 질병 치유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샤워 대신에 20분 정도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밤에 잘 때 발이 찬 사람은 수면양말을 신고 자거나 발목에 발토시를 하고 자면 발과 몸이 따뜻해져서 좋습니다. 목에 손수건을 두르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넷째, 몸에 햇볕을 쬐며 맨발로 맨땅을 걷습니다. 햇볕을 쬐면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이 높아지고, 비타민D 생성을 도우며 우울함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맨발로 맨땅을 밟으면 만병의 근원인 우리 몸속의 활성산소와 정전기가 빠져나갑니다. 활성산소는 90%나 되는 질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 활성산소가 생기는 것을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맨발걷기로 빼낼 수밖에 없습니다. 

 

맨발로 맨딸을 밟으면 우리 몸속의 정전기도 빠져 나갑니다. 끈적끈적한 혈액, 좁아진 혈관, 신경세포 손상, 암세포 생성, 피부세포 손상, 인슐린 분비 감소 등이 모두 우리 몸속의 정전기 때문에 생겨났다고 봅니다. 우리 몸속에서 심장이 뛰고 혈액이 흐르고 음식물을 소화하느라 위와 장이 움직일 때마다 정전기가 발생합니다. 정전기 발생을 막을 수는 없고 맨발걷기로 빠져 나가도록 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몇 년 전, 조류독감에 걸린 양계장 닭 수천만 마리를 폐사시킨 대참사가 있었습니다. 그때 산에 풀어놓고 키운 닭들은 조류독감에 걸리지 않고 멀쩡하게 살아 있었습니다. 땅을 밟고 햇볕을 쬐고 바람에 피부호흡을 하고 자연에서 난 날 것을 그대로 먹으니 병에 걸리지 않았고 병에 걸려도 쉽게 나았습니다. 양계장에 가둔 닭은 햇볕을 쬐지 못하고 땅도 밟지 못하고 합성사료를 먹어 피의 오염이 심해 쉽게 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3. 암을 치유하는 두 번째 전략은 마음의 환경을 바꾸는 것입니다. 우울감, 좌절감, 절망감, 특히 배신감이나 미움, 질투심, 분노, 이런 감정은 뇌파 검사를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마음의 파장은 면역세포의 유전자를 고장내고 면역세포를 극도로 약화시킵니다. 반대로 마음이 기쁨과 희망, 감사와 사랑으로 회복되면 손상되고 변질된 유전자가 정상으로 조절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것이 후성유전학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인도의 어느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테레사 수녀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여준 일이 있습니다. 영상을 보고 감동한 학생들의 면역 수치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남을 돕고 베풀거나 봉사하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면역력은 높아집니다. 즉 감동적인 영상을 보기만 해도 암이나 염증을 잡아먹는 T세포나 NK세포가 크게 증가하는 것입니다. 

 

면역을 손상시키는 가장 큰 문제는 사랑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을 주고받을 때 면역은 굉장히 좋아집니다. 마음의 환경을 바꾸는 아봐타프로그램에서 아봐타(Avatar)란 산스크리어로 '무한한 사랑' '혹은 '사랑의훈련'을 뜻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난치병 환자들에게서 놀라운 치유 효과가 일어나는 것은 암과 같은 난치병 치료에 사랑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지 증명합니다.

 

아봐타프로그램을 발전시킨 미국의 의사인 하녹 탈머는 이렇게 보고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암환자를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암이 낫기 어렵다고 믿는 대중 의식을 그대로 받아들인 사람들은 극심한 고통을 당하고 평균수명도 짧았습니다. 반면 암은 낫기 어렵다는 대중의 신념을 받아들이지 않고 "나는 반드시 낫는다"고 믿은 사람들에게선 어느날 홀연히 암이 사라져버리는 일이 흔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4. 화상통화로 안내를 받아 암을 완치시킨 사례도 있습니다. 2021년 여름, 필리핀 다바오 지역의 50대 남성인 한국인 선교사가 직장암 2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대학병원에 직장암 절제 및 장루수술을 예약했습니다. 인도 커눌시의 30대 남성인 현지 목사는 신장암 4기로 수술도 받을 수 없어, 절망상태에 있었습니다. 이 두 분은 갑자기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한국에 올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두 분은 전홍준 박사의 영상통화로 안내를 받아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약 3개월 후 코로나19가 완화되어 한국 병원에 와서 검사해보니 암이 모두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박사의 병원은 광주광역시에 있는데 네 번만 병원 방문을 받습니다. 즉 예를 들어 처음 방문하면 "생식을 하고 맨발걷기를 한 뒤 3주 후에 오십시오" 합니다. 3주 후 방문하면 다시 세밀히 검사한 뒤 "이제 단식을 실천하고 간청소를 한 뒤 3주 후 다시 오십시오" 하는 식입니다. 위 두 분이 전박사의 안내를 받아 실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음식: 현미생식과 생채소 그리고 과일생즙을 매일 10컵 이상 마시기. 현미채식 위주의 식사, 커피관장 3회 이상  2) 깊은 호흡과 함께 건강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이미지로 상상하고 속삭이며 말하기  3) 운동: 햇볕 쬐며 맨발로 걷기를 하루 5시간 이상씩 하며 "다 나아서 감사합니다" 라고 반복해서 말하기  4) 마음: "다 나아서 건강하다" "영원히 온전케 되었다"고 단정적으로 완료형으로 믿고 말하기, 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고 뛸 듯이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기 등입니다. 

 

   5. 2001년에 필자는 생채식으로 본인의 난치병을 완치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병원을 찾은 필자는 의사로부터 난치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평생 약을 복용해야 된다고 하는데, 그 약이 굉장히 독했습니다. 평생 독한 약을 먹고 살 수는 없을 것 같아 건강 서적들을 몇권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장두석 지음 <사람을 살리는 생채식> 책에서 필자와 같은 난치병을 생()식으로 완치한 경험담을 두 개나 보게 되었습니다. 

 

장두석 지음 <사람을 살리는 생채식> 책은 이렇게 말합니다.  "생식(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것)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어떤 방법으로도 나을 수 없다.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생식에 임한다면 난치성 질환이라도 반드시 완쾌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생식은 인체에 잔류해 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배설시키고 생명력있는 세포로 채우는, 가히 환골탈태의 방법이다. 생식을 하면 장이 깨끗해져서 머리가 맑아진다. 단식과 생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어떤 의학으로도 고칠 수 없다." 

 

생식이란 말이 너무 생소했지만 책을 몇 번 읽고 나름대로 확신이 들어 세 달간 생식을 하리라 결심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생채식 요령대로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마침 다른 난치병을 앓고 있던 친구도 동의해서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집이 가까와서 그 친구집에서 생식재료를 마련해서 함께 먹게 되었습니다. 세 달을 채우고 열흘 정도 더 생식을 한 뒤 중단했습니다. 병이 완치된 것입니다. 

 

   그때의 식단은 이러합니다. 주식은 현미 50%, 살짝 볶은 콩과 통보리와 조와 율무 합해서 50%를 보름에 한 번 정도 방앗간에서 가루로 빻아왔습니다. 반찬은 배추, 양배추, 쑥갓, 시금치, 부추 등에서 3종류 그리고 무, 당근, 양파, 고구마, 당근 등에서 3종류를 잘게 썹니다. 그리고 깨소금과 현미잡곡 가루를 섞어서 어느 정도 배불리 먹습니다. 아침은 물만 마시고 단식합니다. 

 

위 식단대로 하니까 처음에는 배가 고프고 힘이 없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괜찮아졌습니다.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도 몸에 엄청난 변화가 왔습니다. 머리가 굉장히 맑아지고 밤에 아주 깊이 잠들었습니다. 약간 축농증 증세가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코가 뻥뚫려 아주 시원했습니다. 살이 빠지는 것을 원치는 않았는데, 살이 무섭게 빠져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나중에 일반식을 하니까 도로 원래의 체중이 됐습니다.  

 

만일 지금 다시 난치병을 치료해야 한다면 이렇게 할 것입니다. 점심과 저녁은 위 식단 그대로 합니다.  아침 그리고 배고플 때마다 비교적 뜨거운 물을 마십니다. 오전과 오후에는 각각 30분 이상씩 맨발걷기를 할 것입니다. 매일 반신욕과 족욕을 번갈아가며 하고, 그리고 매달 한 번 불순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대략 8개월 정도 간청소를 할 것입니다. 주3회 헬스장에 갈 것입니다. 

 

병이 완치된 후라도 아침은 과일만 먹고 저녁은 현미채식을 하며 점심만 일반식을 할 것입니다. 맨발걷기는 하루 한두 번 30분 이상 계속할 것입니다. 주 3회 헬스장에 가고, 그날은 샤워 대신 3회 반신욕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히 건강서적을 읽어서 건강습관이 허물어지는 것을 방지할 것입니다. 지금 거의 이렇게 하고 있으며 어떤 약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완치를 확인하고, 너무도 먹고 싶었던 빵과 짜장면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하루 세끼를 빵과 짜장면만 먹었던 날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기를 삼일 정도 지나니까 밥생각이 나고 다시 예전처럼 식사를 했습니다. 생식이 끝난 뒤부터는 일반식을 하고 있는데도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난치병은 한번도 재발되지 않았습니다. 

 

생식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긴 생식은 화식에 비해 영양가 면에서는 10배, 에너지(활력) 면에서는 6배나 더 뛰어나다고 하니 생식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오랫동안 이어져 온 화식의 맛과 습관 때문에 어려울 뿐입니다. 어느 의사의 말처럼 "고치지 못하는 병은 없다. 고치지 못하는 습관이 있을 뿐이다." 와 같습니다.

 

   '참고문헌'  

 '나를 살리는 생명리셋'  저자 전홍준.  2022년 서울셀렉션 발행

'사람을 살리는 생채식'.  저자 장두석. 1997년 정신세계사 발행